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관리자와 조리 종사원 1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식중독의 이해 ▲식중독 발생현황 ▲계절별 식중독 발생 원인 및 예방법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장수군의 식중독 발생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며 조리 종사자들의 위생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식중독 6대 예방 요령을 항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사회복지설의 주 이용 연령이 식중독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건강취약계층인 만큼 시설 관리자 및 조리 종사원들에게 식중독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하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고무장갑, 손소독제 등 홍보 물품을 직접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이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 실시해 식중독 안전관리에 최선을
장수군이 13일 건강센터 금연의 날을 맞아 장계시장에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이해 주역 주민에게 흡연예방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자발적인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개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금연 리플렛을 배부하고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금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장수군 모범 운전자회와 함께 운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군은 다가오는 27일 장계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역할극 및 마술을 이용한 금연 교육을 실시해 가족과 친지 등 주변 흡연자에게 흡연의 폐해를 전달하고 금연을 도울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금연의 중요성 및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10일 장수시장 및 관내 식당을 방문해 이른 더위로 높아지는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자 식중독 예방 및 당‧나트륨 줄이기 홍보를 실시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는 환경위생과 직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시장과 관내 식당들을 찾아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을 홍보하고 조리시설 내 위생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고무장갑, 손소독제, 수저집 등 홍보물품을 직접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요령은 ▲손씻기 ▲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끓여먹기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당‧나트륨 줄이기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해 당‧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식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일찍 찾아온 더위로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식당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요령 등을 잘 숙지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소방서는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3명을 대상으로 실무적응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현직 소방공무원을 전문교관으로 지정하여 소방공무원 복무규정과 예방행정, 재난대응 등의 소방행정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 필요한 훈련을 실시한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마친 후 곧바로 장계119안전센터, 장수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화재진압과 구급 업무를 담당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업무에 투입된다. 소재실 서장은 “선배들의 많은 현장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 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수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다양한 판매처 개척,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농‧특산물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사고 싶은 농특산물 홍보책자’는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임산물, 특산품, 가공식품, 전통주 등 농‧특산물에 대한 상세정보와 장수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 및 식품제조업체들의 현황 정보를 담고 있다. 군은 안내 책자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고 싶은 농특산물 홍보책자’를 관내 읍‧면과 주요 관광지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관내 교육기관과 기업체 등에 배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수군의 농‧특산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책자 발간 및 홍보를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업체)들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욱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4일 장수군노인복지관 및 노하숲 일원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백투더 청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에게 젊은 시절의 청춘을 다시금 돌려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장수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체험부스 운영,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부스에서는 포토존을 시작으로 민속놀이, 보물찾기, DJ, 자유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오는 5월 8일까지 읍‧면 등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50회 어버이날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더 많이 느끼시고, 우울감이 심해져 힘드셨을 텐데 오랜만에 서로 만나 웃고 즐기며 다시 활기를 찾으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최지호 선수(만20세)가 세계 무대에 나선다. 최지호 선수는 오는 6일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최 선수는 지난 21년도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에 입단해 타고난 기량과 꾸준한 훈련으로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하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최지호 선수는 “첫 국제대회라 많이 떨리지만, 후회 없이 좋은 경기 펼쳐 전 세계에 진안홍삼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남겼다. 한편, 최지호 선수 출전 경기는 5월 6일이 되는 자정 Youtube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IWF(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수군 청소년문화의집과 여성문화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4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우정팔찌 만들기 ▲카네이션 쿠키 만들기 ▲페이퍼 플라워(왕카네이션) 만들기 등의 문화강좌와 연극놀이, 새활용미술놀이 등으로 구성된 인생나눔교실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5월 운영한다. 여성문화센터에서는 4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달콤한 과일타르트 만들기 ▲화초랑 구피랑(화병) ▲플라워를 내품에! ▲버물리·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모집 받아 일일특강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지 못했던 군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장계면 삼봉리에 위치한 삼봉리 고분군(전라북도 기념물) 7차 발굴조사성과에 관한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국립전주박물관 홍진근 관장, 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 삼봉리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장수 삼봉리고분군은 그동안 7차례의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그동안 민묘로 인해 조사가 불가능했던 지역인 5-1, 2호분과 서쪽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조사구역에서는 그동안 도굴피해와 민묘 조성 등으로 인해 상당 부분이 훼손됐음에도 하단부에서 가야시대 석곽묘가 다량 확인되며 눈길을 끌었다. 석곽묘 내부에서는 가야 무덤 중에서도 왕릉급 수장층 묘제에서 주로 확인되는 꺾쇠(목관 결박을 위해 “ㄷ”자로 구부러진 못)를 비롯해 뱀 문양 장식 토기편, 유개장경호(뚜껑이 있는 목이 긴 항아리), 뚜껑 등이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뱀문양 장식 토기편은 경주 계림로 30호 신라무덤에서 출토된 국보195호 토우장식장경호의 문양과 고령지역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통형기대나 기대편에 시문된 모양과 유사하며, 비록 토기편 일부만 확인됐지만 뱀 문양 장식 토기편이 출토됐다
장수군은 19일 장수군립도서관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 매직 버블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매직 버블쇼는 오전 10시 30분, 19시, 2회에 걸쳐 유아 및 가족 단위의 4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직 버블쇼는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는 마술과 풍선 놀이, 맨손과 기구를 이용한 버블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으며 장수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수군은 다가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하는 테라리움 만들기’, ‘작은과학관’, ‘전통 자물쇠 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군립도서관과 6개 읍·면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