진안군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치아 관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구강관리 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군 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약 32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구강 관리 전담 인력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과 맞춤형 구강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큐스캔(Q-Scan) 장비를 활용해 아동들이 직접 자신의 구강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충치 예방과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하여 올바른 칫솔질 방법, 식습관 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구강관리 습관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치아 건강 증진과 구강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건강한 구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전 군민이 소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1차 지급률은 92.8%로 정책 효과가 전 군민에게 고르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대상별로는 일반 군민이 92%, 한부모 및 차상위 계층이 92%, 기초생활수급자는 93%의 신청률을 기록해 계층 간 격차 없이 고르게 혜택이 전달됐다. 이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민생대책으로, 진안군은 전담 TF를 구성해 신청부터 지급, 홍보, 현장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산간 오지 등 취약지역 군민을 위해 마을단위 방문 접수, 유선 안내, 이장 회의, 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정복지 사각지대를 최소
진안소방서는 5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구급대 및 펌뷸런스의 폭염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구급대와 펌뷸런스 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활동 중 온열질환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진안소방서는 관할 5개 구급대와 7개 펌뷸런스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이행 여부 ▲폭염 응급처치 세트 비치 상태 ▲대원 안전물품 보급 현황 등을 점검하고, ▲생리식염수, 아이스팩, 아이스박스 등 필수 물품을 배부해 대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응급처치 실효성 확보도 강화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구급대와 펌뷸런스의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과 온열질환자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동향면 박천창(진안고원협동조합 대표) 씨가 지난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딸의 카이스트 대학원(항공우주전공) 입학을 기념하는 의미와 진안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박천창 씨의 깊은 뜻이 모여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박천창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진안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8회 동향면민의 날에 6,000명이 넘는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체험, 전시, 물놀이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악대 풍물공연으로 시작해 동향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기념식 내 진행된 수박 빨리 먹기 대회는 보는 이로 하여금 새어나오는 웃음에 장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박공예, 수박왕 전시, 추억의 물품 및 사진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수박·한우 등 지역특산물 판매가 진행됐으며 특히 동향수박 시식코너를 통해 수박의 맛을 알았다며 축제를 방문한 많은 방문객들이 돌아가는 길에 수박을 사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안전 대책에도 신경을 써 구급차 대기 및 의료반 운영, 소방 경찰이 상시로 행사장을 지키며 온열 환자에 대한 대비에 철저를 기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기춘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장은 “동향의 자부심인 수박으로 여는 축제이니 만
진안군은 4일 군청 강당에서‘2025년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언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되새기고 부패 근절 및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로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선언식 이후 진행된 청렴 회의체 보고회에서도 부패취약분야 개선 방안, 반부패·청렴 실천 계획 점검 등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직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은 청렴”이라고 강조하며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갖고 모범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면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함께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진안으로 더욱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4일 집중호우로 고립된 가수마을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 유도한 대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7월 19일 하루 동안 131.5mm의 폭우가 쏟아져 마을 일부가 침수되고 주민 9명이 고립됐다. 이에 대원들은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대피 및 유도 활동을 펼쳤으며 이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표창 대상자는 마령119안전센터 소속 ▲손주섭 소방경 ▲최근영 소방위 ▲김성철 소방장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평소에도 재난현장에서의 헌신적 자세와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안전에 기여해 왔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생수를 제공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부터 시작된 이 무더위쉼터는 행정복지센터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들러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생수를 나누며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쉼터 운영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박석주 체육회장, 김종구 농촌지도자회장, 김종하 농업경영인회장 등 지역 주민들이 아이스크림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무더위쉼터의 지속적인 운영에 힘을 보탰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따뜻한 나눔과 협력이 모여 진안읍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내 무더위쉼터는 8월에도 계속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진안읍은 앞으로도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진안군청 한재길 행정복지국장과 박동현 안전환경국장은 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진안군청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진안군의 미래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재길 국장은 “진안의 아이들은 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다”라며, “아이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동현 국장 또한 “지역사회에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라며, “진안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두 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진안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진안군 고위 공직자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진안군이 지난 8월 2일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일원 야외족욕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웰컴 진안! 오프닝데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야외족욕장은 진안의 대표 웰니스 관광자원인 ‘홍삼스파’와 ‘홍삼족욕카페’를 외부 공간으로 확장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마이산 북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간은 체험 요소와 휴식 기능을 더한 복합형 야외 족욕장으로, 지역 식당·공방 등 다양한 지역 업체도 개장 행사에 참여해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꾀했다. 2일에 개최된 특별행사는 야외족욕장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무더위를 식히는 냉족욕체험을 비롯해 DJ와 함께하는 물총대전, 인간 아이스볼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퐁당 버스킹 공연’, 어린이 마술·벌룬쇼, 칵테일쇼 및 시음행사, 포토부스, 이혈테라피 등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여름철 물놀이 행사 ‘마이산으로 간 해적’과 연계해 개최돼, 피서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