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 시민감사관 감사’를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10일간 창조나래 4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건축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운영되는 시민감사관은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독립적인 감시·조사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하반기 감사에서는 △교육공무원 해외 연수제도 △공약 이행 효과 제고 △디지털 교육인프라 구축 △시설공사 계획 수립 및 준공 △학교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총 5개 분야를 점검한다. 시민감사관들은 현장 실사와 심층 조사 등을 통해 각 정책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감사 결과는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교육감에게 제출되며, 교육감은 해당 감사 의견서를 검토한 후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행정에 도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더 청렴하고 더 공정한 전북교육을 위해 참여형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전북교육 정책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학생중심 미래교육 아카데미’를 다음 달 2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중심 미래교육 아카데미’는 학부모·교직원·학생 등 교육공동체와 전북교육 비전을 공유하면서 미래사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12월 강사로는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와 기계공학부의 최재붕 교수가 참여한다. 최 교수는 ‘AI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 2024 인공지능 시대 개막 나의 미래 준비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포노 사피엔스’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인간형 변화를 제시한 그는 디지털 문명과 인공지능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다수의 강연과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대표 저서로는 ‘AI사피엔스’,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 ‘포노 사피엔스 코드’, ‘스마트폰이 낳은 포노 사피엔스’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https://www.jbe.go.kr/parents/index.jbe)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신청을 하면 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문명이 본격화하는 시대에 교육과 삶의 방향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교육소외계층 시설에 기부했다. 전북교육청은 27일 5층 접견실에서 교육소외계층 시설에 기증하는 ‘더 특별한 책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책나눔 대상 시설은 도내 보육원 1곳, 학력인정시설 2곳, 대안교육기관 1곳, 지역아동센터 2곳, 문해교육시설 1곳으로 총 1,000여 권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증식에서는 학생들의 더 풍성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전북교육청이 선정한 추천도서도 함께 보급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책나눔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도내 학생교육문화회관 및 교육청도서관 불용도서를 공동관리해 나눔이 필요한 시설에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나눔식에 참여한 학력인정인화초 김양례 학생회장은 “글을 배우면서 책이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책을 선물 받으니 매우 기쁘고, 밤을 새서 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즐거워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재활용 가능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나눔문화에 기여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기증된 책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배움과 성장의 도구가 되길 바라며,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6일 장수군의회 제36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실종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실종자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군수의 책무 ▲장수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실행계획 수립 및 시행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을 위한 추진 사업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경자 의원은 “실종자 문제는 가족과 지역 사회의 큰 고통을 수반하는 문제로써, 이번 조례안을 제정함으로써 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액 및 상습 지방세 체납자들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압류한 물품 134점을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매하여 총 4,800만 원의 낙찰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7월 전북자치도와 시․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 귀금속과 명품 시계 등 총 178점을 압류했다. 이 중 134점이 진품으로 판정되어 공매에 부쳐졌다. 공매된 물품은 △귀금속 △명품시계 △명품 가방 및 지갑 △양주 △그림 △기념주화 △메달 등이 포함됐다. 한편, 공매 물품 소유자의 배우자가 우선 매수 자격을 부여받아 낙찰가의 50%만 납부하고 우선 매수 신청한 경우도 있었다. 공매는 지방세 징수법에 따라 감정평가 후 매각 예정가격을 결정, 공매 공고를 거쳐 진행된다. 공매 공고 후 체납자 및 납세담보물 소유자들에게 통지가 이루어지며, 입찰은 최고가격입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국경공사’를 통해 물품 상태와 예상 낙찰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도를 높였다. 공매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물품 전시가 이루어져 참관이 가능하며, 입찰은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되고 오전 12시에 마감된다. 낙찰 이후 배우자 우선매수 건 등이
전북특별자치도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오는 12월 3일 전주 객사 일대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 전주시보건소와 함께 도민 대상 에이즈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캠페인의 슬로건을 ‘팩트체크로 편견 제로(Zero), 검사로 불안 제로(Zero), 예방으로 위험 제로(Zero)’로 하고, 에이즈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예방과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현장 상담 부스 운영 ▲무료 익명검사 안내 ▲예방 홍보물 배포 ▲에이즈 관련 정보 패널 전시 등을 포함하며, 도민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7일) 동안 시군 보건소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와 협력하여 ▲무료 익명검사를 통한 조기발견 ▲감염인 지원 사업 ▲에이즈 예방 홍보 등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국제연합(UN)이 채택한 날로, 에이즈 예방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국내 전문무역상사 14개사와 도내 농식품 기업 30개사가 참여한 일대일 수출상담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정한 수출 전문기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이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는 사전에 농식품 기업의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젓갈, 김부각, 스낵류,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무역상사들의 관심 품목에 따라 기업과의 매칭을 주선했다. 