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현동윤)는 홍삼의 주요성분인 진세노사이드 15종 이상을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를 이용해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동시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는 제약, 식품, 연구 및 전자재료 시장에서 반복적 시험검사에 이용되며, 진안군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를 위한 홍삼 유효성분 검증에도 이용된다. 진세노사이드는 지금까지 약 66종이 발견되었다. 고려인삼(Panax ginseng)에서 38종(백삼 25종, 홍삼 31종), 미국삼(Panax quinquefolius L.)에서 19종, 삼칠삼(Panax notoginseng Burkill)에서 29종의 진세노사이드 구조가 밝혀졌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진세노사이드 표준검사 방법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서 고시한‘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방법과 한국산업표준(KS)에서 고시하고 있는‘건조인삼 시험방법’이 있으며, 위 두 가지는 9종 이하의 진세노사이드 분석법으로 10종 이상을 분석할 시 진세노사이드 Ra1과 Rc의 성분 분리가 되지 못하며, 진세노
진안군은 12일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 및 화재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매우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능력을 키우고, 119 신고 및 전파, 고객 및 상인 대피유도, 화재진압, 의료구호 훈련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강평에서 지난 11월 24일 새벽 4시경에 진안고원시장 2층에서 스프링클러용 배관에 연결된 동파방지 열선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했지만, 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를 함으로써 큰 피해없이 진화할 수 있었던 것처럼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훈련이 종료된 후 진안소방서에서는 훈련에 참가한 진안고원시장 자위소방대 및 상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상인 스스로 화재위험을 체크하고 화재시 본인 임무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한호수)은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 하면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상인 스스로 전기선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안쓰기, 영업종료시 전기코드 뽑기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무주군 통기타 동호회 ‘낭만기타 소리샘’(회장 이현철)이 지난 1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21년에 창단한 ‘낭만기타 소리샘’은 무주지역 50대 4명으로 구성, 무주반딧불축제 행사, 서면소이나루 공원 등에서 공연을 가지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그간 활동한 공연비를 조금씩 꾸준히 모아 마련했다. 이현철 회장은 “무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배운 기타를 재능기부를 통해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어 기쁘며,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
무주군 안성면 공진리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손태욱 씨가 지난 12일 무주군에 토마토 판매 수익금을 써달라며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손태욱 씨가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 지역사회로 넓혀나가고 싶었다. 관내 학생들과 저소득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의 보탬이 소소한 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믿어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무주군 개인택시조합(조합장 최중길)에서도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2000년 4월 출범하여 2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무주군 개인택시조합은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도 지역 인재양성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23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총 300백만 원씩 기여하고 있다. 최중길 조합장은 “미래인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학업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학생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든든한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무주군은 12일 무주군에 최초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줄 ‘무주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무주다함께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는 무주읍 신교로 2길 17에 위치한 기존 시설(구, 무주가족지원센터) 2층 건물 중 1층 66㎡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돌봄센터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부모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시간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 ~ 만12세)을 대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인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공휴일 제외)으로 학습 지도, 놀이 활동, 간식 등의 돌봄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돌봄센터는 수탁자 공모를 통해 전주기전대학교 산학렵력단(대표 조덕현)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며, 돌봄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063-323-0188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주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에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
전북 무주군이 무주반딧불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서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이 12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인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판매처 확보 여부를 타진했다. 농산물 수입업체 An Minh(대표 타이)과 무역업체인 ㈜에버굿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노이의 대표적인 농산물 대형마트 F5 FRUIT SHOP 과 Top Market를 방문하여 수출 동향을 파악 및 판촉 행사 활동을 실시했다. 무주군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폴 등지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 등 국외시장을 꾸준히 넓혀 나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무주샤인머스캣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 올해에는 수출 100톤 판매액 9억 원을 예상 전년 물량 대비 291% 증가할 전망이다 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사업의 10대 전략 품목인 무주샤인머스캣의 생산농가는 35ha규모에 130여 농가로 설천면과 안성면 등이 주산지로 과원들 대부분 해발 350~5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평균 온도는 14℃ 안팎,
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방교부세 감액되어 무주군의 재정운용에 심각한 장애가 생겼다며 예산 운영 방향에 대한 무주군수의 입장을 물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12일(목) 열린 제310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무주군 2025년 예산편성 및 운영방향, 짧은 인사발령 기한에 따른 부정적 영향,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 무주방문의 해 운영효과, 반딧불축제 방문객 감소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했다. 황인동 의원은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의하면 무주군은 행사·축제성 경비절감 부분에서 14억7300만원, 지방보조금 절감부분에서 17억4500만원 등 32억원 규모의 페널티를 받고 있다. 이런 페널티 해소가 재원확보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입 확보방안에 대한 무주군수의 견해를 물었다. 또한 “인사발령 후 6개월 만에 다른 부서로 발령을 받는 사례를 근절해야 한다. 그리고 공무원의 일·가정 양립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주 4.5일을 도입하는 등 사기진작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무주군수의 의견을 물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액에 대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무주군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커 참담한 심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무주군의 인구정책 효과를 묻고 무주군 정체성에 맞는 인구시책 개발과 초고령화 사회 대비 노인일자리 마련, 지방재정 확충계획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무주군수의 입장을 물었다. 이영희 부의장은 제310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무주군은 효율적인 인구정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무주군이 지금까지 추진한 인구정책 가운데 대표적으로 성공한 정책은 무엇이며 최근 5년 동안 인구정책을 추진한 결과 어떤 효과와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에 대해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 무주형 아이돌봄 사업 등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정책과 안정적 양육 환경 조성 노력으로 출생아가 지난해보다 4명 증가했다”며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을 일괸되게 추진해 저출생 문제가 완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또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무주군에서 노인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노인 인력 활용정책을 물었다. 