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행사가 지난 12일 무주상상반디숲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유화영 이사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귀농·귀촌인 등 주민 5백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정성철,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선주민과 이주민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특별히 ‘무주상상반디숲’ 개관을 기념해 ‘언어발달교실’과 ‘공동육아나눔터’, ‘온통놀마당’, ‘요리교실’ 등의 가족센터 시설 탐방 후 도장 찍기(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또 ‘세계문화체험’과 ‘씨엘의 국악 공연’, ‘세계 민속악기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공연 등도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나고 자란 곳은 서로 다르지만 무주 안에서, 군민이라는 이름으로 어울릴 수 있었다는 게 좋았다”라며 “서로의 문화를 즐기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친밀감도 더 생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센터 시설 외에도 도서관, 무주생활문화센터 등이 자리한 무주상상반디숲 시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며 “좋은 시설에서 오늘과 같은
진안군은 11일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전설이 얽혀있는 마이산에서 국태민안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마이산 신제를 봉행했다. 마이산은 신라 때부터 제사 터에 들어 역대 왕조에서도 이를 이어받아 산신제를 봉행한 곳이다. 조선 태종이 남행했을 때 관원을 보내어 제사하고 마이산이라 이름을 내려 주었다고 전해진다. 마이산 신제는 조선 후기까지 계속되다 나라의 혼란으로 중단되었던 것을 1984년 진안군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이산 신제가 부활돼 진안군민의 날 전날인 10월 11일 마이산 은수사에 마련된 마이산 제단에서 산신제를 거행하고 있다. 올해도 나라의 평안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가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제사에는 초헌관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아헌관에는 동창옥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최경호 위원이 각각 맡아 마이산신제전위원 및 진안군민, 관광객 등 150여명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나라의 안위와 군민의 풍요를 기원해온 마이산 신제는 진안군의 전통적인 제례”라며 “진안군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일을 흘려 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100세 건강도시 무주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세미나)”가 오는 17일 무주군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지방 소도읍의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1부 전문가 간담회와 주제 발표, 2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무주군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며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설천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무주읍 반디나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또 대한국토 · 도시계획학회와 한국도시재생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애서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용재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주제 발표 시간에는 ㈜거름의 백종인 소장이 “백세 건강도시 무주의 환경과 삶, 무주 왜 백세 건강도시인가?”를, 정철모 전(前)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무주를 위한 과제”를 짚는다.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양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최봉문 목원대학교 교수, 김향집 광주대학교 교수, 임형백 성결대학교 교수, 황지욱 전북대학교 교수, 김혜천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종표 전북일보
제36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설천면 미천리 삼도봉 정상(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의 공동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사)김천문화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김충섭 김천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 3개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을 비롯한 3개 시·군 문화원장들과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자리해 삼도 화합을 기원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영호남의 경계를 넘어 35년을 이어온 삼도봉의 인연이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20만 시 · 군민의 마음과 역량을 모아 그간 우리가 이뤄냈던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행과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의 지역협력 사례를 뛰어넘는 상생의 성과를 이뤄가자”라고 말했다.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해마다 10월 10일 세 지역을 아우르는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 공동발전 사업의
무주군 노인의 날 경로행사가 8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년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공경(恭敬)의 뜻을 새긴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회원 등 2천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안성면 뷰티플파워팀의 “고고장구”와 무주읍 하리경로당 댄스팀의 “하리하리 쓰리쓰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 무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대한노인회 김만중 부회장이 낭독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친경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발전되도록 힘쓸 것,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선다는 “노인강령”의 내용을 새기며 뜻을 모았다. (사)대한노인회 이광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어른으로서 고향 무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후손들의 삶에 본보기가 돼야 한다”라며 “행복한 노년은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것임을 잊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무주읍 송택연 씨와 무풍면 김재수 씨, 설천면 서병인 씨.
황인홍 무주군수가 서울특별시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를 알리는 인증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황 군수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온라인 도박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라며 “이를 제대로 알리고 도박으로 인한 문제 또한 뿌리를 뽑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 3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는 조용복 부천시장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강 무주교육지원청장을 지목했다. //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무주국가유산축전이 지난 5일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과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연합회와 무주군 민속예술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주군 국가유산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망라해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축전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5일 오전 무주국가유산축전의 막을 올린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에서는 무주군 치목삼베짜기보존회의 “적상면 치목마을 삼베일소리”를 비롯해 서면마을 장례요보존회의 “서면마을 장례요” 등 도내 14개 시군 9개 참가팀이 준비한 들소리(농요와 민요, 제례요) 경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으며 오후 2시부터는 무주읍 사랑의 다리(남대천교)에서 한풍루까지 2시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현감 행렬, 봉안사 행렬, 무주 현감 봉안사 맞이, 관아보관식 행렬, 관아보관식, 적상산사고 봉안식 행렬, 봉안식)‘이 펼쳐져 장관을 연출했다. 재연 행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무주현감으로 분한 것을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군관과 예조당상 등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 2024 연차총회(67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Best Event Within Existing Festival)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부문은 피너클어워즈 수상 분야 중에서도 손꼽히는 분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금상)’, ‘미국 샤롯 샤우트(Charlotte SHOUT/은상)’ 등 세계적인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아시아축제협회 정강환 회장(배재대 교수)은 “무주반딧불축제의 생태적 가치에 대해 이번 연차총회에 참석했던 세계 축제 관계자들이 모두 공감했다”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이라는 세계적인 연구 목표와도 일치하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거는 기대도 크다”라고 평가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소풍’ 등 자연환경과 반딧불이 등 청정 무주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2024. 8. 31. ~ 9. 8.)는 친환경 실천 인증 프로그램과 폐품 재활용 경진대회, 반디 친환경 콘서트를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이하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과 ‘포쇄 의식’의 진수를 오는 5일과 6일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지남공원)와 무주군청(앞마당), 무주향교와 사랑의 다리(남대천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에서 확인해 볼 수 있겠다.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 재연 행사는 국조보감감인청의궤(國朝寶鑑監印廳儀軌)반차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5일 오후 2시 사랑의 다리에서 무주군청 구간 파발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무주현감 행렬(무주군청->U대회기념교->등나무운동장 사거리), 봉안사 행렬(무주세무서->등나무운동장 사거리), 봉안사 일행 맞이(등나무운동장 사거리), 관아 보관 행렬(등나무운동장 사거리->사랑의 다리->무주군청), 무주관아 보관식(무주군청), 적상산사고 봉안식 행렬(무주군청), 사고 봉안식(무주군청->사랑의 다리, 터미널 사거리->최북로->한풍루) 순으로 펼쳐진다. 6일 오후 2시부터는 적상면 적상산사고에서 ‘포쇄 의식·이안 행렬’이 재연된다. ‘실록의 봉안 및 포쇄 의식’은 당시 국가 차원에서 행해졌던 중요 의식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적상산사고에서 조선왕조
2024 무주군자율방범대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28일 무주군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갖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자율방범연합회 경세광 회장, 무주군자율방범대연합대 이내화 대장을 비롯한 무주군 7개 대대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2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에 이어 친선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및 장기 자랑을 함께 즐겼으며 무주읍자율방범대 한갑선 대원과 무풍면자율방범대 지덕구 대원, 설천면자율방범대 강종필 대원, 구천동자율방범대 안철 대원, 적상면자율방범대 최주희 대원, 안성면자율방범대 김석 대원, 부남면자율방범대 김윤정 대원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율방범대 활동이 중요한 건 그 자체로 범죄 예방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 자리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수고를 다독이고 사기를 북돋워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범죄 예방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