상담회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한 제품의 해외시장 경쟁력과 개선점, 목표 국가 설정 등에 대한 맞춤형 조언이 이어져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전문무역상사들이 기업별로 필요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컨설팅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수출 초보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도내 60여개 농수산식품 기업의 제품이 전시되어 전문무역상사들로부터 다양한 전시제품의 품질과 해외시장 적합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전주시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유휴 재산인 빈집의 전략적 활용과 지방세 지원 방향’을 주제로, 빈집 활용 방안과 지방세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 노후된 빈집은 안전사고 위험과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초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지만, 빈집 소유주의 자진 철거 거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빈집 정비를 위한 지방세제 개선 방안으로 ▲철거를 유도하기 위한 재산세 감면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발제는 허원제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세연구실장이 맡았으며,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인구위기·지방소멸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희승 전북특별자치도 세정과장, 정종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 임상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김준영 전주대학교 교수, 최정현 충남연구원 초빙책임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가 12월 27일 전북특별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지역 경제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행 준비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특별법은 지역의 자치권과 특례 사업을 확대해 지방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중요한 법안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전북특별법 개정 법률 131개 조문을 75개 사업 과제로 구체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기본구상과 실시계획을 통해 49건의 특례는 연내 실행, 나머지 26건은 2025년 이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 24건을 수행하고, 30건의 조례를 제·개정 완료했으며 연내 14건에 대한 제·개정 추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새만금 고용특구’가 가장 먼저 지정되며,‘농생명산업 지구’,‘문화산업진흥지구’,‘산림복지지구’등은 후보지구를 선정해 오는 2025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러한 지구 등을 조성하는 특례는 전북의 특화된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모든 시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특례 외에도, 각 시군의 특색을 살린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12월까지 국토교통부의 국토종합계획 수립 일정에 맞춰 초광역권(특별자치권)을 기반으로 한 발전 방향과 도 차원의 지역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대한 수정계획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관련 사전용역에 착수하고, 10월 계획수립 지침이 배포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정계획은 총괄편, 시·도 지역편 등 기존 계획의 틀을 넘어 지역 주도의 초광역 및 특별자치권의 공간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권역편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이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방향과 함께, 지역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융복합 거점 및 신규 교통망 계획 등을 연계한 구체적인 공간전략이 수립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수정계획 수립 과정에서 초광역권에 대한 대등한 특별자치권을 반영하기 위해 국토부, 지방시대위원회, 정치권 등에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도 대상 설명회에 이를 포함시키는 등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에도 내실 있는 지역계획과 특별자치권(초광역권) 발전방향을 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주요 핵심사업의 2025년도 국가 예산 반영과 도정 주요 현안을 건의하였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새만금지구 내부개발 ▲환경생태용지 조성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총 5개의 주요 사업에 대한 2025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각 사업은 전북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지구 내부개발’은 첨단 농업 및 환경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 사업으로 평가되며,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는 고령화 사회 대응의 선도적 사례로 정부와의 공동 로드맵 수립 등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와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을 통한 신속한 용지 조정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하계 올림픽의 전북 단독 또는 서울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올림픽을 지역 성장과 문화 교류의 계기로 삼을
11월 27일 삽시간에 내린 첫눈으로 진안 마이산은 신비로움 그 자체, 요술성을 방불케 한다. 산사 앞쪽 한 그루 감나무의 고운 얼굴들은 자연의 위력으로도 감추지 못한 채 그대로 눈속의 꽃이 되었다. 점점이 흩뿌리는 하얀 땡땡이들... 아이들은 눈오는 날 강아지 마냥 신이 나고 새로운 놀거리에 흥이 나고... 산사와 눈속의 감나무와 아이들은 연신 내리는 눈으로 모두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인동 위원이 무주군 특산품인 천마만큼은 관련업무 추진 부서를 일원화하고 농촌 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사업 추진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한 번에 도출할 것을 요구했다. 황인동 위원은 지난 26일 열린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천마가 무주군의 특화작목이라면 육성에 관한 실천계획도 있어야 한다. 기술연구과와 농업정책과의 업무 특성과 관련부처가 달라 서로 다른 방향에서 천마 작목 육성을 추진할 수는 있으나 무주의 대표작목임을 고려해 한 개 부서 한 개 팀에서 전담하는 것이 지금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이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부터 시행돼 무주군이 농촌 특화지구 지정 등에 관한 용역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2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만큼 기본계획 용역 후 시행계획도 나와야 한다. 기본계획 수립에 의회의 의견도 듣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자치단체보다 특성 있고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여러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계획을 확정하기 전 의회에 내용을 보고하도록 했다. 황인도 위원은 또한 무주군이 지역농식품 식품현황을 조사하고 결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4시 40분 도내 무주·진안·장수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며, 강설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동부 권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으며, 30일까지 전북 전역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동부 지역에서 3~10cm(많은 곳 15cm 이상), 서부 지역에서 1~3cm 내외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 하강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위험이 커지면서, 전북자치도는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근길 도로의 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염화칼슘과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신속히 진행 중이다. 또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시설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점검과 보수·보강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같은 행동요령을 문자와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2025년도 주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 내부개발,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전북 스타트업 파크 설립 등 전북자치도의 미래 성장을 이끌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을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농업용수 공급과 농생명용지 조성에 2025년도 예산 1,370억 원 반영을 건의하며, 환경생태용지 조성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도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실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과 이를 위한 연구용역비 3억 원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전북 스타트업 파크 설립과 관련해 창업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2025년도 예산으로 5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북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