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 노인복지회관에서 제34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간인 안전보안관과 군 안전재난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여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 기간을 홍보하고 위험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 요령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복지시설인 노인복지회관의 가스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도도 병행했다. 행사에서는 안전신문고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시연을 선보이고, 리플릿을 배포하며 여름철 집중신고제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복지시설 점검을 통해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빈중배 안전재난과장은 “안전에는 남녀노소, 계층의 구분이 없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운영되며 신고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고 2014년 개설 이후 2024년 기준 누적 신고 건수는 약 453만 건에 달한다.
장수군은 장수한누리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0월 31일까지 영화 관람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영화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면 일반 영화의 경우 기존 관람료 7,000원 중 6,000원이 지원되어 관객은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할인 적용 시에도 관람객은 최소 1,000원 이상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1,000원 미만 결제는 불가능하다. 특히 3D 영화는 기존 9,000원에서 6,000원이 할인되어 관객 부담금은 3,000원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관람료 할인은 현장 예매 시에만 적용되며, 온라인 예매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단체관람 시에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나 장소 대관의 경우는 제외된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할인 행사가 군민 여러분께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장수한누리영화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한누리영화관은 장수읍 한누리로 393 가람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회장 정영모, 이하 생문동)는 지난 26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14회 별밤콘서트’를 개최했다. ‘별밤콘서트’는 장수군이 후원하고 장수군 생문동이 주관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날 10개 동호회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연필꽂이 캘리드로잉, 천연제품 만들기, 공예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들과 주말을 맞아 누리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공연행사에서는 장수군 생문동 소속의 12개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시낭송, 전통예술 등 각자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여 한여름밤의 정취를 더했다. 정영모 생문동 이사장은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체가 되어 이끄는 별밤콘서트를 통해 군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삶의 여유와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지난 23일 복날을 맞아 어르신 및 취약계층 60가구에 영양삼계탕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 12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포장된 영양삼계탕과 반찬, 생수 등을 정성껏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더불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감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복지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한 달간 냉방용품을 포함해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 지원, 복맞이 삼계탕 나눔 등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총 69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성곡마을과 북동마을 내 주거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홈클리닝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대청소와 함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맞춤형 주거환경 정비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날 활동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두 가구에 대해 정리정돈과 위생청소를 실시하고, 노후된 도배·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지원 대상자인 북동마을 서문순용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정리하지 못한 집 안팎을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장수군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과 우수공무원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정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온라인 국민투표와 내부 공무원 투표를 거친 사전심사를 바탕으로 최종 심의가 진행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기획조정실 지역소멸대응팀의 ‘장수 30일의 써머 캠퍼스’, 장수군-대학-공공기관 협업으로 “청년, 장수에 머물다” 가 선정됐다. 우수 사례는 물관리과 상수도팀의 ‘군민 맞춤형 누수 관리를 통한 물 절약과 상수도 서비스 신뢰성 제고‘가, 장려 사례는 농산유통과 농식품마케팅팀의 ‘장수몰 매출과 생활인구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다!”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 담당자에게는 성과급 등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며,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돼 군 홈페이지와 전국 시군구에 홍보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작지만 실질적인 행정 혁신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028년까지 장계면과 계남면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총 220세대(장계 140, 계남 80)를 공급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시공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한 ‘장계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과 ‘계남면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을 위한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지난 23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과 LH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장계면에는 전용면적 26㎡ 50세대, 36㎡ 60세대, 46㎡ 30세대로 구성된 총 140세대의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또한 계남면에는 전용면적 31㎡ 40세대, 41㎡ 40세대로 구성된 총 80세대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계남면 고령자복지주택에는 저층부에 1,200㎡ 규모의 사회복지관을 함께 조성해 고령자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장수군과 LH는 2026년 상반기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같은 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통해서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장수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관광지 및 생활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기 위해 24일 관내 전역에서 ‘하계 휴가철 대비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집중호우로 부유물질이 발생한 계곡, 하천변, 주요 관광지 등 이용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을 정비해, 쾌적하고 청정한 장수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 7개 읍·면과 19개 실·과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피서지 등지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공중화장실 대청소, 불법 쓰레기 투기 계도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최훈식 군수가 직접 참여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관광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화활동을 독려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청정하고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대청결운동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24일, 제292차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제출한 ‘인구소멸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이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회는 장수군의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이 장수청소년꿈터달빛에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지방의회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건의안’을 통해 장수군을 비롯한 인구소멸지역의 협소한 상권으로 인해 대부분의 생필품과 농업자재 구매가 대형 매장 한 곳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을 개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사과 주산지에 대한 과수산업 보호 대책과 조속한 가격 안정 장치 마련 등 농민 생존권 보장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최한주 의장은 “지방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두 안건이 도내 시군의회들의 뜻을 모아 채택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선풍기 등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해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사전 조사해 선정하였으며, 무더위 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복지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이웃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한 달간 냉방용품을 포함해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 지원, 복맞이 삼계탕 나눔 등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총 69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명절을 맞아 37가구에 백미(20kg)를 지원하는 이웃 나눔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