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6일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추진을 위한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진안군은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사업의 공동발굴 및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케이워터운영관리 친수관리본부와 진안군 관광과 관광정책팀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치유 관광산업의 공동발굴을 위한 용역 추진 △ 진안고원치유숲을 활용한 ㈜케이워터운영관리 임직원 워케이션 △치유관광시설 및 콘텐츠와 연계한 수치유 마을 조성 △그 밖에 치유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적인 내용의 협의를 통한 사업추진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안군 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TF팀 첫 번째 회의는 ㈜케이워터운영관리가 관리하는 관광레저시설 및 아라뱃길 홍보관, 전망대 등을 활용해 경인지역, 세종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진안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방안, 군 홍보와 문화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진안고원치유숲을 활용한 치유관광 정례화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서,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의 개원에 맞춰 ㈜케이워터운영관리의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크나이
무주군이 새해를 맞아 최북미술관의 첫 번째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3일까지 개최될 “2025. 최북미술관 소장품 展”은 그동안 미술관에서 기증과 관리전환을 통해 수집한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만날 수 있다. 이일순, 이봉금 작가가 각각 다른 재료와 표현으로 완성한 수묵화와 유화 작품을 통해 ‘뱀’의 상징성과 의미를 감상해 볼 수 있으며 무주의 자연을 유화로 옮긴 박천복 작가의 ‘고향 설경’과 이부안 작가의 ‘무주의 바다’에서는 평온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장영애 작가는 푸른 장미꽃을 통해 활짝 피어나는 꽃의 운이 무주에 지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 밖에도 유대수, 표인부, 박숙경, 김영민, 김기철, 김승호, 김시오, 홍성훈, 나운채, 박찬용 작가의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무주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소장품 수집은 미술관의 역할 중 하나로 미술품의 보존과 전시를 통해 미래 가치가 될 작품들을 재발견하고 있다”라며 “무주최북미술관이 발견한 보석같은 작품들을 함께 보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무주읍에 위치한 최북미술관(무주읍 최북로 15 / 09:00~18:00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사업공유회가 지난 16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사회복지 발전 방향과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 우리 군은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 실현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장애인·어르신 복지서비스 확대, 아동들의 권리와 복지 증진, 저소득 주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에 힘써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평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무주군 복지 증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의회가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각 시설과 단체,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발족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는 현재 20개 단체가 소속돼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사랑 나눔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비와 의료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이 농업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2025년도 반딧불 농업대학을 운영한다. 올해는 사과과 심화 과정을 비롯해 농업마케팅과와 수박과 등 총 3개 과정이 개설됐으며 과별로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과 군민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과 농업인상담소, 농업지원과 강소농육성팀으로 방문·접수하거나 담당자 전자메일(muju197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과정이며 사과과는 매주 화요일, 농업마케팅과는 목요일, 수박과는 금요일에 4시간씩 진행된다. 내용은 △재배 기술 이론 및 실습, △병해충 관리 및 예방 기술, △농업 관련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되며 △농기계 안전 사용 및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 등은 공통 과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황재창 과장은 “그동안 16기 34개 과정을 통해 1,916명을 배출하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소득증대 등 실질적 이익을 창출하는 토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라며 ”올해는 실제 영농 능력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도 진행해서 수강생들의 생생한 의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1월 16일부터 1월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제안한 이루라 의원의 5분발언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에서는 「진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조례안」 등 6개 안건을 각각 심의·의결했으며,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동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첫 업무보고인 만큼 집행부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군민의 곁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안전과 편익,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16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2024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최종보고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최종보고 직무연수는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 교사, 참관 희망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대학기관 관계자 등 총 250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를 통해 교육현장에 실천적 학습문화 정착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2024학년도 특별연수 교사 82명은 국내 위탁연수기관인 대학과 전문 관계 기관 등에서 전북교육 정책 관련 주제에 따라 개인 연구를 수행했으며, 다양한 특강 및 워크숍에 참여해 교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는 △학력신장 △기초학력 신장 △수업 혁신 △진로진학 지도 △미래교육 △교권 신장 △특수교육 등 7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완성 원장은 “2024학년도 학습연구년 연구 성과가 교육 현장에 확산되어 전북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학력신장을 견인하는 실사구시 연수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기 중 교육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사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교권침해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교원의 마음치유 및 충전을 위한 ‘방학중 휴 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원들의 교육회복력을 높이고 2025학년도 교육활동 준비를 지원하고자 치유 효과가 높고 수요가 많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사전 신청한 도내 교원 240여 명이 참여한다. 학기 중 교육활동침해 뿐 아니라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교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신청 시작과 동시에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향기치유 △원예치유 △영화치유 △심리상담 △스포츠리듬트레이닝 등이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방학중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2025년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들이 자기효능감을 높여 교육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부서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가동,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13일 전략회의에서 “청렴은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닌 전 부서와 학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모든 구성원의 협력과 실행 가능한 대책 마련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청렴도 향상 TF를 구성·운영해 조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렴도 향상 TF는 도교육청 내 부패 취약분야 업무담당 팀장으로 구성했다. 