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는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된 조례 주요 내용은 상위법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조항에 따른 용어 정비와, 조례 규정에 따라 운영 중인 산지유통 센터 관리·운영 위원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내용 수정 등이 포함되었다. 김명갑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와 같은 시설의 운영은 농촌도시인 진안군에서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2024년 의원연구회가 시행한 ‘진안군의회 진안군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의 결과를 활용하여 추진되었으며 상위법령에 맞춘 현행 조례의 개정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진안군의회는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5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본 조례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부수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인 농어촌민박사업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하여, 진안군 농어촌관광 활성화 제고를 통한 진안군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농어촌민박 지원사업 및 대상과 관련된 사항 ▲농어촌민박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농어촌민박 심의위원회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제정 과정에서 지역 농어촌민박사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이루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진안군 농어촌민박사업 기반 강화와 농어촌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을 포함하여 진안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업들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관내를 운행하는 위험물 운송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위험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운송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험물 운반자 자격 취득 여부 ▲위험물 운반 차량의 위험물 표지 부착 여부 ▲위험물의 밀봉 상태 및 적재 상태(높이 3m 이하) ▲소형 수동식 소화기 비치 여부 ▲기타 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위험물 운송·운반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위험물을 운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관련 실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았을 경우, 교육 이수 전까지 운송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위험물 운송과 관련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송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진안군의 준비가 본격화됐다. 진안군은 26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실행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진안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장, 각 부서 팀장들이 참여해 부서별 역할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2025년도를 준비 연도로 설정하고, 2026~2027년을 본격 실행 기간으로 정해 천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도별 세부 목표에 입각한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단계별 실천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콘텐츠 발굴 ▲ 홍보마케팅 ▲관광 수용태세 개선 ▲민간협력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실질적인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군은 격월 단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관광 마인드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행정뿐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해질 때 비로소 ‘진안 방문의 해’가
진안군이 마을만들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제12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개 분야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된 콘테스트에서 ▲농촌만들기분야(정천면 둥구나무아래센터) 최우수상 ▲마을만들기분야(진안읍 학천3동마을)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정천면 둥구나무아래센터는 지역 공동체 문화, 복지·돌봄·치유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 공간으로, “3대가 함께 살아가는 복합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 농촌유학 가족으로 구성된 24명의 ‘둥구나무 합창단’이 ‘걱정 말아요 그대’, ‘바람의 빛깔’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배움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농촌유학 등 생활 인구 유입 등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마을만들기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진안읍 학천3동 마을은 도시형 농촌 마을로 2021년부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자율개발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태양광 설치, 보행로 개선 등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발표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안군은 매년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꾸준히 참여하며
진안군은 26일 군청에서 가수 우연이 씨가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E-8)에게 쌀 250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223 농가 807명을 배정받아 상반기 기준 215 농가 748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쌀 250포대는 농가당 1포씩 배부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권역별 공동숙소 6곳에도 전달돼, 고향을 떠나 진안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을 전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어느새 우리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이웃이 되었다”면서 “가수 우연이 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와 함께 가족처럼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우연이 씨는 “진안군을 여러 번 방문하다 보니 신비로운 마이산, 용담호,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에 반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진안 농업에 함께 힘을 보탠다고 해 작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진안군과 좋은 인연
삼덕전기(주) 이병수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병수 대표이사는“이번 기부가 진안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이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이병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6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1주간 운영한 ‘갱년기 극복 건강관리교실’이 큰 호응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군은 중년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을 통해 갱년기 증상 완화와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올바른 걷기 운동, 홍삼 족욕 체험, 공예 만들기, 마음을 다스리는 요가, 심리·정서 지원 원예 수업, 약선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사업 전후로 진행된 건강 상태 분석 결과, 갱년기 증상 척도, 건강 인식도 행태 변화, 우울증 선별도구, 체성분 분석 등의 지표에서 70% 이상 긍정적인 변화가 보였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이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전반적인 건강 개선과 정서 안정에도 효과가 나타났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0% 이상의 높은 만족감을 기록했으며,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운 활력과 인생의 즐거움을 되찾았다”고 응답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년 세대가 갱년기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
진안군은 지난 25일 진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과태료 등 체납차량 단속 및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과 차량 관련 과태료(자동차 검사, 의무보험 미가입, 주정차위반 등) 30만원 이상(60일 경과)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 재무과,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단속 차량들의 체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자동차세 2건 이상,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와 독촉을 실시했으며, 영치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와 납부 독촉을 통보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통해 상습·고질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로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진안군에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동온실 상하흔들식 무인방제기’를 토마토 재배 농가 4개소에 공급했다. 이번에 도입한 상하흔들식 무인방제기는 기존 수동 방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동화된 방제 작업으로 약제 살포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하로 흔들리며 약제를 고르게 분사하는 구조로, 토마토 식물 전체에 균일하게 방제약이 도달하도록 설계돼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인다. 진안군은 이번 무인방제기 보급을 시작으로 ▲과채류 스마트팜 방제 로봇 ▲과수 무인방제 시설 ▲관수 자동제어 시스템 등 ICT 기반 스마트 농업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의 작업 시간과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농업 기술과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보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