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는 마음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연말 탄핵정국에 이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국민이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희생자의 명복과 유가족 여러분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슬픔 속에서도 일상은 이어집니다. 변함없이 새벽시장이 문을 열고, 공장은 힘차게 가동됩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전북을 만들고, 전북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난관과 절망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노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경제에 희망을 심었고, 올해도 이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우겠습니다. 민생은 도정의 존재 이유입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 새만금 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다양한 특례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를 실현하기 위해 전북형 스마트공장,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핵심 산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진안소방서는 2025년 1월 2일자로 제4대 김충국 신임 진안소방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충국 서장은 2007년 3월 제14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전북소방본부 기획예산팀장, 전북소방본부 장비관리팀장, 전북소방본부 방호팀장,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소방에 몸 담은지 17년이 되는 김충국 서장은 부드러운 인품을 바탕으로 평소 직원들간의 화합과 상호존중을 중요시하고 각종 현장과 행정업무에 탁월해 소방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져 있다. 김충국 서장은 “진안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정책과 재난 대비 역량 강화로 신뢰의 소방, 전문성이 강한 소방으로 군민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진안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30일 산서면자율방범대(대장 최정규)가 면사무소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정규 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율방범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서면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부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산서면자율방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정성과 온정이 지역 사회 곳곳으로 퍼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시행한 다함께돌봄센터 간식비 지원을 2025년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한 장수군의 자체 사업으로, 기존 월 20만원이었던 간식비를 4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방학 기간 동안에는 급식비를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급식비는 지원은 익산시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두번째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아동 1인당 9,500원(1식)으로 책정됐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권고하는 2025년 결식 아동 급식 최저단가를 준수한 금액이며 급식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관내 식당 이용 또는 도시락 배달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성장기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간식비 지원이 시작된 이후 월 4만원씩 부담하던 보호자 이용료가 월 3만원으로 낮아졌으며 2025년 급식비 추가 지원을 통해 이용료는 더욱 인하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으로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장수군은 번암면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임종남 씨가 30일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 씨는 매년 연말 장수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종남 씨는 “저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립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가 어려워 모든 군민이 힘든 시기에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해당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진안장학숙(전주시 덕진구 동가재미2길 34)이 2025년도 정기 입사생 68명(남 32, 여 36)을 모집한다. 입사 자격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북권 대학교(전문대 포함) 신입·재학생으로 진안군에 보호자 또는 학생이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입사 신청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생활 정도, 가산점을 합산한 점수로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입사생으로 선정되면 입사비 5만원(입사시 1회)과 매월 1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진안장학숙은 지난 2007년 지역과 사회발전의 주역이 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개관했으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생활실을 2인 1실 기준, 34실로 운영하고 있다. 장학숙 내에는 독서실, 체력단련실, 미디어실 등이 있어 공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있으며 사감들이 24시간 상주해 학생들의 안전 및 귀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영양 관리를 위해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장학숙 관계자는 “진안장학숙은 지역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목재문화체험장이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한 ‘2024년 우수 목재문화체험장 선정 공고‘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고는 국민에게 양질의 목재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목재문화체험장은 체험 운영을 위한 △전문 강사 확보를 비롯해 △지역 연계를 통한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확보 노력, 그리고 △체험 실적 등 다양한 항목에서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이경일 산림휴양팀장은 “전국 49개 목재문화제험장 중 33곳이 지원한 가운데 무주는 신생 체험장으로서 우수상을 수상한 유일한 곳이 됐다”라며 “민·관이 합심해 거둔 결실인 만큼 산림주도형 휴양관광지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주군의 생태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체험을 통해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무주를 물성 매력을 지닌 명소로 각인시킨다는 취지에서 2023년 3월에 개장한 곳으로, 775.81㎡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공체험장을 비롯한 상상놀이터와 전시시설,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무주반딧불축제가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축제는 축제 콘텐츠와 조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개최 실적 및 향후 계획 등 종합 평가에서 호평받아 대표 축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프로그램 흥미성 부문에서 도내 최고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대표 브랜드이자 관광상품인 무주반딧불축제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견인하며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았다는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로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문객 38만여 명 중 90%가 넘는 사람들이 외지에서 찾아 주신 분들”이라며 “그분들이 무주라서 기대하고, 반딧불축제라서 감동할 수 있도록 가치를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6월 or 9월)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으로, △친환경축제로 특화해 △야간형 축제, △체류형 축제로 각인시키는 한편, △신규 콘텐츠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에 기부했다. 