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산업 육성 목표를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의 융합으로 재생의료 중심의 의생명 바이오 거점 조성으로 자리 잡았다. 전북자치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2024 세계바이오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세계바이오혁신포럼(World Bio Innovation Forum, 이하 WBIF)은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와 카이스트(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이 주최하며 '메디컬푸드 및 기능성식품, 줄기세포치료 및 오가노이드'를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1일차에는 ‘메디컬푸드 및 기능성식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고, 2일차에는 ‘줄기세포치료와 오가노이드’ 기술에 관해 논의가 이뤄진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포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을 소개하며, 바이오 산업 육성목표로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의 융합으로 재생의료 중심 의생명 바이오 거점조성’을 제시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의 바이오 산업 현황에 대해 LG화학, 하림, 풍림파마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 SNS와 정책소통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는 ‘퀴즈 이벤트’로, 12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북 소통대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올림픽 유치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해시태그 릴레이 캠페인’으로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함께하는 응원, #전북특별자치도, #2036하계올림픽 전북유치 기원’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만의 응원 이미지를 SNS에 공유하면 된다. 세 번째 이벤트는 ‘응원 댓글 이벤트’로,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전라북도 공식 SNS 채널에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도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당첨자 발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7일 동향면 하양지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인 ‘치매 환자와 더불어 인지강화 프로젝트’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5개월간 진행한 프로그램의 동영상 시청과 참여 어르신 1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치매 환자와 더불어 인지 강화 프로젝트’는 동향면 하양지마을 치매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주 2회(화, 금) 2시간씩 원예, 놀이, 미술, 공예, 등공예, 웰다잉 교육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을 2회 실시하여 주민 주도형 치매안심마을 운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2023년에는 국비 26,550천원을 지원받아 노계3동 치매안심마을에 ‘인지강화 플러스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2024년에는 국비 2,268만원을 지원받아 동향면 하양지마을에 ‘치매환자와 더불어 인지강화 프로젝트’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 전‧후로 실시한 단축형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평가 결과 우울감이 감소됐고, 기억력이 향상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5개월 동안 사업에 참여한 정모 어르신은 “그
전주시 인후동 아리랑하우스(대표 김진오)는 17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곰탕(5인분) 120개(500만원 상당)를 안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겨울철에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자 하는 아리랑하우스의 김진오 대표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됐다. 아리랑하우스 김진오 대표는 “추운 겨울철 따뜻한 국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맛있는 곰탕을 드시며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정과 함께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곰탕 기부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 내 이웃에 대한 큰 사랑과 관심”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진안군 안천면과 전주시 인후3동은 약 20여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아리랑 하우스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장수군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원예작물(토마토, 블루베리 등)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자체생산 수정벌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도부터 연간 3,500봉군의 수정벌을 공급해왔으며 매년 증가하는 농가 수요에 맞춰 2025년에는 공급량을 4,000봉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정벌의 공급단가는 봉군당 30,000원이며 이는 시중가 대비 58%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자체 증식한 수정벌은 크기가 크고 활동성이 뛰어나며 꽃가루 수정 능력이 우수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정벌을 활용하면 과일의 생산성이 증가하고 당도와 산도가 개선되어 맛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장수군은 수정벌 활용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내 안정적 매개곤충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급과 농업연구팀(☎063-350-2877) 또는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은 올해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 건설 정상화를 비롯해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수요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편익 증진,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 확대, 지역주도 성장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 등을 위해 행정력 집중해 왔다. 도 건설교통국은 이처럼 특별자치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새만금 SOC사업 정상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중앙공모사업 선정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새만금 SOC사업(국제공항, 지역간 연결도로, 인입철도) 정상화! 지난해 8월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추진으로 중단되었던 새만금 SOC사업의 정상 추진이 조기에 결정 (‘24. 6월 말 → ‘24. 4월 초, 3개월 단축)되어 행정절차가 재개됨으로써 새만금 투자환경 개선 및 내부개발 등이 다시 촉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먼저 새만금국제공항은 기본설계 심의를 통해 지난 6월에 건설업체(HJ중공업)가 선정되어 실시설계를 착수하였고,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통한 2025년 조기 착공을 위하여 국토부 등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의 사자성어로 ‘초지일관(初志一貫)’을 선정했다.‘초지일관’의 사전적 의미는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도전경성(挑戰竟成 : 2023년 사자성어)의 초심을 계속 이어나가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지속 추진해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 뜻에서 ‘초지일관’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과 원대한 계획을 세운 해라면, 2025년은 도전과 혁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다짐의 해인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출범 1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2025년을 기점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초지일관의 자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각오 그대로,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에도 2036년 올림픽 유치 등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해에도 계속 도전하여 기업하기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혁신도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6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도내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9번째로 열린 이번 실무협의회는 전북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25년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기관별 ’24년도 지역인재 채용실적 및 ‘25년도 계획 ▲지역인재 취업을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 등이 다뤄졌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전공공기관에서는 ▲대학생 직무․현장실습 교육(오픈캠퍼스) 운영 ▲체험형 인턴 채용 확대▲지역인재 대상 전형단계별 가점제도 적용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지역대학에서는 ▲대학생 지역인재 육성사업 공유 ▲이전공공기관 방문 및 현직자 멘토링 기회 제공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인재채용’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신규 채용 시 해당 광역지자체의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 목표비율 : 2020년 2
