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5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산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지방세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67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유휴재산 및 무단 점유 의심 재산의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해 주목받았다. 유휴 공유재산은 무주군 누리집에 공개, 민간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유재산의 효율적 사용도 함께 도모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단 점유가 의심되는 82개소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점유자들에게 적법한 사용 절차를 안내했으며 대부 및 사용 허가 등 행정조치를 통한 해소 방안도 공유했다. 무주군 재무과 재산관리팀 하영주 팀장은 “군민 모두의 자산인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군비 2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전년도 조사 성과에 기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는 지난 4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입·세출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문은영 행정복지위원장이 위촉되었으며 결산검사 위원은 관련 분야에 넓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현직 군의원 및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4일부터 28일까지 2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결산검사 위원은 2024회계연도에 집행된 세입ㆍ세출,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 결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핀다. 위촉장을 수여한 오광석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과 재정운영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살피는 중요한 절차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 재정운영은 무주군의 행정 투명도와 군민신뢰를 높이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결산검사 위원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식견이 녹아있는 결산검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문은영 위원장은 “예산 배정의 당위성과 적법한 절차, 낭비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피겠다. 결산검사 결과가 이듬해 예산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무주군 재정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결정을 환영하며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확정 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기다려온 국민들의 민주주의 수호열망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했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집권 후 3년 동안 보여준 행태는 가관이었다. 무능한 상황판단과 계획 없는 정책으로 국민 삶이 파탄났다. 무속인이 대통령실을 움직인다는 말이 끊임없이 나왔고 야당과의 대화는 실종됐으며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일이 일상이었다”고 지적했다. 무주군의회는 이어 “경제, 외교ㆍ안보,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준 윤석열은 끝내 군인을 앞세워 국회를 장악하려 했다. 역사상 이토록 짧은 시간에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든 괴물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무주군의회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파면 결정을 한 데 대해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고 헌법재판소가 그 기회를 살렸다. 민주적 기본질서를 존중하고 지키려는 국민들의 의지가 통했다”며 “협치가 살아있는 정상국가로 되돌아갈 교두보가 만들어졌다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 관련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태권도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 3일 세종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기본계획 수립용역비와 설계비 등 2026년도 사업비 30억 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팀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설립 사업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무주에 글로벌 인재 양성 기관을 세우는 일”이라며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사업이 제때 추진돼 세계 태권도인들 모두가 염원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마음 써줄 것”을 강조했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2024년 사전타당성 용역 절차를 마무리했다. 무주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국회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청신문 김충헌 대표가 지난 3일 무주군에 산불 피해지역 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충헌 대표는 “무주에 산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고 안타까웠는데 인명 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화가 돼서 너무 다행”이라며 “오늘 전하는 마음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충청신문 김충헌 대표는 무주군 설천면이 고향으로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과 쌀은 물론,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무주군에 전하며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앞장서 왔다. 또 충청남·북도를 비롯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계룡시 등지에 배포되는 충청신문 지면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무주 소식을 전하며 고향 홍보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 부설 무주군 노인대학이 지난 3일 제23기 과정을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입학생은 총 130명으로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10:00~) 교양 상식을 비롯한 교통안전과 생활 예절, 생활체조, 노래교실, 치매 예방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현지 견학(수학여행) 등도 진행된다. 이광부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심신, 행복한 일상, 당당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일 무주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 입학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 정진옥 노인대학장과 이광부 무주군지회장, 그리고 입학생 등 1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노인대학을 통해 도전의 길에 오르신 어르신 여러분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의 시간은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 후대들의 본보기가 되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노인대학(전신 노인학교 1981~2002)은 노년에 필요한 지식과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봉사 정
벚꽃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일과 6일에는 무주읍 서면마을 소이나루공원 일원에서 제3회 벚꽃축제가 열린다. 서면새마을회(회장 신기상)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혼례와 상여행렬’을 시작으로 난타 및 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보물찾기와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도 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소이나루 공원은 28,068㎡ 규모에 배드민턴장과 전통 놀이장, 산책로, 정자, 전통 그네 등의 시설을 갖춘 곳으로, 봄에는 벚꽃 길(차산마을~서면마을 약 5km)이 장관이다. 10일부터 13일까지는 설천면 상평지 사냥보 위 교량 옆 광장에서 제6회 설천 뒷작금 벚꽃축제가 열린다. 설천면 부녀회(회장 양봉자)와 외식업협의회(회장 서숙자)에서 파전을 비롯한 잔치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으로 벚꽃길을 걸으며 맛보는 향토 음식 맛이 색다른 운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구천동 33경을 비롯한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이 위치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무주구천동 33경 중 1경인 라제통문에서 2경 은구암까지 2.2km 구간도 구천동 벚꽃 길로 잘 알려진 곳으로 주변의 절경과 어우러진 꽃길이 탄성을 자아낸다.
무주군이 “2025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7.11.~13.)”과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대회(8.29.~31.)” 개최지로서 다시 한번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세계태권도연맹 서울본부에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2025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및 그랑프리 챌린지대회” 개최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회 개최지를 ‘무주’로 한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조직위 구성과 대회 운영 방식 및 절차, 그리고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과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조직위원회를 맡아 대한태권도협회와 같이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및 그랑프리 챌린지대회를 주관할 예정으로 무주군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예산확보, 대회홍보, 관람객 유치 및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3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박태준, 서건우 선수 등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배출됐던 만큼 이 두 대회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올림픽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라며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는 개최지로서 선수
무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2025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15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못자리 벼 육묘와 상토(1ha당 40kg), 벼 종자 소독 약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벼 육묘는 지역 내 공동육묘장 20개소와 협력해 오는 6월 말까지 6개 읍면 벼 재배 1,591농가에 271,999판을 공급한다. 또 읍면 농업인 상담소장이 공동육묘장 운영자를 찾아 품질 좋은 육묘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경량상토 활용법과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적기 설치 등을 지도한다. 이외에도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곡물 건조기(2천만 원/1대당), △소규모 육묘장, △볏짚 환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쌀 품질 고급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주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촌의 고령․부녀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수도작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무주군 `고품질 쌀 생산 정책`이 농식품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사업`과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면 산지 쌀값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2025년 기준 벼 재배면적은 789ha로, 쌀 소비량 감소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사업으로 2024년 대비
무주군은 지난 2일 부남면 대유리 유동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동마을 공공하수도시설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유동마을 공공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무주군이 환경부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부남면 유동마을에 총사업비 12억 원(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올 4월 착공, 12월까지 하수관로 1.8km와 중계펌프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2일 유동마을 회관에서 실시된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구간 및 사업 추진 배경과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무주군 환경과 이지영 과장은 “유동마을의 경우 규모가 작아 기본적인 환경기초시설 설치에서조차 소외돼 주민 불편이 컸다”라며 “앞으로 유동마을 31개 가구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를 대소마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처리함으로써 금강 수변구역의 수질보전과 지역 주민 공중위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하수도시설 설치가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