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청년들에게 지자체와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입영지원금 제도를 만들고 시행 계획을 완료하였다. 이해양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제315회 임시회에서 「무주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발의하며 “입영이 확정돼 병역의무를 해야 하는 장병들을 위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격려”라고 의미를 소개했다. 조례가 의원 만장일치로 의결되고 예산이 배정된 입영지원금 제도는 6월 1일 부터 입영통지서를 받은 군민에게 20만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소비해야 한다. 입영지원금 신청은 7월 1일부터 입영통지서(현역병, 사회복무요원 포함)를 받은 예비장병이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수령하게 된다. 이해양 의원은 “젊은이들이 사회의 환송을 받으며 입대하는 것은 신성한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무주에서 입영부대까지 가는 교통비, 가족들과 식사할 수 있는 비용 정도로 지원금액을 정했다”며 “무주군의 입영지원금 제도가 따뜻함을 느끼자는 취지로 시행되는 만큼 성실한 복무와 무사무탈한 군 생활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이라고 기대했다.
무주군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16일부터 농업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있으며 농작물 관리 요령 지도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도·연구직을 포함한 농업인상담소장 30여 명이 오는 30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벼, 고추, 인삼 등 주요 농작물과 시설물을 살피며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피복 비닐 보수, 환기창 점검 등 시설물 관리 요령 등을 공유 중이다. 또한 기상예보 발령 시 재해 대응을 위해 전 농가에 문자도 발송하며 장마 기간 작목별 병해충 방제 및 사전·사후 관리 요령을 지도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른 장마와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를막기 위해 행정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점검과 지도는 물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텀블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6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텀블러 사용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의 선순환 실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공무원과 지역 내 기관 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새 텀블러를 23일까지 무주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에 기부하면 된다. 무주군은 텀블러 1개 이상 기부 시 텀블러용 발포 세정제(10정)를 증정하며 모아진 텀블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기관·단체, 그리고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무주군청 환경과 이지영 과장은 “텀블러가 각종 행사에서 단골 기념품이 되면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경우도 많아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내가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 물건, 환경 보호를 위해 다 같이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라는 생각으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전체로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텀블러로 하루 1회 음료를 마시면 1년간 365개의 일회용 컵을 줄일 수 있고, 이는 나무 2~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라며 “자발적인
무주군보건의료원이 16일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을 진료하는 마취통증의학과는 고령화와 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무주군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설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수가 전체 인구의 38% 이상을 차지하며 이들 다수가 허리통증, 무릎관절염, 신경통 등 만성통증 질환을 앓고 있다. 최정태 무주군보건의료원 진료팀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층 환자들이 대부분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보행 등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마취통증의학과 개설로 어르신들을 포함한 주민들이 전문적인 통증관리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이 편리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읍·면 이장회의,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군청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외래진료 운영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에는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통합진료, 치과, 응급실(24시간 운영) 등 6개 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4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총 6명의 의사가
제30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검도 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가 주최하고 무주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검도인과 관계자 등 2천여 명(연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초등부(남녀 개인 및 단체전)와 남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 청소년(중·고)부, 남자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중·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종별 개인·단체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영석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장, 이희재 무주군검도회장 등 내빈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 검도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자긍심을 나누는 기회를 올해도 무주에서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검도가 호신 무술로 더큰 사랑을 받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무주가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역사회 검도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주3회)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도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오는 6월 21일과 22일에는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무주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무주읍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전통공예테마파크, 전통생활문화체험관 등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7야(夜)‘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야행은 △밤에 비춰보는 국가 유산(야경)을 비롯해 △밤에 걷는 거리(야로), △밤에 듣는 이야기(야사), △밤에 보는 그림(야화), △밤에 감상하는 공연(야설), △밤에 즐기는 장터(야식·야시)‘등 7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놀이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야행의 시작은 13일 무주지역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알렸으며 ’무주농악보존회‘와 ’국악인 박애리 공연‘, ’국악(별주부전)‘, ’국악 앙상(센티멘탈로그)‘ 등이 이어지며 흥을 돋웠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비가 내리는 중에도 국가 유산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되새기며 나누려는 열기가 뜨겁다”라며 “우리 군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활용·연계해 축제로 승화시킨 야행이 무주군 또 하나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4일에는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군민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유산)
무주군 부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개별공모’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2단계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비로 14억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기초생활거점 1단계 사업을 통해 조성된 비단강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을 활동가 및 공동체 구성원으로 양성하는 등 맞춤형 관계망 구성에 집중한다. 또한 현재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진행 중인 가정경로당과 교동경로당을 작은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된 만큼 부남면 주민 모두가 만족하며 즐기는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부남면은 지난 2020년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1단계)에 선정되면서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4년까지 거점시설인 부남 비단강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면 소재지 생활 환경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비단강 문화센터는 체력단련실과 건강관리실, 주민
무주군은 지난 12일 무주군청 3층 군수실에서 대전 효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민 눈 질환 예방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된 이날 협약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효 효안과의원 대표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 군민의 건강 증진과 회복에 힘쓰기로 한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진료·입원·검사·재활 등에 협조하고, △의료시설 이용, △의료정보 및 기술 교류, 교육에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매년 어르신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 눈 질환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군민 안질환 예방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전 서구에 위치한 효안과의원은 4실 10병상을 갖추고 전문의 5명이 운영하는 안과전문의원으로 시력교정술, 드림렌즈, 안성형 등에 관한 검사 및 진료를 하고 있다.
무주군이 태풍과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회의를 통해 올여름 기상 전망과 인명과 시설,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관리지역, 저수지 등 재해우려 지역(919곳)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등도 공유했다. 무주군은 공동주택 내 침수 방지 시설 설치 현황 및 배수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군도 11호 선형개량공사장 외 46개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현재 진행 중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주말에도 큰비가 예보되는 등 벌써부터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지난 피해를 되짚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예방에 우선을 둬 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그늘막, 쿨링 포그 시스템 등 폭염 저감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무주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SNS 및 전광판을 활용한 행
무주군이 7월부터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 처음 지급되는 입영지원금(4. 17. 조례 제정)은 병역의 의무에 임하는 대상자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입영지원금 지급 대상은 입영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 중 입영통지서(발급일 2025년 6월 1일 이후)를 받은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무주사랑상품권 20만 원(1회 한)이 지급된다. 신청은 입영통지서를 수령한 이후부터 입영 전까지 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입영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하면 된다. 신분증과 입영통지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입영지원금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려는 무주군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 이들의 건강한 행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6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입영지원금 사업 계획을 안내하고 군청 누리집을 비롯한 SNS, 이장회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무주군청 안전재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