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각각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여자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가 1위로 금메달, 남자단식 TT3체급 백영복 선수와 TT5체급 김준오 선수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랭킹 점수 100점이 부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수권대회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하며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최훈식 회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장수군의 위상을 높이고 빛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가 3일 장계국민체육센터에 위치한 ‘장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군은 최근 체육 인기종목인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총 19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3,000㎡에 18홀의 ‘장계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2024년 6월 착공, 연말 준공예정이며 준공 후 잔디 확착을 위해 2025년 4월 개장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목재 클럽 하나를 이용해 100m 정도의 홀에 볼을 넣는 운동으로 일반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위험요소가 적으며 접근성이 뛰어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장수군 내에 전용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크골프장 조성은 장계국민체육센터 내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 및 체육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군민 행복지수를 증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최훈식 군수는 “장계 파크골프장
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응사 박정오)가 오는 12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진안군 매사냥체험홍보관 및 백운면 일대에서 한국민속 매사냥 시연회를 진행한다. 매사냥은 진안군의 전통민속문화이며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4주년을 맞이한다.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매사냥체험홍보관에서 전통 매 덫 등의 전시물을 보는 것부터 봉받이(매를 다루는 사람), 배꾼(매가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사람), 털이꾼(사냥감을 몰아주는 사람) 등을 활용한 매사냥법 및 매 포획 방법 시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것으로, 고구려를 중심으로 삼국시대부터 성행했다. 일제강점기에도 매사냥 허가 발급자가 1,740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전통을 이어왔다. 특히 진안군 백운면은 날짐승이 많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고원지대로 그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무형유산인 박정오 응사 외 5명의 이수자들이 그 맥을 이어 매로 토끼와 꿩을 잡는 전통 사냥법을 백운면에서 시연되는 것이다. 진안군은 이번 공개시연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매사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사냥을 계승·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보유한 귀농 귀촌인을 지역 내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력풀을 형성했다. 4일 군에 따르면 8월~11월까지 3개월 동안 지난 5년간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에 상담·방문한 대상자 1,691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61명에 대한 최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모집 분류는 문화예술, 직업능력, 인문 교양으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관련분야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전공) 소지자와 해당 분야에서 종사하거나 경험이 있어 체험, 교육 등의 강사로 능력이 있는 자를 자격 기준으로 발굴했다. 군은 재능을 가진 귀농귀촌인들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강사풀로 관리하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시로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 발굴된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읍면 홍보를 통하여 관련분야 전문가에 대해 지속적인 추천 접수할 예정이다. 이는 귀농귀촌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능있는 귀농 귀촌인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발굴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진안으로 정착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김정배, 우덕희 공동위원장)는 4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진안홍삼축제 컨설팅·모니터링 보고와 함께 추진성과, 개선사항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된 진안홍삼축제는 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진안고원 브랜드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추진위원들은 축제 기간 동안 전체적으로 안정된 안전관리 운영과 먹거리 부스의 키오스크 도입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을 잘된 점으로 뽑았으며 개선 사항으로는 홍삼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 관련 개발을 꼽았다. 또한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2024-2025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자부심이 크다며 더욱 인지도를 높이고 사랑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은 채우고, 잘 된 점은 더욱 확대하는 등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정배·우덕희 공동위원장은 “진안홍삼축제를 최
무주군에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 나눔 실천에 동참하려는 손길들이 이어지면서 연말 이웃 사랑의 열기도 점점 더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이 고향인 출향인으로 43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에서 충청신문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충헌 사장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4일 쌀 1톤(10kg*100포)을 기탁했다. 김충헌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이웃사랑 성금과 쌀, 마스크 등 다양한 성품과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을 돕고 문화․보건증진 하는데 힘을 보태 고향사랑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충헌 사장은 “무주반딧불축제, 무주산골영화제, 무주안성낙화놀이로 이름을 알리며 성장하고 있는 내 고향 무주가 자랑스럽고 항상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고향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누고 살 수 있다는 게 오히려 감사하고 타향에서 살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얼어붙은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고 고향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무주군은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면서 소외
‘올림픽(아시안게임)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체육 영웅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를 찾았다. 전북체육회는 뉴델리아시안게임(1982년) 마라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위선양을 한 김양곤 체육 영웅이 최근 도 체육회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임실이 고향인 김 영웅은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아시안게임에서 마라톤을 재패했다. 이는 이창훈(1958 도쿄아시안게임)의 금메달에 이은 24년만에 쾌거였다. 고등학교때 3000m 장애물 선수로 육상을 접한 김 영웅은 대학에 진학해서 장거리 선수로 전환했고 아시안게임 직전 열린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11위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 선정, 뉴델리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당시 체육계는 김 영웅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영웅의 금메달 이후 한국 마라톤은 김원탁(1990년), 황영조(1994년), 이봉주(1998년/2002년), 지영준(2010년) 등 아시안게임에서 위상을 떨쳤다. 도 체육회를 방문한 김 영웅은 자신의 마라톤 경기 사진 2장을 정강선 도 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체육을 빛낸 선배님이 체육회를 방문해줘 영광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한국교육연극학회가 주관한 ‘제31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서 전주서문초등학교〈우리가 꿈꾸는 동그라미〉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서문초 노을이 지도교사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5~27일 서울 아르코 꿈밭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는 전국 지역 대회를 거쳐 선발된 6개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특히 전북어린이연극은 올해 대회에서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면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그동안 전 어린이연극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초등 교육연극연구회 및 전북교사극단 소속 교사들의 노력과 전북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전주서문초의 <우리가 꿈꾸는 동그라미>는 2050년 미래사회의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에 로봇과 인간의 차이와 차별, 소통과 관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대회 심사위원장인 최지영 예술감독은 심사평을 통해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면서 발생하게 되는 혐오와 차별을 다룬 매운 흥미로운 작품이었다”면서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진학지도 연수를 개최한다. 