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5년 신규 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공직적응을 위한 직무교육과 내 고장 바로알기 지역탐방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진안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소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조직 내 유대감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실무 역량 강화와 조직 내 소통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열렸다. 참여자들은 △업무 전략 활용법 △조직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등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받았으며, 팀별 활동을 통해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특히, ‘군수와 함께하는 별별 토크’시간을 통해 군수와 신규 공무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운영해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에 대한 고민과 포부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일 차에는 ‘조별 미션 수행’활동이 진행돼 진안군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협업 방안 논의가 이뤄졌으며, 부군수 특강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인식도 함께 나눴다. 또한, 주천생태공원, 용담댐, 운일암반일
진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강당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존중·배려가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폭력예방 교육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가 “리더의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있는 조직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쟁거리가 되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 등 다양한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조직 구성원이 폭력 예방 인식을 내면화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급별·상황별 맞춤형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매년 법정 의무교육 이행과 더불어 고충 상담 창구 운영, 내부 역량 강화 프로그램, 후속 점검 및 평가 체계 구축 등을 병행하여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진안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3,8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4,000만원(국비 2억3,800만 원, 군비 1억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촌 현장에 보급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진안군은 지난 2월 ‘이상기상 대응 시설하우스 일사량 감응 스마트 LED시스템 구축’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LED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하우스 내 일사량 감소로 작물 생육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온·습도, 조도 등 환경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부족한 광량을 자동으로 제어·보광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총 5,000㎡ 규모이며, 군은 이상기상(저일조)으로 광 환경 조건이 불리한 관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내년 중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농가소득에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17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평소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별 의용소방대간 소통ㆍ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이루라 진안군의원, 각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단,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기술경연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화재예방과 자원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진안사랑 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장(박관우, 이정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국 서장은 “지역 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대회의 장이었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에 감사드린다
진안군 상전면은 16일 상전면 망향의 광장에서 2025년 상전면 망향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전면 이장협의회(회장 안상용)가 주관했으며 관외 향우회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용담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전면은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 20여개 마을 1000여 세대가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이를 기념하고 실향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헌화, 분향이 진행됐으며, 상전면 출신 허호석 시인이‘그리운 山河’라는 시를 낭송해 같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위로를 이끌었다. 망향제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석자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였고, 내년 행사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오늘 행사가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1 15일 수요일 성수면 좌산리 단야푸드앤바이오에서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향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의 후에는 키링 만들기 체험과 단야식초 시음체험을 진행하여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위원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체험활동이 주민자치위원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15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진안군민의 날 화합 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10월 1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백운면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단합을 되새기고, 대회 준비와 진행에 협조한 각 기관·단체 및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군민의 날을 기념해 진안군 11개 읍‧면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백운면 선수단은 배구, 바구니콩주머니넣기, 줄다리기(남‧여), 고리걸기(남자), 단체줄넘기, 족구, 투호(남자)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배구와 바구니콩주머니넣기 종목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단체의 저력을 보여줬다. 백운면 선수단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단합된 팀워크를 발휘하며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했다. 경기 내내 면민들의 열띤 응원과 각 단체의 협조가 어우러져 면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 흘린 결과 얻은 값진 성과”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활기찬 백운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
진안군은 7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사회적 추세 속에서 임신 시기를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난자동결은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고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시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세 이상 49세 이하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인 경우이다. 단, 20세 이상 29세 이하 여성은 조기폐경 가능성(AMH 1.5ng/ml)이 있는 경우에 지원가능하며,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AMH 수치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시술비는 생애 1회, 본인부담금의 50%(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병실입원료 및 보관료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을 시술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진안군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진안군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향후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회당 최대 100만원씩 두차례 지원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미래 임신 및 출산을 원하는 여성을 실질적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희(회장 구동수)는 16일 진안군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제42기 진안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대학생, 내빈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70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전현준 대학장, 읍·면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졸업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졸업식에서는 대학생 7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모범 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이한진(남 77세), 박종국(남 76세), △진안군의회의장 이옥임(여 78세), 곽옥선(여 63세) △진안군노인회장상 김영애(여 86세), 황양례(여 86세) △대학장상 유영종(남 77세), 이전자(여 84세) △감사패 곽경자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생 이한진(학생장)씨는 “ 노인대학에서의 배움은 제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고 학우들을 만나서 웃으며 보내는 이 시간이 참 행복했다.”고 전했다. 전춘성 군수은 축사를 통해“노인대학 졸업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진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지난해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올해 다시 도전한 끝에 2026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약 2억6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간판개선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진안읍 중심상가 일원으로, 진안읍 쌍다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이다. 해당 구간은 읍에서 이동 인구가 많은 구간으로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 철거되고 군 대표 컬러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와 문화 등이 어우러진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면 군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협의체와 함께 지역 정체성을 살린 간판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