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3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농한기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매년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자 건강체조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건강체조교실은 농한기에 진행되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장수읍 구평마을을 포함한 38개 경로당에서 주 3회씩 운영되고 약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체조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즐거운 활동들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연성과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도구를 활용한 생활체조 △웃음체조 △레크레이션 △기초건강검사(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낙상예방·구강·영양·금연·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등이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농한기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3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 이정석 국장과 군 직원들이 혹한기를 맞아 장수군에 위치한 육십령, 삼봉리 가야고분군, 장수역사전시관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정석 국장은 과거부터 우리나라를 동‧서로 나누는 자연 경계인 백두대간을 넘어 동서화합과 상생의 상징으로 알려진 ‘육십령’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추진중인 장수군의 랜드마크 사업인 ‘동서화합 육십령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삼봉리가야고분군(지정일 2013.11.05.)’을 방문해 유적의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진행되는 삼봉리고분군 보호돔 설치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국장은 장수군 1호 공립박물관인 장수역사전시관을 둘러보며 박물관이 지역 역사성을 알리고 교육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전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석 국장은 “장수군의 문화유산은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다소 미비한 홍보와 정비를 보완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널리
장수군이 오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2~12월분 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기존 연납 신청자 5,110여 건에 대해 5%를 공제를 적용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이달 말까지 연납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연납신청은 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위택스를 통해서도 간편한 신청 및 납부가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연납 신청은 매년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에 신청해야 연말까지 잔여기간의 세액에 대해 최대 5%를 공제받을 수 있어 가장 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존 연납 차량은 소유권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서가 발송되며, 새롭게 차량을 취득해 연납을 원할 경우 반드시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 사유가 발생하면 이후 기간에 대한 세액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시군으로 주소를 이전해도 중복 과세되지 않는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자동차세는 다른 세목에 비해 세액 부담이 큰 편으로,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절세 효과와
진안소방서는 1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10대 및 제11대 진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10대 여성연합회장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11대 여성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용태 도의원, 김충국 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김정숙 여성연합회장 이임▲제 11대 이정숙 여성연합회장 취임 ▲김성옥 부귀여성의용소방대장 ▲조은행 마령여성의용소방대장▲ 김기환 안천남성의용소방대장 임명이 진행됐다. 김충국 서장은 “그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김정숙 전 여성연합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한 연합회장 및 대장은 대원들 간 화합을 통해 의용소방대가 진안군의 변함없는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고원 협동조합이 지난 1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전달식에 참여한 박천창 대표는 “우리 협동조합은 지역 사회에 대한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진안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고원 협동조합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진안고원협동조합의 지역의 농특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하는 단체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고 있다.
진안군에 관외 중·고등학교 역도 선수단들의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인천 제물포 중학교 등 6개 중‧고등학교 역도 선수단 28명이 13일부터 10일 일정으로 진안역도 훈련장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는 전북 체육 중‧고등학교와 전주 우아중학교 역도 선수단 18명이 진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선수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진안군은 실업팀인 진안군청 역도팀을 운영하고 있어 훈련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역도 꿈나무들이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기량을 쌓기에 적합하다. 또한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적극적으로 전지 훈련팀 유치에 힘쓰고 있는 점도 진안군을 찾는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진안군은 전지 훈련 팀에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 및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며 “진안군에서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더욱 매력적인 전지 훈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안군 체육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도 주민안전보호 환경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농촌의 인구감소에 따른 주거지역 공동화와 기존주택의 노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군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안군민 또는 진안군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 예정자로 기존 주택(신축주택은 제외)에 방범문, 방범창, 담장 및 조명 등의 방범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다. 사업 규모는 10가구이며 가구별 지원 규모는 설치비의 50% 이내로 최대 200만원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 진안군 주민안전보호 환경조성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며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여건 조성은 군민의 지역 정착과 외부인구의 유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군에서는 이번에 시행하는 주민안전 보호 환경조성사업 외에도 주민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소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도내 김제시와 부안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 있는 AI 바이러스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경로이다. 진안군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예산 11억원을 확보하여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통제초소 1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의 방제 차량 등을 동원해 주요 진입로와 소규모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24. 10월부터 ′25. 2월까지 특별 방역 기간 중 가금 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 금지, 전통시장 살아있는 닭·오리 유통 금지, 가금농장 방사 사육금지 등 행정 명령을 실시 중이다. 특히, 진안군 가금 농가에 전담방역 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인 방역 예찰을 이행하고 있으며 13일에서 17일까지 5일간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장 방역관리를 위한 소독약품을(3.3톤) 읍·면을 통해 공급했으며 관내 소규모 사육하는 가구에 대해 방역관리에서
