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최근 모자보건사업과 감염병관리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군은 다양한 출산장려지원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사업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종류와 주요 증상을 알리고 예방 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활동과 더불어 농업 관련 고위험군을 위한 12개 유관기관과의 협력교육, 보건지소‧진료소와의 연계교육으로 군민들의 감염병 발생 예방과 개인 행태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훈식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감염병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소재 성암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성철)이 27일 군청에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돈육 7,200kg(16kg 450박스, 7,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성철 대표는 매년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29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성암영농조합 이성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각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오후 본청 로비에 분향소를 설치해 31일부터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전날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파악된 도내 희생자 6명 중에는 초등학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 동안 분향소 운영과 조기 게양 등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시무식에서는 공연 등 문화행사 대신 피해자를 위해 묵념을 하며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전날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한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 피해자 파악 등을 위한 사고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여객기 참사로 도내 학생이 참변을 당해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은행(대표 백종일)이 지난 27일 무주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방한 키트(넥워머, 귀마개, 방한조끼, 담요, 장갑, 한팩방석 등) 55박스(250만 원 상당)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성수 ㈜전북은행 무주지점장은 “전북지역 대표 은행이라는 자부심으로 무주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하기 위한 노력에 항상 앞장서고 있다”라며 “물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이 돼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지역에도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전북은행에서는 이날 전달한 방한 키트 외에도 올해 설맞이 꾸러미를 비롯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 키트와 지역 내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한 보건위생용품 등을 기부한 바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지난 30일 식품위생정보원 전윤기 대표가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전윤기 때표는 “2018년부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창업반 강사로 출강하면서 무주군과 맺은 인연으로 무주군 청소년 교육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작지만 꾸준한 응원이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윤기 대표는 무주군 지역 내 소규모 농식품가공업체의 위생·안전과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가로서 컨설팅해 왔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8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
무주농협수박공선회(회장 윤종기)가 지난 30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윤종기 회장은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을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무주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뜻을 이뤄가는데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농협수박공선회는 고품질 수박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농업인 단체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생육 관리를 비롯한 농협 단위 공동선별과 공동계산 실천을 원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에도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해마다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이규평 회장)가 지난 30일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3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성금은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1월부터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것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관공서, 병의원 등 25개 단체 3백여 명의 주민들이 후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평 회장은 “회원들이 지역 곳곳을 돌며 무주군민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은 것”라며 “2024년 사랑나눔 성금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무주군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 계층에게 주거환경개선비와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지난 30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제34대 서재영 부군수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각 실·과·읍·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꽃다발과 재직기념패, 공로패 전달, 직원들과의 악수례,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자연’과 ‘사람’, ‘무주다움’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무주, 경쟁력 있는 무주 실현에 앞장서주셨던 서재영 부군수께 감사한다고 말 문을 연 황인홍 무주군수는 “덕분에 무주가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관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 준 부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군수님과 함께 얻은 친환경 반딧불축제의 세계적인 명성은 모두가 기억하는 무주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또 ”부군수님은 무주가 태권시티로서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역량을 키우며 농업과 문화, 체육의 고장으로서도 단단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힘써주셨다“라며 ”이를 토대로 무주가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보자는 다짐, 스마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기후변화
진안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30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믹영화 ‘핸섬 가이즈’를 상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변 영화관 가기가 어려운 어르신 등 주민들에게 문화격차 해소와 주민화합을 위해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추진했다. 이날 주천면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팝콘과 와플을 준비해 진짜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주천면 행정복지센터도 홍삼 대추차와 과자를 준비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영화관람은 물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한 어르신은 “영화관에 가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상영시간 내내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송명수 지역사회복지협의회 민간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주민들이 행복해하여 더욱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옥순 공공위원장(주천면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과 마을복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야생벌을 찾고 조사하며 기록하는 모임인 ‘벌 볼일 있는 사람들’과 30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내에 비하우징을 설치했다. 비하우징(BeeHousing)은 ‘벌 볼일 있는 사람들’에서 제안하는 참여형 야생벌 서식지로 벌들이 추운 겨울도 버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날 비하우징 설치에는 (사)전북 생명의 숲 등 관심있는 군민들이 모여 함께 제작에 힘을 보태며 벌의 생태계 적응에 대한 관심을 나누었다. 꿀벌과 야생벌은 화분매개곤충으로써 중요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살충제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급격하게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을 비롯한 관련 모임들은 이러한 위기를 공감하고 있는 이들이 모여 야생벌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주위 환경과의 관계를 고려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수정 공동대표는 “자연환경이 남다른 진안에서는 어떤 벌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비하우징에 올 수 있는 벌들은 꿀벌이나 말벌처럼 사회성 곤충이 아니라 홀로 살아가며 단독생활을 하는 벌들이라 덜 위험하니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최건호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센터’)는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고,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진안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의 주민으로,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센터에서 고혈압‧당뇨병의 전단계로 확인되어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아침을 금식하고 센터에 방문해 기초검진과 체성분 분석, 신청서 등을 작성하고 △당뇨 관리 △비만 관리 △고지혈증 관리 중 자신에게 필요한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여 참여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체중계 또는 중량밴드를 지원받아 더욱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참여 기간 3개월 동안 선택 목표를 달성한 군민은 1인당 3만 원(온누리 상품권)의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63-430-8571~2)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발표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진안군은 군민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사회서비스 만족도’,‘환경체감도’분야 중 6개 항목에서 만족도 1위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자신의 삶 부문이 7.1점(10점 기준)으로 1위, 지역생활 부문은 7.0점 1위, 행복(어제) 부문 6.9점 1위 등 3개 항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4개 시·군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회서비스 만족도 역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복지서비스 항목에서 55.0점(100점 기준)으로 1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항목에서 68.8점 1위, 환경체감도의 녹지환경 측면에서 82.0점 1위로 조사대상 3개 항목 모두 가장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진안군이 군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추진해 온 교육, 문화, 관광, 복지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특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 정비는 물론 광역상수도 공급 등 일상에서
진안군에 소재한 진안중학교는 30일 시청각실에서 ‘자랑스러운 선배와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선배와의 만남 행사는 진안중학교 학생회의 주도로 추진됐으며,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선·후배 간의 신뢰를 쌓고자 하는 학생회의 의지가 담겨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진안중학교 27회 졸업생)가 선배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정할 때 인생 선배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강조하며, 진안중 학생들이 미래에 진안군을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급별로 준비한 질문을 통해 선배에게 다양한 조언과 경험담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질문을 주로 학업과 진로, 그리고 사회생활에 관한 것으로 전춘성 군수는 진솔한 답변을 통해 진안중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 관계가 더욱 깊어졌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의 차내 비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차량용 소화기는 기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의무 비치가 적용됐다. 그러나 지난 1일 동법 개정안이 시행돼 의무 비치 대상이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용 소화기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소방용품 판매업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의 파손이 없고 ‘자동차 겸용’ 표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모든 운전자가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구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찾는다. 전북교육청은 적극행정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적극행정으로 일하는 직장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교원·교육전문직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기관 또는 부서 등으로 18명(팀) 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규제혁신, 민원 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협업, 행정효율 향상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내년 1월 15일까지 공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범정부 경진대회,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수상 사례 및 수상 예정 사례는 새로운 성과가 명확하게 있지 않을 시에는 제출 불가하다. 전북교육청은 제출된 사례에 대해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40%), 수요자 체감도(30%),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20%), 확산 가능성(10%)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내년 2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되면 등급에 따라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홍열 감사관은 “우수사례 발굴로 적극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