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무주램프상권 열장(열심히 장보기_이하 열장행사) 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22일(예산 소진 시)까지 3일간 개최된다. 상품권 환급행사는 무주램프상권 내(무주읍 장터로, 적천로, 주계로, 단천로, 향학로) 점포에서 물품구매 및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기간 내(1.20.~22.) 영수증 합산 5만 원 이상이면 무주상품권을 지급(최대 2만 원)하는 것으로, 무주군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주계로 48)에서 구매영수증(카드 및 현금 영수증, 간이·전자·모바일 영수증 및 거래명세서 등은 제외)과 신분증 확인(13:00~17:00) 후 상품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5만 원 이용 시 무주사랑상품권 1만 원, 10만 원이상은 2만 원을 지급한다. 1월 26일(선착순 100명 한정)에는 뱀띠생(신분증 확인)에게 ‘떡국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21일과 26일 당일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따뜻한 ‘한 컵 어묵’이 지급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임채영 과장은 “열심히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을 비롯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목장을 보는 주민들에게는 소소한 재미와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설맞이 장보기는
무주군이 20일 무풍면에서 소통과 공감 행정 추진을 위한 “2025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이하 열린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열린 대화는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첫날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주민 등 2백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한 뒤, △버스정류장 이동을 비롯한 △진입로 가로수 처리, △마을회관 신축 등 마을별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의 시간(군민과의 대화)을 가졌다. 또 고도마을 등 6개 마을을 직접 찾아 △안길 포장 등 주민 숙원 사업들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도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문제와 기후변화에 집중해 군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풍면에 조성되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과 육묘장 등을 갖추고 여름딸기와 샐러드용 상추를 재배하는 시설로 활용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청년 농업인 유입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기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20일부터 24일까지 초·중등 복직 예정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2년 이상 휴직 후 학교 현장에 복직했거나 2025년 상반기에 복직 예정인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고 수업 및 생활지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5일간 총 30시간으로 진행되며, 초·중등 복직 예정 교사 75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학력신장 △2022 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평가 방법 △수업 운영 및 학급 경영 사례 △생활지도 전문성 강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권의 이해 등이다. 특히 2025년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적용한 교육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연수는 변화된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강의로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 학교도서관이 책상에 앉아 책만 보는 도서관이 아니라 토론과 협업을 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변신하고 있다. 2029년까지 도내 전체 학교도서관의 58%가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바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학교도서관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형 학교도서관은 정서적 편안함을 주는 독서환경 제공으로 정보 활용, 토론과 협업, 놀이와 휴식 등 학생이 먼저 찾는 공간을 목표로 하는 도서관이다.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45개의 미래형 학교도서관이 조성됐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56개교, 내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55개교씩 향후 5년 동안 276개교에 미래형 학교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내 학교도서관의 58%가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해 도내 전체 학교도서관의 대출 권수가 전년 대비 4.5% 증가했는데,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대출 권수는 전년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2025년 10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선정한 전북교육청은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뿐 아니라 사서교사·사서 등 학교도서관 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창업체험교육 생태계 조성과 학생들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익산부천중학교, 정주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원광고등학교 등 4개교를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를 활용해 창업동아리 운영 등 교육과정 내 창업체험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학생들은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YEEP)을 활용한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과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도 참여하게 돼 창업가정신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창업체험교육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한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 △직무해태, 품위 훼손, 근무지 이탈 등 복무 위반 △문서보안, 시설보안 등 보안관리 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가 발견되면 고의와 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고질적인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부패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점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직사회 내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게 이번 특별점검의 목표”라며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공직기강 해이와 부패행위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생 도박 예방 및 중독 치유를 위한 전문기관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생 도박 문제 근절을 위한 목적의 이 공모 대상은 도박 중독 학생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고 상급종합병원에서 중독 분야를 진료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돼 있는 병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민간위탁 사업신청서, 서약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2월 3일까지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 사업기관의 역량, 예산계획, 시설확보, 사업관리 등을 평가해 2월 17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도박 문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도박예방교육자문위원회를 연 4회 개최해 학생 도박 예방교육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박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도박 진단 및 치료에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 차량행렬로 교통량이 급증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특히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 ’22년: 113건(1.28.~2.3.) / ’23년: 135건(1.20.~1.25.) / ’24년: 108건(2.8.~2.13.)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이 숙지해야 할 길 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 주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일시 정지해야 한다.