당장 2025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15일 종합 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 협의회를 열고, 청렴도 향상 TF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도 향상 TF는 △운동부 운영 △현장학습·수학여행·수련회 관리 △방과후학교 운영 등 외부 체감도 취약 분야와 △조직문화 △인사제도 등 내부 운영 문제를 집중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TF는 연중 운영되며, 이를 통해 발굴된 개선 과제와 방안을 바탕으로 2025년도 청렴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 TF를 통해 종합 청렴도에서 제기된 취약점을 보완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알뜰한 소비를 실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착한 소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회적경제기업 79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온라인 할인전은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 내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을 통해 진행되며, 42개 기업의 70여 개 제품이 오는 1월 30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도민들은 제품 구매 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할인전은 금암동 종합경기장 부근에 위치한 생생나눔 공동판매장에서 열린다. 37개 기업의 180여 개 제품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착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위축된 민간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북특별자치도가 15일 전북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경영 지원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10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수출 ▲자금 ▲창업 ▲기술개발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자치도의 자체 지원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먼저, 전북중기청에서는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 후, 각 주관기관에서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사업’(12개 분야, 6,196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정책자금’(6개 분야, 4조5천억원) △창업진흥원 ‘창업기업지원‘(18개 분야, 3,600억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지원’(27개 사업, 1조 5,214억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각 보증제도 안내 이어, 전북자치도는 3,800억원 규모의 100여개의 자체 지원사업과 제도를 소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전북자치도의 R&D사업과 스마트공장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3개 분야, 3,000억원) △전북형 창업
도내 전역에 최근 1주일여에 걸친 대설과 강풍, 한파 등 기상특보가 내린 상황에서도 인명과 재산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3~’24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한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전체에 내려졌던 특보(대설․한파․강풍․풍랑)에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합동으로 선제적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부터 10일사이 도내에는 정읍이 최고 33.6cm, 고창 28.1cm, 순창 24.1cm 등 평균 16.2cm의 눈이 쏟아졌는가하면 동부권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강추위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자치도는 기상특보가 발효된 즉시 초기대응 체제에 돌입해 재해대책본부 비상1단계, 비상2단계에 돌입하는 등 연인원 3,354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펼치며 기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실력이 이번 기상상황에서도 빛을 발했다. 도는 해기차로 습설이 예상됨에 따라 강설 이전인 1월 6일까지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1,329개소 긴급 점검 및 지주 보강 안내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2월부터 시군 연두 방문에 나선다. 1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시군 연두방문은 오는 2월 3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아 도정 운영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도민과 함께 전진하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연두방문은 도민과의 열린 대화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도정 성과를 알리고 2025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등 민선8기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연두방문은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현 시국을 감안해 프로그램을 간소화하면서도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대화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관계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2025년 새해 들어 진행되는 이번 시군방문은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25년도 연구직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에는 디지털 육종, 스마트 농업, 미생물 활용 연구 등 전문가 채용에 중점을 두고 생명유전, 농공, 원예 등 8개 직류에서 총 20명을 선발한다. 18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관련 전공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 분야별 전공 4과목)은 4월 19일 치러지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농촌진흥청 온라인 원서접수 시스템(http://apply.rda.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http://www.rda.go.kr)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063-238-0235)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손영상 운영지원과장은 “농촌진흥청은 미래 농업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라며, “농업과 농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 벽두에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교육현장을 찾아 나섰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5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지역 과수재배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을 찾아 농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으며 함께 과학영농시설 현장도 살펴봤다. 김 지사는 이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영농인들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폭우, 개화기 저온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농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 및 방제 약제비 지원 등 관련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농업인들과 함께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수정벌 인공증식장’과 ‘과수 이상기상 대응기술 실증포’시설을 각각 살피며 과학영농 서비스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 주관하며, 사과재배 면적이 넓은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의 사과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장수 만남의광장에서 ‘찾아가는 동부권 식품분야 정책사업 자문단’의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동부권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가 높은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자문단 활동의 일환이다. 작년 12월 23일 진안에서 첫 회의를 시작한 이후, 이번에는 장수군에서 개최됐다. 자문단은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지역농업네트워크 전북지사, 퍼스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동부권 식품산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별 정책사업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추진 논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장수군 회의에서는 농식품 스마트융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성 검토와 추진 전략 논의가 이루어졌다. 자문단은 회의에 앞서 장수 만남의 광장, 장수농산물유통센터(APC) 등 사업 예정부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한 후,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올해 남원, 순창, 무주, 임실 등 동부권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식품산업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