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생태전문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과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 보전과 공존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4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자연생태계 보전 및 공존을 위한 산업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최초 확립한 토하 완전양식 기술을 건강한 수생태계 유지를 위한 환경개선 산업으로 확장해 친환경 수산양식과 자연생태계 환경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호 기술개발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토하 녹조류 소비 습성을 활용한 부영양화 호소 개선 △양식 생산량 증대를 위한 산업 분야별 협력 △지역 생물자원 연구 교육·전시 협력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그간 내수면 양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년부터 자체 시험연구 및 기술개발을 시작해 ’22년 전국 최초로 토하 대량양식기술을 확립(특허 4건)했으며, 부가가치가 높고 누구나 쉽게 양식가능한 토하양식 산업화 구축* 전략을 마련, 추진중에 있다. * 토하 특화단지 조성(2개마을40개소, 80억원), 모하공급시설 구축(2개소, 17억원), 전처리·유통시설 조성(2개소,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전국적으로 15번째 양성 사례다. * 전국 가금농장 발생(‘24.10.29.~) : 15건(전북4, 전남·충남·경기 2, 강원·충북·인천·세종·경북 1) 확진 농장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22일 즉시 초동대응팀이 투입되어 출입 통제와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75,000수는 방역 지침에 따라 12월 23일 자정까지 살처분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 57곳(닭 55곳, 오리 1곳, 메추리 1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농장 출입 차량 및 축사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가금류 3,380천수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강추위로 바이러스 활동성이 증가하고 가축 면역력이 약화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농가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8일 실종된 진안읍 모 음식점 여사장이 실종된지 나흘만에 읍내 모 저수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진안경찰에 따르면 60대 A씨는 22일 오후 2시 30분경에 진안읍 정곡리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진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운전기사의 진술에 따른 A씨의 18일 행적은 이렇다. "18일 자신의 소유인 돈사가 정곡리 인근에 있다"며 "음식점에서 소주 4병을 가지고 택시를 탔다. 돈사 주변에서 하차한 뒤 정곡리 저수지까지 도보로 이동해 저수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진안읍내에서는 무성한 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A씨가 사채 등에 손을 대 수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는 것이다. 무리하게 집을 짓고 빚은 돌려 막기를 시도하다 막다른 길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 A씨는 고금리를 내세우며 돈을 끌어 모아 돌려막기를 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시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수백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고, 목욕탕 세신사(洗身師)와의 관계에서 억대의 돈이 얽히는 등 모두 수억원에 가까운 남의 돈을 운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어찌됐든 조그만한 읍내에서 이같은 안타까운 일로 A씨가 운영하던 음식점은 문을 닫은 채 적막
진안군은 지난 20일 진안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진안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구상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신활력플러스추진위원회 위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구상설계 용역업체인 미래에프에스는 농업인과 액션그룹의 가공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진안군에 적합한 가공품목을 제시하고 공간 평면도와 가공품목에 따른 공정설계 및 공정별 가공장비 등을 설명했다.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는 진안읍 반월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760㎡ 규모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는 헬스푸드 가공센터와 제2농산물 가공센터를 통합하여 1공장 2체제로 운영되며, 헬스푸드 가공센터에서는 인·홍삼, 약용작물 소재를 활용 소품목 대량으로 가공한다. 또한 제2농산물 가공센터는 현재의 농산물가공센터와 연계해 베이커리, 유지류, 두부류, 반찬류 등을 가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소규모 가공업체의 투자 부담 해소 및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지속성을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통합 건립으로 시설을 집적화함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신규공모’에서 부안 서신‧서외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토부의 신규 공모유형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지역 내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워 정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등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신규사업 유형에 대한 첫 성과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서신‧서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부안읍 서외리 일원의 노후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84억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맹지 해소와 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복합편의시설, 무더위쉼터, 쌈지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 공급 ▲CCTV, 안심벨, 쓰레기 처리장 등 생활안심 스마트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뉴빌리지 사업이 추진되면 노후 주거 밀집지역 대한 생활 SOC 공급과 재해예방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국내 최고 에너지저장장치 소재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3곳이 1,900억 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분양 이후 잇따른 투자유치 성사로 고창신활력산단은 최첨단 산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고창군은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손오공머티리얼즈, ㈜지텍, 대경에이티(주) 3개사와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최원식 손오공머티리얼즈 대표, 김규현 지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진열 대경에이티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키로 뜻을 모았다. 에너지저장자치 소재 기업인‘㈜손오공머티리얼즈’는 전기차(EV)와 전력저장시스템(ESS)의 핵심 소재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탄산리튬 생산을 위해 2025년 5월부터 2027년까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1,630억 원을 투자해 연간 2만5,000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지텍’은 모바일 기기,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2025년 1월 중 분약계약을 체결하고 202
