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1기 주민복지아카데미 종강식이 지난 15일 무주반딧불시장 고객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교육장 소독을 비롯해 참석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명부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전달받았으며 기념 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의욕을 잃고 일에서 손을 놓고 있을 때 나보다 힘든 이웃을 생각하며 열정을 쏟아주신 게 무엇보다 값지다”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나눈 정보와 지식들이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실현하는데 버팀목이 되고 마을복지리더로서 여러분은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어 군민행복을 앞당기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민복지아카데미는 무주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에 선정되면서 진행이 된 것으로, 지난 8월 19일 개강해 이날까지 총 10회에 걸쳐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마을복지리더 실천 전략을 비롯해 △마을복지 어떻게 할 것인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 소통이야기, △마을활동가의 동기부여를 위한 역동적 에너지 디자인 등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민 박희용(43세,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보건의료, 돌봄, 환경미화, 운송, 배달종사자 등 대면 노동을 하는 필수노동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4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 환경미화원, 운송, 배달종사자 등 필수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안호영 국회의원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전 군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라는 손팻말을 들고 그분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본적인 사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밤낮으로 땀 흘리고 일하는 필수 노동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본인의 안전이 우려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묵묵히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 안한수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 ▶ 이인숙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 ▶ 박진선 진안군상공인연합회장을 지목하였다.
진안군 보건소가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교육 ‘슬기로운 집콕생활, 홈트레이닝’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네이버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실시한 1회 차 프로그램에 100여명이 넘는 주민이 신청하여 수강을 하는 등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에는 한검송 강사가 출연하여 몸짱을 만들기 위한 생활요가를 진행한다. 1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 차로 진행되며, 홈트레이닝, 생활요가, 몸치탈출댄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초보자들도 질리지 않고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거기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일방향 강의라는 인터넷 강의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채팅방을 활성화하여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개념의 건강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13일 진안여중 학교 4-H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무 화분재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코로나19 사태가 호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친 학생들의 정서를 달래주기 위해 관내 학교 4-H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군은 앞서 12일에는 진안중 학생 4-H 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화분채소인 빨간무, 빨간열무, 샐러리무 등을 배분하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직접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요령 교재를 함께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계획되었던 일정이 대부분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간단한 작물 재배요령 교육 후 나머지 재배과정은 배부된 교재와 함께 직접 실습을 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여중 학교4-H 지도교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 4-H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작은 생명의 소중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번 과제교육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쳐가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마이산신제전위원회(위원장 이부용)은 지난 11일 마이산 남부 마이산신제단에서 봉행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 봉행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군의장을 비롯하여 마이산신제 보존회 임원·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봉행했다. 의식은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이산은 예로부터 지리산, 월출산, 적상산과 더불어 신라시대부터 산신제를 모셔오고 있는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태종 13년(1413년) 왕이 친림하여 10월 12일 산신제를 직접 모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을 진안군민의 날로 정하고 전야인 10월 11일에는 마이산 은수사 제단에서 매년 산신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신제는 나라의 안위와 군민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군의 전통적인 제례다.”며 “올 한해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었던 일은 모두 흘려 보내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은 8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가을철 야외활동을 대비하여 쯔쯔가무시병 예방 교육을 하였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대해 설명하여 노인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보건소 정신건강팀의 치매예방 및 체조교실을 함께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호 성수면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분들이 매일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덕분에 면 주변 환경이 항상 깨끗하고 쾌적해졌다”며 “얼마 남지 않은 사업기간동안 건강하고 안전히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 정천면에서는 8일 이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생활안전 교육은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집합 교육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임산물 채취를 위한 등산 중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이 주요 내용이었다. 또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안전불감증과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이명진 정천면장은 “이번 교육을 기회로 일상생활에서 응급·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데 면 직원과 이장님들께서 앞서 대응하여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현장 집합 교육으로 진행해 온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 실시하기 위한 동영상을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현장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 코로나19 예방 국민행동수칙, △ 심폐소생술 △ 노인복지시설 이용 수칙 △ 어린이 교통법규 안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영상은 진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동영상 배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마령중학교에서 고경환 변호사와 최형우 법조인이 멘토로 방문하여 법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마령중 1학년 학생 10명은 모의재판을 열어 재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법과 생활에 대한 체험을 이어가며, 법률과 관련 된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알아볼 수 있게 하고, 진로발달검사와 진로코칭도 같이 이뤄져 참여 학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군은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을 만나고 이를 통해 본인의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찾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매주 다양한 직업의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령중 유현종 학생은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지역선배들로부터 학창시절을 포함한 인생항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
진안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추석명절을 맞아 군을 찾는 관광객 및 내외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0백만원을 들여 꽃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화훼를 배부하는 등 경관조성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유동 인구가 많은 진안 로터리와 마이산 북부에 꽃 조형물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금년도 꽃 조형물 설치 시안은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하여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진안군 대표 거리인 진안천변 난간 등 2개소에도 그루백 1,354개를 설치하여 오고가는 사람들이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읍·면 주민들에게는 화훼 수령 희망자를 접수받아 배부를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시가지 뿐만 아니라 진안군 마을 구석구석이 꽃들로 가득하여 보는 이들로 흐뭇함을 안겨주고 있다. 진안읍 주민 박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했던 마음이 관내 곳곳에 가득한 꽃들을 보니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설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꽃 조형물 및 천변난간의 유지관리 외에도 가로수 및 공원정비, 주요 도로변 꽃길조성 등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