무주군이 농가 소득증대와 농식품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및 소규모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위해 호서대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업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할 계획으로, △농산물 가공 이론과 실제, △제품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식품 관련 법규, △식품공장의 입지와 절차, △소규모사업장의 해썹(HACCP) 적용, △제품개발 전략, △창업 및 가공 상품 홍보마케팅 등에 관한 교육을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후 기초반 교육을 6회 이상 수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제품 생산·실습을 직접 해보는 심화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중 시행이 되며 신청 관련 문의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3-320-2853)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하현진 생활자원 팀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라며 “기초·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 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농가들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판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당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류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종전대로 최대 30만 원이며 가맹점의 지류 상품권 환전 한도도 월 1천만 원에서 월 4억 원까지로 확대(~2025. 12. 31.)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무주사랑상품권 판매액은 385억여 원이며 이 중 364억여 원이 환전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를 키운 동력이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구입 금액의 10% 할인율이 적용되는 무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늘려 가계경제에도 지역경제에도 든든한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판매,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을 검토, 상품권 사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로 진행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비롯한 관내 농협과 우체국 등 26개 판매대행점(금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전북학부모회협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 및 임원진, 14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새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운영 계획을 협의했다. 2024년도 주요 성과로는 학부모 네트워크의 성장을 꼽았다. 2025년도 운영 계획으로는 △학부모회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 협력 확대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시행규정 개정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논의했다. 정유미 회장은 “올해도 학부모회가 교육공동체의 중심이 되어 학교와 학부모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 학부모회, 14개 시군학부모회협의회 및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간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부모님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더욱 넓혀 전
2025학년도 전북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실시 결과 아동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은 전년도 조기입학, 외국국적 아동 등을 포함해 총 1만159명이다. 이는 전년(1만1,523명) 대비 1,364명(11.8%) 감소한 것이다. 취학대상 아동 중 9,655명(95.0%)이 예비소집에 참여했고, 504명(5.0%)이 불참했다.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아동 504명 중 취학 유예·면제, 부모와 해외출국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익산 2명으로 해당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유선 연락· 관계기관 협조 등을 통해 취학 대상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이들이 정상적으로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청(15일)을 시작으로, 전주시청(16일), 전북도청(17일), 정읍시청(20일), 김제시청(21일), 익산시청(22일), 부안군청(23일), 완주군청(24일) 순으로 전북도청을 비롯해 7개 시군청 로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떡, 김, 누룽지, 홍삼 등 명절맞이 선물세트와 방향제, 비누,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일반제품에 비해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판매행사는 장애인분들이 생산한 우수한 제품들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설 명절을 맞아 뜻깊은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건설교통국장실에서 ‘공동주택 상생모범단지 표창장 및 동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관리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인권 증진을 통해 상생 협력과 주거문화 개선을 목표로 한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범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 단지에 수여된다. 전주 서신신일아파트, 군산 나운보람더하임아파트, 익산 부송하나리움아파트 등 3개 단지가 상생모범단지로 선정됐다. 이들 단지는 주민과 관리종사자 간의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신신일아파트는 관리비 절감으로 종사자 복지와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켰고, 나운보람더하임아파트는 근로환경 개선과 주민 편익시설 확충으로 안정적 공동체 활성화를 이뤘다. 부송하나리움아파트는 태양광 설치와 휴게시설 정비로 지속 가능한 상생 문화를 구축한 점이 돋보였다. 전북자치도는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인권 증진을 위해 2021년 9월 근무환경 개선 TF를 구성하고,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도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상생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안정적인 주거복지 체계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도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A등급(전국 2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전국 9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전북,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충남, 경남 양산·창원·김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이행 충실성, 목표 달성률, 참여자 만족도 등 7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전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전주 상공회의소 건물 6층에 개소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전문(법률, 노무, 행정 등) 상담 △한국어·직무 역량 강화 교육 △통역 지원 △생활필수품을 담은 전북사랑 키트 제공 △우리 지역 역사배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 접근성이 낮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직무 교육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25년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주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