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5일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징수기동반과 합동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추진했다. 광역징수기동반은 납세자의 부재 혹은 가택수색 불응으로 인해 수색이 중단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청 체납징수팀과 자치도 내 기초자치단체 세무공무원(참여인)으로 구성돼 있다.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본인의 재산을 타인의 명의로 은닉하는 행위가 의심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다. 진안군은 1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하여 체납 발생 사유, 실거주 여부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가택수색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이번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시계 등 8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 이외에도 명단 공개, 출국금지,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등의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하여 상습·고질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은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라며 “고강도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 무주군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신화(대표 팽주봉)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무주 지역의 교육 지원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것으로, 유한회사 신화는 지난 2023년에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유)신화는 2022년 군 위탁을 받아 목재펠릿 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목재를 활용한 난방 연료 생산으로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왔다. 팽주봉 대표는 “무주군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주군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잃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6일 ‘2024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우수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는 자율적인 연구회 형태로 운영되며 실천적 과제 중심의 연구를 통해 교육현장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발표회는 2024년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35개팀 중 우수보고서로 선정된 6개팀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일반직공무원 및 사립학교 직원 약 230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2025년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참여를 고려하는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향후 연구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전망이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활동으로 창출된 결과물이 교육 현장의 업무 절차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13일을 ‘전북교육인권주간’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인권주간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보호자까지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12월 둘째 주에 운영한다. 올해는 ‘모두의 인권, 존중으로 All올:인(人)’을 주제로 캠페인과 인권수업을 통해 학생, 교직원, 보호자 모두의 인권 감수성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펼친다. 너랑나랑 인권친구 캠페인은 희망 학교 50개교에서 운영한다. 학교자치와 연계해 등굣길 캠페인 활동, 우리학교 상호존중 언어 및 슬로건 제작, 학교 구성원 릴레이 캠페인 등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운영한다.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그림책 인권수업 및 세계인권선언 수업도 227개 학급에서 진행한다. ‘멋진 민주단어’, ‘긴 여행’,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등 인권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인권보호·증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 김명철 센터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북교육인권주간을 운영해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우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2024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익산시와 고창군이 최우수, 남원시와 임실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의 자원순환 정책 이행력을 높이고, 생산적인 경쟁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청소행정 효율성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시책 추진 등 4개 부문,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군별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평가 결과, 시 지역에서는 익산시가 최우수, 남원시가 우수로 선정됐으며, 군 지역에서는 고창군이 최우수, 임실군이 우수로 뽑혔다. 특히,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을 평가 항목에 포함해 정부의 순환경제사회 구현 목표와 연계한 점이 눈에 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평가에서 1회용품 없는 날 운영(54회) 및 공공기관 청사 내 캠페인(95회)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했으며, 영농폐기물 수거량이 16% 증가한 3만 톤에 달하는 등 주요 정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선정된 최우수 지자체(익산시, 고창군)에는 각 800만 원, 우수 지자체(남원시, 임실군)에는 각 4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제2차 사회적경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경제부지사, 양춘제 (사)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를 근거로 2025~2029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도민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착수된 용역은 전북연구원이 전담했으며, 민간 전문가 워크숍과 간담회, 시군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했다. 용역을 전담한 전북연구원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부 정책기조 변화 속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 12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은 ▲사회적경제 조직 자생역량 강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대응력 확대 ▲사회적 실천력 향상 ▲협력 및 지원체계 확충이며, 12대 중점 과제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부문별 조직 내실화 ▲지역사회 생애주기 돌봄서비스 사업화 ▲사회적경제 교육과 인력양성 기반 확충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활동력 강화 등이다. 또한, 87개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6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은 이날 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전 세계인이 하나되는 지구촌 대축제인 ‘제36회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 선언한 만큼, 전북이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14개 시군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2036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도내 전역에 붐 조성 및 범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도는 올림픽 유치 현장 실사(1.6.~7.) 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시군의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다가올 대설․한파에 맞서 도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 재난 대비 체계 강화, 취약시설 중점 관리, 취약계층 보호 강화, 도민홍보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선제적인 상황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의 소비촉진과 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4분기 소비투자 집행 추진상황도 논의했다. 시군별 집행실적 등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비투자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도는 이 외에도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