전북지역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안전체험교실이 완공, 2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교실형 안전체험관 5개소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전국 최초로 직속기관에 설치된 교실형 안전체험관으로 유·초등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개방해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안전체험교실은 240㎡(약 72평) 공간에 4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재대피, 소화기 체험, 완강기 탈출, 지진체험, 응급처치 등 5가지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위험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 및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안전교육 프로그램들은 교육부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 내용에 기반해 개발됐으며, 실제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안전체험교실이 완료되면서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교실형 안전체험관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교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특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 방치된 건축물을 주민 편의시설로 재탄생시키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다. 건축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건축 행정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의 건실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자치도는 정책의 효과성, 참신성, 추진 의지,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특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는 폐교, 방앗간, 휴게소 등 활용도가 낮은 건축물을 주민 공동체 시설로 재활용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이 농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으며, 주민 생활 편의성 증대와 소통 강화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우리 도 농촌 지역의 재생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4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14일간 실시한「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결과를 공표했다. 「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1만 3천515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2만 1천31명)을 대상으로 ▴가구·가족, ▴소득·소비, ▴고용·노사, ▴복지, ▴사회참여, ▴도 특성항목 등 6개 부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문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삶에 대한 만족도] 10점 만점 기준 자신의 삶 6.6점, 지역생활 6.3점, 어제 행복 6.5점, 어제 걱정 3.8점으로 ’22년 대비 자신의 삶(0.3점), 지역생활(0.1점), 어제 행복(0.2점)은 증가하고, 어제 걱정(0.6점)은 감소하였다. [가구·가족] 가족관계 만족도 ‘전반적 가족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이 78.1%로 ’22년 대비 14.1%p 증가하였다. 가사분담에 대한 생각으로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52.6%)는 비율이 ‘22년 대비 22.6%p 증가했으며,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21.6%)는 비율도 4.7%p 증가했다. 다문화 가구에 대해 ‘관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원은 지난 12월 23일 열린 제370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관광산업 활성화와 생활 인구 유입 방안을 중심으로 군정질문을 펼쳤다. 최 의원은 장수군의 관광 방문자 수 감소와 관광 소비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환경 개선 ▲논개 활공장과 사두봉 능선 연계 관광지 개발 ▲침령산성 접근성 향상 ▲토옥동 계곡 관광 인프라 개선 ▲한우 부속물과 사과를 활용한 특화 먹거리 골목 조성 등 5대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5년에는 논개생가와 대곡관광지 등 주요 시설을 개선하고, 침령산성 임도 개설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논개 활공장과 덕산계곡을 연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 구체적인 관광 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토옥동 계곡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력해 탐방로 개방과 함께 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한우 부속물과 사과를 활용한 특화 먹거리 개발로 지역 경제와 관광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한주 의원은 “관
장수군의회가 12월 23일, 1일간 제37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안건과 최한주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새마을 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원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광훈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장수군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과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의회기 및 의회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한국희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또한, 「생활 인구 활성화를 위한 장수군 관광지 개발 제안」에 대해 최한주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갈수록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군민 한사람이라도 외로움과 추위에 떠는 사례가 없도록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월동대책을 강구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길환, 민간위원장 임채철)는 20일 동지를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겨울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팥죽, 호빵, 누룽지 등 따뜻한 간식을 준비해 면내 저소득층 40명에게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채철 위원장은 “동지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팥죽과 간식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선을 다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팥죽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23일 산서면에 거주하는 대학생 윤찬영 군과 그의 가족이 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찬영 군은 산서면에 거주하는 윤재석·이옥희 부부의 아들로 최근 ‘제14회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 청소년부 우수상에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산서초·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윤 군은 현재 건국대학교 기계전자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성적 우수 장학생이며 그는 앞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윤 군은 “부모님께서 늘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강조하셨다”며 “그동안 주위에서 받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상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대학생 청년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상금을 기부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관내의 취약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 내 다문화가정 예비대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23일 장수군건설협의회(회장 이대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수군건설협의회는 매년 장수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최훈식 군수, 이대운 회장 및 회원 5명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대운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장수군건설협의회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주천면 자원봉사단(단장 김경남)은 23일 연말을 맞아 떡국떡 160kg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경남 단장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해 가래떡을 뽑았고,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손수 썰고 포장한 떡국떡을 경로당 32개소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주천면 자원봉사단은 지난달에도 회원들의 기부와 적극적인 참여로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가구에 전달했으며 그 외에도 집수리봉사, 세탁 봉사, 간식나눔 봉사 등을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경남 자원봉사단장은 “한파로 지치신 어르신들이 정성 담긴 떡국떡을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과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자원봉사단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떡 나눔 행사를 준비해 준 자원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