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른 수산분야 특례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전북자치도 수산분야 특례는 시험어업과 시험양식업 운영, 낚시어선의 이용, 수산종자산업·수산업 육성 및 유어장의 지정 등으로 우리지역 특수성과 변화하는 수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추진이다. 이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 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수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해양수산부 장관의 권한인 시험어업과 시험양식업의 승인을 도지사의 권한으로 이양해 운영 절차가 간소화 된다. 전북 지역 해안에 새롭게 출현하는 어종을 포획·채취하거나, 지역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품종을 양식하는 등 변화하는 어업환경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그동안에는 법령에 규정된 어구·어법 및 양식방법 등을 준수해야 할뿐 아니라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등 날로 변화하는 어업환경에 대처가 불가능하고, 법령 개정이 불투명하거나 장기간 소요돼 작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 저하로 이어졌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설·한파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9일 오후 4시 기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으로 인해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 학생 및 재해 취약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강화할 것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폭설 피해를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가동하는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수업, 교육시설 점검, 등하굣길 안전관리 등 학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비상상황실은 기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상황 접수 및 긴급시설 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상황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별도 대책반을 조직해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학사일정을 변경하는 경우 학부모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들이 전주에 모인다.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전북중등영어교육연구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제37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학술포럼’이 9~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술포럼은 1987년부터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영어 교수법들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들과 함께 나누어 왔다. 학술포럼은 영어 교사의 수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해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등 영어교원, 교육전문직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Embracing Digital Transformation: Diverse Methods for Teaching English(디지털 대전환 수용하기: 다양한 영어 교수법)’를 주제로 전국의 영어 교사들이 영어 교수법 및 영어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김정은 전북대학교 교수와 이명지 전주서곡중학교 과학 교사, Carishma Ramchurran 원어민보조교사의 영어몰입형 수업에 관한 기조강연을 갖고, 15명의 시도 대표 교사가 우수 수업 사례를 영어로 발표한
전북특별자치도가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유재산 우수 시상식’에서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 부문 광역자치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으며, 공유재산의 계획, 관리, 활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지방재정 수입 확충과 효율적인 재산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정성 ▲재산관리 ▲재산활용 ▲가점 등 4개 분야,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조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도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광역자치도 중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재정 운용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산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방안을 모색해 지역 발전과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회장 곽영길)는 9일 서울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에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기업인, 출향도민 1,0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도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신임 곽영길 회장은 “행동하는 전북, 특별한 내고향, 서로 사랑하는 전북인”이라는 목표 아래 출향 도민과 전북자치도와의 가교역할은 물론 고향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회장 곽영길)는 올해 ‘자랑스런 전북인 상’선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위원장 포함 9인)를 개최해, 제20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수상자 2인 (언론부문 : 유균 극동대 석좌교수, 문화예술부문 : 가수 정현숙)을 선정했다.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재경전북도민회가 지난 2005년 신년인사회부터 최초로 2인을 시상한 이래 2020년까지 19회에 걸쳐 총 40인을 시상한 바 있다. 수상자를 부문별로 분류해 보면 공공부문 18인, 산업경제부문 11인, 교육·문화·예술·종교부문 6인, 사회·봉사부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로 확산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2주차(12.22~28)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로 보고됐다. 이는 2016년 86.2명 이후 최고치로, 최근 연도별 최고 정점인 2023년 61.3명, 2022년 60.7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13~18세 연령층에서는 1,000명당 151.3명의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최고 정점 : (’24년) 73.9명, (’23년) 61.3명, (’22년) 60.7명, (’21년) 4.8명, (’20년) 3.3명, (’19년) 49.8명, (’18년) 73.3명, (’17년) 72.1명, (’16년) 86.2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0일부터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어린이 :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무주군은 지난 9일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대상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전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과 오후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이날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원만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오전에는 무주읍과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을 비롯한 관외 거주 고용주 173명, 오후에는 무풍면 거주 고용주 19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 청소년상담센터 서정분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근로자 