전북교육청은 31일 5층 접견실에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두 번째 특별한 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군산․익산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아동도서를 골라 1만여권을 제공하고, 도교육청이 공동관리 차원에서 책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동도서를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도서관에 기증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책읽는 즐거움과 꿈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책나눔 대상 시설은 전주지역 작은도서관 11곳, 군산 지역아동센터 46곳, 정읍 지역아동센터 15곳, 완주 지역아동센터 5곳, 임실 지역아동센터 4곳 등 총 81곳이다. 이날 책 나눔에 참석한 이옥희 구암지역아동센터장은 “교육청에서 지역에까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책나눔을 해줘서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증된 책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배움과 성장의 도구가 되길 바라며,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및 교육청도서관 불용도서를 공동관리해 나눔이 필요한 시설에 지속적
2025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126건의 제도·시책이 달라진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달라지는 제도·시책은 새롭게 추진되거나 변경되는 제도 및 시책을 7개 분야로 구분하여,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126개의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분야별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경제·산업) 전북형 청년친화기업을 육성하여 청년 친화적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의 근무환경 개선금, 최대 1천5백만 원의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그리고 1인당 최대 6백만 원의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금이 포함된다. 또한, 탄핵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육성자금 지원 한도를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② (농림·축산·수산) 농촌 체류형 쉼터가 새롭게 시행되어 농지에 간단한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숙소를 전용 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이에 따른 농촌 생활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도내 100두 미만의 소규모 한우농가에 저능력 암소 도태 장려금을 지원하여(50만 원/두) 농가 경영을 돕는다. ③ (문화·체육·관광) 도내 소외계층 삶의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3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후 사고 현장을 찾아 전북지역 유가족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이들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먼저 무안공항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상황을 공유받고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유가족과 직접 만난 김 도지사는 유가족들의 손을 잡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도지사는 “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얼마나 큰 슬픔과 고통을 겪으셨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도지사로서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과의 면담에서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유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며, 필요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김 도지사는 무안공항에 나와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 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무안 합동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유가족이 안정적으로 사고 수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3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5개 분야에서 3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역안전지수는 6개 분야 중 3개에서 우수 등급(1~2등급)을, 2개 분야는 보통(3등급) 등급을 받아, 전국 9개 광역도 중 두 번째로 고른 지수 등급 수준을 유지했다. ※ ’23년 : 교통사고 4등급, 화재 3등급, 범죄 1등급, 생활안전 2등급, 자살 2등급, 감염병 3등급 세부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염병 등 2개 분야는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하였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는 1단계 하락했다. 또한, 도내 시군의 경우 군산시가 2년 연속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진안군은 범죄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 전국 75개 시 지역 중 15개 지자체가 안전지수 양호지역(4~5등급이 없는 지역)으로 발표 다만, 화재 분야의 경우 ’23년 화재 사망자수가 14명으로 증가*(’22년 11명/전년대비 27% 증가)하여 4등급을 나타냈다. * ’23년 전국 화재 사망자는 330명(’22년)에서 270명(18% 감소)으로 줄어듬 그간 전북자치도는 안전지수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3월 안전지수 향상을
장수군 번암면은 메아리합창단(회장 박수자)이 번암면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5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번암면 메아리합창단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을 내에서 발생한 파지, 빈병, 고철 등을 수집 판매해 모은 것으로 더욱 뜻깊다. 박수자 회장은 “불우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은 면장은 “봉사활동에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까지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추진 중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기탁될 예정이다.
장수군 산서면은 27일 오전 10시 익명의 기부천사가 면사무소에 방문해 현금이 든 봉투를 두고 갔다고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검정비닐 봉투를 무심하게 건네주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빨리 밖으로 사라졌다. 열어 본 봉투 안에는 지폐와 동전을 포함해 47만원 가량의 돈이 담겨 있었으며 이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성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길환 면장은 “올해 유난히도 어려운 경제상황에 익명의 기부자의 성금기탁으로 모두의 가슴이 따뜻해졌다”며 “소중한 성금은 산서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