장수군은 수능시험 후 장수읍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장수초 학교지원단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으며, 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등의 위반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시행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김 육상양식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 속에서 김 양식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주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북자치도와 ㈜풀무원이 후원했으며, 김 양식 산업의 학술적 접근 방법과 기술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일본 도쿄대학교 Kyosuke Niwa 교수, 일본 사가대학교 Kei Kimura 교수, 중국 해양대학교 Dongmei Wang 교수 등 김 양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국립공주대학교와 ㈜풀무원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또한, 국립공주대학교 김광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과 탄소 저감 연구를 핵심 의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해수 수온 상승*과 해양오염, 어촌 고령화 등 어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김 양식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에는 ㈜풀무원과 김 육상양식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는 국립공주대학교와 국
전북특별자치도가 5일 우석대학교 강당에서‘지역특화형 비자 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관으로 참여해 도내 인구감소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학생 등 외국인 인재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기업 12곳이 참여해 대학 유학생 등 80여 명의 외국인 인재를 대상으로 한 취업 특강과 1:1 일자리 매칭을 진행했다. 또한,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을 위한 상담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국내 대학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보유한 우수 외국인 인재를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에서 취업하고 거주하는 조건으로 거주 비자(F-2)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외국인 인재는 지역 우수인재 추천서를 발급받아 체류자격(F-2) 변경이 가능하며, 이후 법무부 전주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의 심사를 거쳐 비자를 발급받으면,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며 취업을 이어갈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동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7~8월 폭염으로 인한 인삼 피해와 9월 벼멸구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총 66억 9,4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내 14개 시군 3,576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피해 면적은 총 4,002.7ha에 달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자연재해로 인정받기 어려운 폭염과 병해충 피해에 대해 전북자치도가 적극적으로 원인과 피해의 상관관계를 입증해낸 결과다. 전북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삼 잎 고사와 벼멸구의 급격한 증식이 이상 고온에 따른 것임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이를 통해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복구비를 확보했다. 총 복구비 66억9,450만원 중 46억8,615만원은 국비로, 나머지는 도비와 시군비로 마련됐다. 농가 지원에는 재난지원금을 비롯해 613농가에 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1,193농가에 131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 지원 등 간접 지원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로는 고창군이 1,161.7ha의 피해를 입어 약 23억 2,750만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진안군과 순창군, 김제시 등도 주요 피해 지역으로 나타났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치 ‘붐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 2036 하계올림픽 개최 계획서 선행평가가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가 선발한 11명의 평가위원이 개최 희망도시의 개최계획서를 서면 검토한 절차로, 전북자치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선행평가를 기반으로 2025년 1월 6일부터 진행될 현장평가 준비에 돌입했다. 현장평가에서는 전북의 강점을 극대화해 주요 경기장 실사 및 사전 브리핑 등 세부 전략을 통해 도의 유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올림픽유치추진단장인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 실국이 참여하는 ‘올림픽 유치 붐업 계획 보고회’를 이날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 실국이 참여해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방위적인 홍보 방안을 공유했다. SNS 숏폼영상·웹툰 시리즈·방송 캠페인 등 연령별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제 및 출향인 설명회와 연계한 각종 참여형 행사에 대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재계 및 체육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올림픽유치 자문위원회’ 출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안정적 폐수처리대책 마련에 필요한 관련 법률이 개정 착수 절차에 들어갔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차전지 폐수의 적정처리를 위해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과 하수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2월 5일 입법예고 했다. *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하수도법’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동일한 내용으로 개정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염폐수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할 때 적용하는 염인정제도*를 강화 개선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 황산염 등 바닷물의 주성분(염)을 해양으로 방류하는 경우, 생태독성기준(민물 물벼룩) 대신 해양생태 독성기준(발광박테리아 등 해양생물종)을 적용하여 독성 미발현시 배출 허용 이번 법률 시행규칙 개정 작업은 전북자치도가 지난 ’23년 7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정부에 안정적 폐수처리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것으로 환경부 등이 이차전지폐수 관련 다양한 연구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 내용은 우선 염인정 평가를 위한 해양생물 독성검사시 보통 발광박테리아 1종에 대해 검사했던 것을 이차전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정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일 혁신 프로젝트’ 보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26일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이전의 벤치마킹 시즌1, 2에서는 타 시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이를 도정에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업무의 필요성과 효과를 냉정히 분석해,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정리하고, 본연의 업무와 새로운 혁신 과제에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도정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 결과, 총 278개의 과제가 발굴되었으며, 이 과제들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약 238억 원의 예산 절감과 약 30,058시간(1,252일)의 업무 경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산분야 유사한 보조사업 통합 단일 사업화, △GoGoTalk(정보는 알리Go, 예산은 아끼Go)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과제가 발굴됐다. 수산정책과에서 발굴한 ‘수산분야 유사한 보조사업 통합 단일 사업화’는 반복적이고 유사한 수산 지원사업을 하나의 포괄적인 단일사업으로 통합해 예산 관리와 행정 효율
농촌진흥청이 육가공품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곰팡이 문제를 해결할 유산균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녹차에서 분리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지(G)2 유산균(지(G)-2 유산균)’을 발효 생햄에 적용한 결과, 유해 곰팡이 성장 억제 효과가 탁월했다고 밝혔다. 발효 생햄·소시지 같은 육가공품은 높은 습도와 긴 숙성 기간으로 인해 유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다. 육가공품에 곰팡이가 생기면 모두 폐기 처분해야 하는데, 곰팡이 종류와 숙성실 규모에 따라 최대 수억 원 상당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발효 생햄의 유해 곰팡이 억제에 이용할 수 있는 항균 유산균을 확보하기 위해 녹차, 한우, 과일, 발효 생햄 등 국내 다양한 식품에서 105종의 유산균을 분리했다. 105종 유산균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5종*과 곰팡이 6종**에 대한 항균 활성을 분석한 결과, 녹차에서 분리한 지(G)-2 유산균이 이들 모두의 성장을 억제했다. *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바실러스 세레우스, 황색포도상구균 ** 아스페르질루스플라부스, 아스페르질루스 니게르, 아스페르질루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