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가 지난 27일, 의원연구단체 ‘예산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루라)’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진안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 예산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예산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의 정합성 분석, 성과지표 타당성 및 목표 적절성 진단, 지속가능한 성과관리체계 설계 등 다양한 과제를 담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신기현 교수가 주요 분석 결과와 개선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의원들은 성과계힉서의 구체성 확보, 성과보고서의 실효성 제고,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대표의원 이루라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안군의 재정 운영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 중심 예산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연구 성과를 향후 예산 심의 및 결산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책임 있고 합리적인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진안군이 2025년 상반기 토지이동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를 개시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총 586필지다. 산정 기준일은 2025년 7월 1일로, 이번 열람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직접 확인과 의견제출을 통해 공정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열람은 진안군청 민원봉사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진안군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co.kr)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방문, 팩스. 우편,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한다. 제출된 의견은 토지가격 산정의 적정성 재검토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결과는 개별통지되며,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아울러 토지소유자가 담당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운영한다. 상담을 원할시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 시기와 방법을 조율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국세 및 각종 부담금의 산정근거가 되는 만큼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투명한
진안군은 오는 9월 6일(토),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특별한 산림 체험 행사인 ‘너랑나랑나무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이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 이벤트 정례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너랑나랑노랑’행사의 성공을 이어, 가을 산림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임업과 치유 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로 마련돼 산과 숲,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움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개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산약초 골든벨 퀴즈 ▲벌룬 저글링쇼 ▲매직쇼 등 풍성한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소방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컵받침 만들기 ▲마크라메 걸이 제작 ▲이니셜 키링 만들기 ▲감성 팔찌 공예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지역 먹거리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
진안군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극한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진안읍 일원에 시간당 122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읍소재지가 일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를 계기로 군은 즉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7월부터 읍소재지 일원의 우수받이 및 우수관로에 대한 전수 점검에 돌입했다. 점검 결과 퇴적토와 쓰레기 등이 쌓여 배수 기능이 저하된 곳이 다수 확인됐으며, 진안고원시장 인근을 비롯해 14개 구간(L=2.4km 연장)에 대해 긴급 정비 및 준설을 완료했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8천3백만원을 확보해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사업 기간을 단축해 8월 중으로 주요 준설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읍소재지 외 지역의 경우에도 법정도로와 배수로에 대해서도 추가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이번 준설작업을 단순한 침수 예방 차원을 넘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
진안군은 9월 홍삼축제와 10월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번 판매는 최대 20% 할인지원과 60만원까지 구매한도 상향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추진을 위해 제1회 추경을 통해 10억 8천만 원을 증액 편성하고, 추가 할인과 구매한도 상향을 위한 조례 개정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120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고 있다. 행복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9~10월 두 달 동안 구매 시 15% 선할인을 적용하며, 카드형의 경우 사용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원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특별할인 기간 동안 최대 6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월 통합 구매한도는 기존 5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상향된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보유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 또는 관내 농협·새마을금고 등 대행 금융기관 24곳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가맹점은 886곳에 달해 주민들의 일상적인 소비에 폭넓게 활
전춘성 진안군수가 고온기에 확산 우려가 커지는 벼 병해충 차단을 위해 25일 조생종 벼 재배지를 중심으로 진행된 3차 공동방제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해 벼멸구 확산으로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줬던 관내 벼 재배농지에 또다시 흰등멸구, 애멸구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흰등멸구와 애멸구는 벼멸구처럼 강한 해충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밀도가 높아질 경우 수량 감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올해 공동방제는 지난해보다 한 차례 증가한 총 3회 일정으로 추진됐다. 1차 방제에서는 1,085㏊, 2차에서는 1,178㏊에 대해 방제를 완료했으며, 이번 마지막 3차 방제에서는 1,104㏊에 방제에 집중 방제가 실시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과 지역농협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방제비의 50%를 군에서, 20%를 지역농협에서 부담하는 등 전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고온기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예찰과 방제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진안군은 25일 하우스 토양수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을 관내 토마토 농가 3개소에 시범 보급했다.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은 하우스 내 토양 수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관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토양수분을 측정하는 센서부, 자동 펌프 및 밸브 등을 제어하는 제어부, 실시간 토양수분 변화를 볼 수 있는 모니터링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농가들은 필요한 만큼만 토양수분 관리를 할 수 있어 물 절약은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한 수분관리로 작물생육환경을 최적화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의 관수 작업의 부담이 크게 줄고, 물 사용량도 효율적으로 사용해 관개용수를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보건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9월 건강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리지는 스마트폰 워크온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고 일상 속 걷기운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군은 기간 내 총 8만보 걷기를 목표로 정했으며(하루 최대 8천보인정)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진안군민 또는 진안군 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워크온 앱 설치 ▲진안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클릭 ▲스마트폰 소지하고 걷기 ▲걷기 목표 달성 후 ‘응모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8월 25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군은 이번 행사가 군민들에게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이고 즐거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걷기 챌린지는 9월 시작으로 11월까지 월 1회 운영할
진안군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 미생물 6종을 연중 무상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은 농약 및 비료 사용을 절감하고, 작물생육 발달을 촉진하며 토양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등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진안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은 무상 공급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유통 제품과 견줘도 손색없는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효모, 광합성균, 유산균의 품질을 꾸준한 자가품질검사와 외부 전문기관 분석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현재 미생물의 균수는 효모, 광합성균은 1.0×10⁷~1.0×10⁸cfu/ml, 특히 유산균은 1.0× cfu/ml 수준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품질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축산인, 영농법인이다. 공급을 희망하는 군민은 배양센터를 방문해 공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배양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농번기(3~10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상 공급이지만 민간제품 못
진안군이 노후화 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2024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했다. 2024년에 착수해 2025년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일필지 측량과 토지 소유자 협의를 거쳐 기존 1,226필지(484천㎡)를 1,232필지(482천㎡)로 새롭게 확정했다. 또한 이를 통해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공부를 새롭게 정리했다. 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에 따라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불분명했던 토지의 현실 경계를 바로잡아 이웃 간의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도로 확보(맹지 해소)와 토지 가치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히 경계를 바로잡는 것을 넘어, 군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