인권 보호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련 부서 관계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소개와 변경 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근로계약을 비롯한 임금과 숙소 등 고용주 의무 및 준수 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윤수진 농정기획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주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소중한 파트너로 인식해 상생의 결실을 거두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월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을 통해 군산 어청도와 부안 상왕등도 외에도 부안 하왕등도가 국토외곽 먼섬*으로 추가 지정될 근거를 마련했다. *전국 국토외곽 먼섬:법령에 따른 기 지정(34개 섬), 시행령에 따른 추가 지정(9개 섬) 특별법은 육지에서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이나 영해기선(직선기선)이 되는 섬을 대상으로 하며, 항로거리와 같이 접근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섬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주민 안전시설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불법 조업 방지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국토외곽 먼섬’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국가보조금 보조율 인상 지원, 주민안전시설, 기반시설 설치, 불법조업 방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이 지원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시행령을 통해 종합발전계획(2026년~2030년) 수립을 본격화한다. 이 계획에는 도로·접안시설 확충, 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 등 주민생활 개선 전반에 필요한 사항이 담길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섬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6%(평균 215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 및 지원체계 효율성을 위해 2024년 도내 모든 학교의 무상급식비 집행 현황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무상급식비 지원 현황을 분석해 2025년 무상급식비 단가인상 기준 및 지원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의 특징은 학교급식 운영 상황을 고려해 학교 규모별로 무상급식비 인상폭을 차등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학교의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더 큰 폭으로 인상해 작은학교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비 내 불필요한 항목을 정리하고, 식품비와 운영비 2개 항목으로 무상급식비 지원체계를 조정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5년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학교 실정에 맞게 차등 인상함으로서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위상양)는 군민들의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 중증화 억제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마을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장수읍, 장계면 일대 40여 개소의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CIST)와 더불어 치매예방운동(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치매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값이 ‘인지저하’로 나온 경우,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전문의 진찰과 신경심리검사, 진단의학검사 및 뇌영상촬영 등을 협약병원(전주대자인병원)에서 실시하고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위상양 센터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초기에 치료하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매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인지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장수군민이라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지소, 진료소에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벼, 고추, 토마토, 과수 등 농가를 대상으로 17일까지 읍·면 산업팀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대응과 적기 방제를 위해서 벼 키다리병, 육묘상자처리제, 배추 뿌리혹병, 고추 탄저병·역병, 토마토 담배가루이, 토마토뿔나방, 배 흑성병, 갈색날개매미충, 과수 화상병 등 총 9종의 적용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에는 국가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 방제가 새롭게 추가됐다. 토마토뿔나방은 발생 초기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사전 방제가 매우 중요한 해충으로 꼽힌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에 대해 적기 방제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살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23일까지 가축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사육가구 수‧사육 마릿수 등을 파악하는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업통계조사 규칙’ 제3조에 근거하여 축산법상 가축 20개 축종을 전수조사해 축산정책 수립 및 가축방역 대책 마련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장수군의 주요 가축 사육 현황은 한우 823농가 34만824두, 돼지 16농가 30만166두, 닭 66농가 1,368만327두로 집계됐다. 조사대상은 관내 주요가축 3종(한우‧육우‧젖소, 돼지, 닭)과 기타가축 17종(말, 염소, 토끼, 개, 오리, 꿀벌 등)을 포함한 가축 20종이다. 9일 군에 따르면 가축통계조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농식품 통계시스템(KASS)을 활용해 2023년 통계자료와 조사내용을 비교‧검토한 후 입력하고 전년 대비 사육두수가 10% 이상 증감한 경우 원인을 분석해 필요시 추가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경용 축산위생과장은 “가축통계조사 결과는 축산물 수급안정대책 등 각종 축산정책 수립과 가축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에서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재단에서 올해 장수군 관내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읍면별 토셀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 총 53명이 참여했다. 캠프 운영은 전문 업체에 맡겨 흥미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제공됐다. 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영어캠프는 ‘Dream Big in English Camp’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어 환경에 노출되기 어려운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각종 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과 팀원과 협력해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영어 학습 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국제적 감각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여기에 각 나라별 예절을 영어로 배워보고 여러 직업 중 파티시에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케이크를 꾸며보는 시간도 가졌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엄마랑 떨어져서 캠프에 가게 돼서 걱정했는데 정말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영어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