이영희 부의장은 “노인들이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를 하고 싶어도 기술이 없거나 능력이 되지 않아 참여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사회적 일자리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계약업무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청렴도 향상과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계약업무 개선 방안을 추진한 결과 3가지 큰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지정정보처리장치인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에서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기관별 S2B 이용 실적 및 전년 대비 증감률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음으로써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11월에는 조달청에서 수여하는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공공조달 계약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청렴계약·재정 신속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조달청 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빚어진 결과다. 이와 함께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직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본청 재무과 계약담당이 주축이 돼 제작한 ‘계약실무편람’은 2024년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최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계약실무편람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계약, 대금 지급까지 편람에 있는 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손쉽게 업무를 볼 수 있고, 첫 계약실무편람이라는 점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효과 예측 및 교육행정의 과학화 실현을 위해 ‘2024년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추가 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오는 16일, 19일, 20일 3일간 6차례에 걸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연수실에서 진행된다.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은 앞서 지난 10월 21일과 28일 본청,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일반직 공무원 중 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추가 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어 이번에 학교까지 확대하게 됐다. 교육은 △데이터 리터러시 함양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능력 강화 △실무 데이터 활용 능력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연수 참가자들은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과 공공데이터 활용 방법을 다루고, SGIS(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실습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도 소개된다. SGIS는 통계와 지리 정보를 융합하여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분석하고, 생성형 AI는 새로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공간 조성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본청 창조나래 3층에서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은 미래 교육 환경 변화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꿈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워내기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13개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창자유고는 창의 융합 수업 및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무주 설천고는 모둠별 협력 학습 공간을, 전주성심여고는 휴식 및 모둠 학습이 가능한 융합형 수업 공간을 조성했다. 전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수·학습 활동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모든 학교의 공간 구성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해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여 학습 공간의 활용성, 동선의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단순 노후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12일 전라감영에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재정지원 방안 △행정절차 지원 △전북 MICE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약 3,00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만㎡에 △1만㎡ 규모의 전시장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춰 조성될 예정이다. 건물 외부에 1만㎡규모의 다목적광장도 조성된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뿐 아니라 도내 14개 시·군의 각종 행사 개최장소이자, 대규모 국내·외 행사유치 등을 위한 광역기반시설로서 자리매김해 전북 마이스(MICE) 산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마이스 행사는 일반 관광객 대비 체류기간이 길고 소비지출 규모가 크며, 취업 및 고용 유발효과가 매우높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함께 국제회의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서‘용담호 수질보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지방환경청,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등 관련 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석해 2024년 수질보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조류경보제 운영 및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용담호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녹조가 발생한 상황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조류경보제 운영과 녹조 현황 분석을, 전북특별자치도와 관련 시군은 오염원 합동 지도점검 및 정화활동을,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및 쓰레기 제거와 모니터링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업추진을 위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인 용담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용담호 내 20M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12,420톤의 탄소를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담호가 전북 도민의 주요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수자원공사가 주관하여 시군, 주민‧전문가가 참여한 설명회
전북특별자치도는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10월에는 주택건축과 장기준 팀장, 11월에는 과채류연구소 이창규 연구사, 12월에는 탄소중립정책과 이주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0월의 이팔청춘 주인공으로 선정된 주택건축과 장기준 팀장은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며 공직자의 모범을 보였다. 특히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광역 단위로 유일하게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데 기여하며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팀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솔선수범으로 동료들의 신뢰를 얻은 모습도 돋보였다. 11월 전문가 주인공으로 선정된 과채류연구소 이창규 연구사는 전북 파프리카의 신품종 육성과 수출시장 확대에 힘썼다. 친환경 재배기술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12월의 도전 끝판왕 주인공으로 탄소중립정책과 이주란 주무관이 선정됐다.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섰다. 커피전문점과 지역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확산시키고,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도입해 공공기관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최병관 행정부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산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농산시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1996년부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의 핵심인 쌀산업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지닌 정부 표창 중 하나로 꼽힌다. 평가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생산비 절감 노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올해는 특히 쌀 적정생산과 논 타작물 재배로의 전환 노력에 중점을 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등을 통해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를 활성화하며 벼 재배 면적 감축과 농가 소득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위해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1,200ha)과 밭식량작물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17억 원을 투입했으며, 쌀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우량종자 채종포 조성, 공동육묘장 지원 등으로 56억 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북은 논콩 재배면적에서 전국 1위(13,234ha), 가루쌀 재배면적에서 2위(2,278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