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6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빗물받이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주요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16일부터 20일까지 많은 강수량이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장수 관내 빗물받이 △산사태 취약지역 등으로 빗물받이 청소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내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 집중호우 대비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번암면 대론리 및 사암리 산사태 취약지역은 과거 2019년 및 2023년에 산사태가 발생했던 현장으로, 현재는 사방댐 등 복구사업을 통해 관련 시설이 정비된 상태다. 군은 해당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정우 부군수는 관내 주요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부서에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입장 바꿔 생각하면, 민원도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민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공감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행정 마인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민원 응대의 기본 자세를 점검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한 직원들의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계북면은 올해 초부터 주민 중심의 따뜻한 민원 행정을 실현하고자 매달 정기적으로 민원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직원들이 스스로 친절 응대 태도를 점검하고 다짐하는 계기로 활용되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 형식을 벗어나, 실제 민원 응대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들 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감 능력을 높이고 민원인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였으며, 친절한 태도가 행정 신뢰로 이어진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민원은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삶의 어려움을 전하는 절박한 목소리일 수 있다”며 “공직자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장수군이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2025년도 장수군 공무직 노조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협상을 위한 첫 공식 자리로,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자리에는 장수군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군측 교섭위원 5명과 윤동수 장수군공무직노조 지부장을 포함한 노조측 교섭위원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교섭대표 인사말, 노조 측 요구안 설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수군 교섭대표인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은 “노사 모두가 상생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함께 모색해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동수 장수군공무직노조 지부장도 “이번 교섭이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합리적인 임금 인상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자”고 전했다. 군과 노조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교섭에 돌입해 세부 요구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수군은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원되며 1차 지급은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2차는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9월 22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안내된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장수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가능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 중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에서 장수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 중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성인은 개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신 신청·수령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는 불가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선불카드 대리 신청은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민원 응대 태도는 물론, 친절한 언어 사용, 올바른 인사 예절, 상황별 대응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밝은 표정과 정확한 응대,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인사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적인 민원 응대에서 민원인이 신뢰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실제 민원 현장을 반영한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도 병행, 참여 직원들의 몰입도와 실천 의지를 높였다. 이현원 면장은 “공공서비스의 출발점은 민원인을 향한 친절한 태도와 진심 어린 인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더 신뢰받는 천천면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천면은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친절교육과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아침 ‘굿모닝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해 활기찬 인사 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 산서육묘장 윤재석 대표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 14일 산서면사무소를 방문해 백미 20kg 42포(약 840kg 상당)를 기탁하며,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윤 대표가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나눔으로, 지역의 저소득층과 노인층 등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신지호 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윤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백미는 산서면 관내 경로당 42곳에 배부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산불로부터 산림인접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식천마을 회관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소형 소방호스, 가압펌프, 연결 밸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옥외소화전에 연결해 화재 발생 시 지역 주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율 대응형 장비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간지역에서 화재 발생 초기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인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장수군은 장수소방서와 협력해 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작동법에 대한 실습 중심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비상소화장치의 구조와 작동 원리 설명과 함께, 소화호스 전개, 펌프 작동, 분사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산불은 초기 진화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마을 단위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예방 활동과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차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장수보건복지센터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적용되는 현장대응 매뉴얼 및 지역 사례 공유, △유사 사례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실무 대응 공유, △현재 운영 중인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이었다. 정신응급은 복합적인 사안으로 사전 준비와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인 만큼, 장수군은 이번 협의체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무 회의와 교육을 통해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필수농자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수군은 전체 인구의 약 60%가 농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대표적인 농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고령화 등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장수군에서도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특정 품목에 한정돼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낮다”라며, “전국 21개 지자체가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를 통해 농민 부담을 줄이고 있는 만큼, 장수군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지원 조례 제정 △주요 농자재 가격 변동 실태조사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남수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장수군의 정체성이자 생명줄”이라며, “농민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필수농자재 지원 제도가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다자녀 공직자에 대한 실질적 배려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유 의원은 발언에서 “장수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고령·저출산 지역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의 5분의 1에 불과할 만큼 심각한 인구 감소 상황에 놓여 있다”며 “현재 장수군의 인구는 간신히 2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학교 폐교와 읍·면 공동화 현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를 선택한 공직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배려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다자녀 공직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결국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다자녀 공직자 배려 방안으로 △다자녀 공직자 근무평정 가점 부여 확대 △근무환경의 유연성 확대 및 실질적 배려 △출산·육아 공직자 존중 문화 조성 등을 제안했다. 유경자 의원은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몫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공직 사회에서부터 아이 낳고 기르는 일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장수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희망을 품도록 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