이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와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 세종고 최희원 교사가 참여해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2025학년도 이후 입시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의대 모집인원 증원’과 ‘무전공학과 모집 확대’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전년도 입시부터 학생부 대입 반영 항목이 축소되면서 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이수 여부와 주제 탐구 등의 교과 연계 활동 등이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 중심 진학지도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학지도 방안을 교사들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은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실질적인 진학지도는 단위학교가 중심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교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진학지도를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도내 중학교 교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학교 관리자의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고등학교 연계 진로·학업 설계 지도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고교학점제 운영 중점사항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주요사항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생활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요구하는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교육지원청 중심 고교학점제 설명회,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 이로운 메타스쿨 활용 등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중학교 대상 교육청 사업도 안내해 중·고등학교 연계 진로교육 지원 체제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으로 인한 교육과정 전환기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 연계 지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4일 계엄령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모든 학교는 학사일정을 정상운영하고, 학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30분 본청 간부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정상화됐다”며 “우리 교육청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흔들리지 않고 교육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특히 학교 현장의 교직원 여러분들은 일체의 동요없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본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는 교육활동 이외의 행사는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계엄령이 선포된 당일 오후 11시 47분 서 교육감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4일 오전 6시 53분 부교육감에게 계엄령 해제 상황을 보고한 데 이어 교육감 주재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초등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늘봄지원실장 등 550명을 대상으로 ‘2025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전에는 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방향 및 전담 운영 체제,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 개요 및 늘봄학교 운영의 실제 등을 안내했고, 오후에는 이번에 선발된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2025 전북 늘봄학교 전담운영 체제 및 관련 행정사항 등을 설명했다. 2025년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본격적으로 브랜드 통합하여 늘봄학교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도 늘봄과정으로 통합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교육, 돌봄)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형 늘봄학교는 아침늘봄, 오후늘봄, 저녁늘봄으로 구성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안과 학교밖 모두를 따뜻한 늘봄의 장(場)으로 확대해 늘봄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 전북형 늘봄은 올해와 같이 기본적으로 학교 안에서 최대 오후 6시까지, 학교밖에서 최대 오후 8시까지 운영하게
전북특별자치도는 출연기관인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김대식 현 원장의 연임이 결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재임명된 김대식 원장은 공공외교 및 국제교류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였으며, 지속사업에 대한 안정적 운영과 경영목표를 달성하여 진흥원의 발전 및 조직 효율성 도모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사진의 의결을 통해 재임명됐다. 김대식 원장은 주카자흐스탄과 주오만왕국 대사,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시도지사협의회 국제화지원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과거 해외 및 중앙정부에서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전북의 국제화협력, 국제역량강화, 도민의 글로벌화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재임명된 김대식 원장의 각오다. 진흥원은 ‘글로벌 전북’을 선도하는 전북의 국제역량강화 전문기관이다. 지역과 세계를 이으며 외국인들이 전북에 유입되고 정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진흥원은 국제교류협력의 체계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2015년에 설립된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전북자치도의 국제교류를 확장하고 도민의 국제이해 증진에 힘쓰며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의 도내 유입과 정착을 지원한다. 김대식 원장은 취임 초 ’센터‘로 불리던 기관을 ’진흥원‘으로 격상시키고 ’교류‘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계 인력 부족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활성화 방안(2024.11.27.)에 따라 제도 요건이 한층 완화됐다고 밝혔다.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제도란 일정 기간 국내에서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 출국 없이 체류자격을 전환하여 고용주와의 계약 기간 동안 가족 동반으로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 적용 대상 비자: 비전문 취업(E-9), 선원 취업(E-10), 방문취업(H-2) 기존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하기 위해 ①4년 이상의 체류 요건, ②한국어 능력, ③중앙부처 또는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제도 완화를 통해 신청 기준이 크게 낮아졌다. 먼저,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추천 시 기존 4년에서 3년 이상 국내 체류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로인해 전북 도내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도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기존 한국어 요건(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TOPIK 2급 등) 충족이 어려워 비자 전환이 제한되었던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요건을 유예하는 특
완주 아원고택, 순창 쉴랜드 등 전북의 치유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치유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관광 형태로, 전북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6대 테마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20개소를 선정했으며, 내년 초 10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주요 테마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치유음식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중심이 된다. 예를 들어, 완주의 대승한지마을은 한지공예 체험과 닥나무 족욕을 제공하며, 고창 웰파크시티는 온천과 요가명상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돕는다. 무주 태권도원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태권도 체조와 명상, 테라피, 공연 관람, 로컬푸드 등을 제공하며, 치유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각 관광지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견인하고 있다. 전북의 치유관광지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77개소 가운데 완주 아원고택, 완주 구이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 무주 태권도원 상징지구, 진안 홍삼스파, 순창 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