전북특별자치도는「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시행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북자치도의 미래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전북특별법」이 농업‧환경‧인력‧금융 등 특례 내용을 담아 전부 개정(2023.12.26.)됨에 따라 시행일(2024.12.27.) 전 법률에서 위임한 14건의 위임사항을 구체화 하였으며, 총 28개의 조문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행령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수립(시행령 제14조~제16조)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5년마다 재정비한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육감, 시장ㆍ군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내용은 공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 국제케이팝학교에 대한 지원(시행령 제17조)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케이팝학교 설립ㆍ운영에 필요한 초기 운영비와 시설 건축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문화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악관광진흥지구 특례 적용(시행령 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순환보직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교직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공무원 주택임차지원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주택임차비 지원은 출퇴근이 힘든 곳으로 인사 발령이 난 공무원이 관사 부족으로 입주하지 못할 경우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대여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근무지 소재 지역 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공무원이 해당 지역에 주택을 임차하고 주민등록을 이전해 실제 거주하고 있으면서 재정보증보험 가입을 완료한 교직원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5000만 원이며, 2년간 지원에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전북교육청은 관사 부족으로 발생하는 교직원들의 주거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기존 신축 중심 관사 운영 정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될 뿐 아니라 학생수 감소에 따른 활용도 저하, 기존 관사 노후화 등의 한계가 있어 이번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 안정 정책으로 전환을 시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7월 ‘공무원 주택임차지원기금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9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 발의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주택임차지원기금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선정한 지방소멸대응 집행실적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추진 실적을 평가해 이번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사업의 적합성 △지역 활력을 증진시키는 파급 효과 △기금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장수군은 낮은 인구밀도와 동부권 산악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연계성 있는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해 두각을 나타냈다. 주요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탁월한 사업으로 평가받은 ‘한국의 샤모니, 장수 트레일레이스’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청년 워라밸 농군사관학교’, ‘청년임대형 스마트팜’ △동부권 특수학교 개교에 따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정착을 돕는 주거공간 ‘참샘골 행복주택’ 등이다. 또한 군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107개 지자체중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금 14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자체적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비상시국 대응 사회적경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보호와 지원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탄핵 정국과 정부 예산 축소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히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사회적경제 연대회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양선배 전북 마을기업협회 사무처장은 “마을기업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예산삭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영세한 마을 단위의 기업 운영을 위한 행정인력인 사무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건의하였다. 또한, 협동조합 JB 스토어 유은미 대표는 “불안정한 시국에서는 신규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존 기업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더 절실하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현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 금리
장수군은 16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가 주관한 여성지도자 교육과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일본, 라오스 출신 신규입국 결혼이주여성 30여 명과 13개 여성단체 회원 90여 명이 인사하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광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여성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이들이 장수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추운 겨울날 결혼이주여성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여성단체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와 14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장수군이 17일 2024년 실시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전국4위)에 선정되며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1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상자 사전/사후평가 활용률 △서비스기록지 생성률 △목표인원 1인당 시스템활용건수 3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AIIoT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자가 측정이 가능한 디바이스(AI스피커,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를 배부해 실시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특히 AI스피커는 말벗 기능을 제공해 육체적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의 우울감 해소와 같은 정신 겅강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해당 사업을 올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16일 번암면 복지회관에서 계북면, 산서면에 이어 장수군에서 3번째인 ‘번암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훈식 군수, 이향숙 번암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12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회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향후 일정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발전협의회는 행정의 유기적 관계와 지역 내 활발한 활동 전개를 위해 김성은 번암면장을 교육발전협의회 자문으로 위촉했으며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번암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제는 주민들이 교육의 주체로 나서야 하는 시대이며 이를 위해 교육중간지원조직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며 “번암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4월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를 시작으로 9월 산서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