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검사를 통과한 다슬기 치패(어린 다슬기)를 지난 2일 장수·천천면 일대 하천에 약 76만 패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다슬기는 금강 수계의 장수군 토종 다슬기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0.7cm 이상의 치패다. 다슬기는 하천의 유기물과 이끼류, 동물의 사체 등을 섭취하기 때문에 오염된 하천을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하며 간 기능 회복 등 약리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유용한 수산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기상이변, 무분별한 불법포획 등으로 다슬기를 비롯한 수산자원이 급감하고 있어 수산자원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이번에 방류하는 다슬기는 자원의 보호-증식을 위해 내수면어업법 규정에 의거 각고 1.5㎝이하는 포획을 금지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를 포획금지 기간으로 설정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근동 축산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토산 수산종자를 방류해 하천 생태계를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증강하여 ‘물의 으뜸’ 고장, 청정장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진안홍삼축제” 기간 동안 축제 방문객들이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탑사 관람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축제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마이산의 독특한 자연 경관과 탑사에 담긴 문화적, 종교적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산 탑사 관계자는 “진안홍삼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진안의 상징적인 명소인 마이산 탑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 면제를 결정하게 됐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마이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진안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안홍삼축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진안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27일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찬(饌) 반찬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지역특화사업인 희망찬(饌) 반찬사업, 안천 맞춤 행복꾸러미사업, 어르신 외출동행, 미래 꿈나무 드림 지원 등 사업 추진 상황 보고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희망찬(饌) 반찬사업이 진행됐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 “우리 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이웃을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반찬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런 뜻깊은 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서로 돕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는 치료비 사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10월부터 학생 ADHD 치료를 위한 바우처 ‘마음봄카드’를 도입,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음봄카드란 ADHD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심리 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그 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 전자카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처리는 간소화해 교원업무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마음봄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토록 해 ADHD 학생에 대한 체계적 통계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지원 대상자들은 9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받아 지정된 바우처 가맹점(심리‧치료기관)에서 치료 후 결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9월 중 ADHD 치료비 지원 대상자 추가 신청을 받았다. 추가 선정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ADHD 증상은 감정조절 어려움, 또래 관계 갈등, 학업 성취 저하, 가족간 부정적 상호작용, 규칙 따르기 어려움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해 AD
전북특별자치도는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야간관광을 통한 전북관광활성화 방안 도모’를 주제로 야간관광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관광전문가, 시군 관계자, 문화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전북 관광의 미래를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목표는 야간관광을 통해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체류일수를 늘리고, 주·야간 관광콘텐츠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다. 1부에서는 양영관 소장(사단법인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이 ‘새로운 관광, 더 특별한 관광 전북야행’을 비전으로 전북자치도 야간관광 진흥계획을 발표했다. 양 소장은 전북의 주요 관광지에서 체험형 이벤트와 조명 연출을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뚜벅이 투어와 실감형 야간문화공연 등 20개의 전략과제를 제시하며, 전북의 야간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기업과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명절 특별자금을 포함한 85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1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티메프 사태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신설한다. 기업별 최대 3억원과 이자에 대한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이 제조업 또는 제조업 기반 서비스업에 한정되었으나, 이번 특별경영안전자금은 티메프 사태로 직접 혹은 간접 피해를 입은 모든 업종의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로써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업, 여행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도 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을 위한 평가절차도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거치기간 연장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기존 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을 위한 지원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 해소를 위해 23년 7월 지원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시행된다.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원금 상환중이거나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기업에게 자금 거치기간 1년 연장과 2.0%~3.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긴급 대환자금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도내 산업단지에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7개소에 대해 2023년 하반기분 대기 기본배출부과금 2,600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배출부과금이란, 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배출하는 오염물질 양에 따라 부과금을 부담하는 제도다. 다만, 배출허용기준보다 훨씬 낮은 농도인 30% 이하로 항상 배출하는 경우 부과금을 면제받는다. 작년 하반기분 부과대상인 대기 오염물질 배출업체 전체 109개소 가운데 62개소가 허용기준의 30% 이내로 오염물질을 배출해 부과금을 면제받았다. 대기 기본배출부과금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부과되며 사업장에서 제출한 오염물질 배출량 명세서를 기초로 오염물질의 종류, 배출 농도, 사용연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부과액을 산정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작년 하반기분 부과액이 최근 3년을 기준으로 총액과 업소당 평균 부과금액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분석하면서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그 이유로 꼽았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쾌적한 대기질을 만들기 위해서 기업이 오염물질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여 나갈수 있도록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재해보상 안전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 사과, 배, 단감(1월) 등을 시작으로 ▶ 고추, 벼(4월) ▶ 인삼, 양파(1월중) 등이 접수 예정이며 73개 품목을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인 안전 보험의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사고유형과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해 질병 시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장수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27억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가입 농가에 보험료의 95%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 희망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5% 자부담금만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4,125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6,898명 가입하여 혜택을 받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각종 재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민의 사회안전
재경 무주군민회 회원들이 지난 17일 관내 도로 정비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겨울 점퍼 30점(1천2백만 원 상당)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김철호 회장은 “점퍼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항상 밖에서 고생하시는 도로정비원 여러분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재경무주군민회는 고향 무주가 안전하고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경 무주군민회(회원 7백 명)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회원들 모두가 고향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해마다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기탁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 반딧불 농 · 특산물 홍보 등에 앞장서고 있다. //
유치원 교원 총 10명 선발 예정… 오는 11월 9일까지 서류접수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치원 교육전문직원을 공개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및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원감 2명, 교사 8명 등 총 10명으로, 도내 공립 유치원 정규교원으로서 2024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2년 이상이면서 보직교사 경력 1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해당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오는 11월 9일(목) 17시까지이다. 도교육청은 역량있는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해 소양평가, 현장평가, 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소양평가에서는 전북교육정책 및 교육 관련 법령,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획 역량을 평가한다. 2차 현장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 및 교육활동 실적 평가와 교직원 면담 및 동료 교직원 온라인 다면평가를 통해 인성적 자질 및 직무수행 능력 등을 살펴본다. 또한 홈페이지 공개검증을 통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