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해야 하며,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하여 소방차량이 중앙차로(2차선)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이 접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일시적 가뭄과 기온 상승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당초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월 20일로 앞당겨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성묘·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도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258개소(도, 시군, 읍면동)를 운영하며, 1,500리터급 산불 진화 임차헬기 2대를 조기 배치했다. 또한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산불 초동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상 진화 인력으로는 14개 시군에 산불진화대 658명과 산불감시원 760명을 선발해 사전 배치했으며,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대기조를 편성해 밤 10시까지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동안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순환 근무에 나서며, 성묘객과 입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등 산불 위험 지역에 현장 배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를 전면 가동해 실시간으로 산불 감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공무국외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전주 동암재활원에 약 266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도청 직원들이 공적 출장에서 적립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부 물품은 타올, 이불, 칫솔 살균기 등 총 16종 156개의 생활필수품이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출장 시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 제약과 유효기간 경과로 소멸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도는 이러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는 전북자치도가 두 번째로 진행한 사례로, 앞으로도 공적 마일리지의 사회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부는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되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라며, “관련 규정을 마련해 공적 마일리지의 활용 방안을 제도화하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김관영 도지사가 설명절을 앞두고 완주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그룹, 엄마나라 언어를 배우는 자녀들,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들도 함께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과 소통하며 설 명절 간식인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들의 고향 명절 음식과 문화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도 교환했다. 김관영 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올해 전북자치도의 사자성어인 ‘초지일관’처럼 여러분도 전북에 오며 세운 목표를 흔들림 없이 끝까지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전북자치도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햤다. 또한, 김 지사는 “다문화가족의 멘토와 멘티들이 보여주는 배려와 나눔은 올림픽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2036년 올림픽 유치 도전에도 다문화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전북자치도와 ECO융합섬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도내 섬유‧패션 관련 중소기업인들과 관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섬유‧패션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섬유‧패션 중소기업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최신 정책과 연구원의 주요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경영개선과 섬유 산업 생태계 강화를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이뤄졌다. 첨단 섬유소재 개발을 위한 R&D 지원,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 시험 분석 서비스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최신 섬유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받으며, 실질적인 경영 개선 방안과 섬유산업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섬유 중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5일 관련 내용을 무주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했으며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 지점에서 수시 상담 및 신청(예산 소진 시까지)을 받고 있다. 전북은행 무주지점 1층 전북신용보증재단 출장소에서도 매주 금요일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무주군이 소상공인안정기금으로 2억 원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통해 자영업자에게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해 주는 것으로, 무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무주군지부와 전북은행 무주지점 등 지역 내 7개 금융기관의 협약에 기반을 두고 운영한다. 상환은 1년 거치 4년 분할(분기별 원금 및 이자 납입),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 균등분할 방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자는 최대 5%까지 무주군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를 무주군 관내로 두고 사업자 등록일 기준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 그리고 최근 5개월 이내에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사실, 연체 대출금 보유 사실이 없는 사업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며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전주 왕의지밀 사임당홀에서 국립군산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학교 밖 교육의 하나이며,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점이 동시에 인정되는 제도이다.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면 고등학생이 3년간 최대 8학점까지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과목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과목명과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 등이 기록된다. 다만 대학에서의 학점 인정 범위와 기간, 절차 등은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정해진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제도는 대학의 여건과 준비 상황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참여 대학은 전국에서 전북이 8개로 가장 많다. 이어 부산·대구·광주 각 2개 대학, 울산 1개 대학 순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14개 시장·군수, 도 소재 국가기관장, 도민 대표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특별자치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 변화의 모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출범 1주년 도민보고를 통해 2024년 12월 27일 전북특별법이 시행되기까지의 노력과 전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산업의 추진상황, 전북자치도의 미래상 등을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당초 28개에 불과했던「전북특별법」조문을 131개로 확대하고, 해당 조문을 75개 사업화 과제로 확정해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기본구상과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수립하는 등 특례 실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인프라, 인력, 제도의 3대 기반 특례를 토대로 ▲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산업 등 5대 핵심산업이 육성된다. 전북자치도는 농생명산업과 관련해 지역의 최대 강점인 농생명 자원을 활용할 방침이며, 지난해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 7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농생명 산업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