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전라북도가 진안의 주요 봉수유적에 대한 정확한 위치, 범위, 잔존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지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조사되는 유적은 진안 부귀면 봉암리 봉우재봉 봉수, 안천면 백화리 망바위 봉수, 상전면 주평리 봉우재 봉수로, 잔존현황이 우수하거나 조사 가치가 높다고 알려진 봉수 유적들이다. 봉수는 횃불이나 연기로 나라의 변란 등을 중앙에 알리는 통신제도다. 그 동안의 조사에서 진안지역의 봉수유적은 총 25여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에는 진안을 비롯한 진안고원 일대의 봉수가 장수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양상이 확인되면서 가야문화와의 관련성이 추정되고 있기도 하다. 진안은 일찍이 삼국시대부터 백제의 영역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990년대 중후반 용담댐 수몰지역인 용담면 월계리 황산리 고분군 등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다수의 가야토기가 확인되면서 가야문화와의 연관성이 주목되기 시작했다. 황산리 고분군에서는 신라토기도 함께 출토되어 진안이 백제 뿐만 아니라 가야, 신라 등의 문화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지역으로, 전북 동북지역 교통로의 중심지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이번 주요 봉수유적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진안지역 주
진안군은 2020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2015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로 서류평가, 현장 확인, 전문평가기간 검증, 전북도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농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교육과 육성자금이 지원되며, 육성자금은 최대 2억원(연리 1%) 한도 내에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청자격과 요건을 갖춘 후계농업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진안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후계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12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지역사회가 안정될 때까지 마이산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주차매표원과 탐방객의 접촉을 차단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진안군은 마이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감염증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화장실마다 살균 거품 비누를 비치하고 있다. 특히, 암마이봉 개방과 맞물려 무료개방이 시행되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 안내문 부착을 늘리고 도립공원을 비롯한 야외시설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당부하는 안내방송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무료개방을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함에 따라 탐방객들도 공원시설 이용 시 코로나19 개인 예방행동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면장 황양의)이 코로나19로 인한 고로쇠 축제 취소에 따라 관광객 감소와 고로쇠 판매 부진을 우려해 고로쇠 판매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진안군 주천면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내는 영향력 있는 축제였던 ‘진안고원 고로쇠 축제’가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취소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로쇠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1/3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가들의 소득 감소를 우려한 주천면은 고로쇠 홍보 강화, 판촉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SNS를 통해 고로쇠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로쇠 판매처를 공유하여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의 판로 개척 및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고로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유관기관 및 산하단체에 적극적 판촉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황양의 주천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먼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면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 2020년 고등학생, 대학생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고 있다. 장학재단은 지난 1월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현재 신청서류를 접수받고 있으며 4월 중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금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19. 1. 1.부터 현재까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진안군민 또는 그 자녀다. 성적 등 세부 기준에 의하여 특별·일반·복지·특기 장학생으로 선발 해 다양하게 장학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 특별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등학생 중 2020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200만원, 우수대에 진학한 대학교 신입생에게는 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3월 13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진안군청 행정지원과에서 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2003년 12월 30일 설립 등기 후 현재까지 1,154명에 18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지역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배완기)가 2020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연중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초등학생 1~5학년을 대상으로 한 발레·무용교실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영어, 줌바댄스, 소묘기초교실, 우크렐레, 성인문해반, 중등 검정고시반 등이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430-8106)로 접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이 10명 이하인 프로그램은 폐강될 수 있다. 자세한 수업별 요일과 시간은 진안군 홈페이지(www.jin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배완기 진안읍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과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해 발효아카데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발효아카데미 실용교육과정은 지난 13일 부귀면 방곡마을 체험실습장에서 시작됐다. 진안으로 이주 한 귀농귀촌인과 예정자를 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교육과정은 농산물을 활용한 알코올 발효, 식초 발효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 경험을 제공하여, 수료생들의 발효산업 창업을 돕는 방안으로 준비됐다. 교육과정은 3월 13일까지 총 9회로 알코올 발효의 원리, 식초양조일반, 누룩을 이용한 막걸리 빚기, 사과식초 만들기 등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발효아카데미교육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유용한 현장 교육으로 보다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용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파크골프장에 장애인 전용 휴게실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안파크골프장은 진안읍 운산리 일원 약 19,000㎡에 18홀의 정식 규모를 갖춘 경기장이다. 매년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인 진안홍삼배 전국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진안군은 장애인들의 활발한 체육활동을 지원코자 사업비 2100만원을 들여 컨테이너 1동에 집기류 등을 비치하여 휴게실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전용 휴게실 조성으로 장애인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체육환경이 다소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올해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파크골프장 주변 환경개선과 내부시설 보강을 통해 체육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체력증진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생과 일반인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군은 해마다 학생 승마 체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일반인에게도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해 학생 220명, 일반인 8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학생 승마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0회의 승마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체험비 32만원(보험료 포함)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인 승마는 5회의 승마체험과 체험비는 16만원(보험료포함)으로 90%를 지원한다. 승마 체험을 원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하면 되며,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 육성·교육 목적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일반인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군에서 대상자 선정 후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인원 모두 기승자 보험에 가입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승마를 접해 문화와 여가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 마이산탑사가 CNN의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선정됐다. 최근 CNN의 여행섹션에서 역사적 의미가 깃든 한국의 900개 사찰 가운데 여행객이 가볼만한 아름다운 사찰을 소개하는 기사가 보도됐다. CNN은 탑사를 돌로 쌓은 80여 개의 탑이 수세기 동안 시멘트 등과 같은 접착제 없이 태풍과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어떻게 역고드름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미스터리의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사찰 500m 아래 마이산 벚꽃 길을 탑사에 방문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이 기사에는 전북지역 사찰로 △정읍 내장사 △순창 강천사 △김제 금산사도 함께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