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5년에도 난치병 학생 치료비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처음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을 신설하고, 1형 당뇨 학생을 포함한 46명에게 8400만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본인부담 진료비의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0%를 지원하기로 계획했으나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이 치료비의 대부분인 사례가 많아 지원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을 제외하지 않고 본인부담 진료비의 90%를 지원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난치병 학생 치료비를 지원한다. 도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1형당뇨,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난치병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담한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원 신청 및 지급은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500만원까지다. 서거석 교육감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난치병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 해소 등을 위해 도내 전 지역에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권역별 진로진학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학습 지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구축되는 진로진학센터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상담 및 관리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는 수요자 중심 상담을 언제든지 제공한다는 게 전북교육청의 방침이다. 진로진학센터는 전주센터(전주․김제), 익산센터(익산), 군산센터(군산), 정읍센터(정읍․부안․고창), 남원센터(남원‧임실‧순창‧장수), 완주센터(완주‧진안‧무주) 등 6개가 구축된다. 전주와 김제 학생은 전주센터에서, 완주와 진안, 무주 학생은 완주센터에서 상담을 받는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6개 센터에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과 파견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대입지원관과 파견교사는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를 찾는 학생들을 상대로 학습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주일에 한두 차례는 야간상담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권역 지역교육지원
전북특별자치도가 CES 2025에서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자치도는 전북 공동관(8개 기업)과 단독관(1개 기업)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북 기업들은 총 197건의 상담과 59건의 협력채널 구축, 총 상담액 93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100만 달러)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전북 기업들의 해외 협력 가능성이 대폭 확대되었음을 확인했다. 주요성과로는 ㈜하다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농업 정밀 기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MYDITEK과 MOU를 체결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CES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Podcast 인터뷰에 초청되어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아이팝은 ‘EmoTense XR 올인원 수트’로 미국 일간지 USA TODAY가 선정한 ‘CES 2025 제품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도는 참가 기업의 부스 임차비, 디자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2025년 연간 감사계획을 확정하고, 공직사회의 구조적 비효율 개선과 감사 신뢰도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감사 활동에 나선다. 감사위원회는 6일 본청 및 시군, 출자·출연기관 감사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감사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위원회 신규 직원과 감사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최근 변화하는 감사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차 교육에서는 김진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이 공공감사의 기본원칙을, 2차 교육에서는 감사원 이성진 수석감사관이 감사보고서 작성 실무를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공공감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신뢰받는 감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회의를 통해 2025년도 연간 감사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총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감사 대상 기관에는 정읍시, 전주시, 군산의료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포함됐으며,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신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와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과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개입팀을 중심으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하고,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전북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신속한 개입과 치료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하여 신체 치료와 정신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정신위기 대상자의 신속한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정신응급대응 초기치료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환자가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자택 방화 후 2~3도 화상을 입은 정신과적 증상 환자가 경찰과 소방에 의해 발견됐다. 위기개입팀은 신속한 현장 평가 후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와 함께 전북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조직공학, 오가노이드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2025 첨단재생바이오 세미나’를 개최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1층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대중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건설위원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 윤세영 바이오방위산업과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송인 정책기획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윤세영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의 ‘2025년 레드바이오 산업 중점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박상혁 에이템즈 공동대표의 ‘바이오잉크 실용화의 길’ ▲조용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의 ‘오가노이드의 새로운 시대와 전북’ ▲이영미 원광대 교수의 ‘전북, 첨단바이오 연계 헴프산업의 중심지로’ ▲정창원 원광대 교수의 ‘디지털헬스케어와 전북의 의료 혁신’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바이오 산업 육성 목표로 바이오 기업 30개사 유치, 국가예산 2,000억 원(총사업비 기준) 이상 확보, 보스턴 글로벌 협력 거점 구축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재생의료 3대 핵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5일 관내 장애인·노인 관련기관과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서 예방안전팀, 장애인관련시설, 노인관련시설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화재가 다수 발생하는 겨울철 인명피해를 저감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노인관련시설 관계자 안전관리 의식 중요성 지도 ▲중증환자 입원실 저층(피난층) 배치 권고 ▲환자 상태별 피난계획 수립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 설치 권고 ▲소방안전교육(CPR) 에 관한 사항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방교육과 훈련을 지속하여 겨울철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무주군이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 방안 및 예산확보 전략 모색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에서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발굴 사업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는 국가예산 발굴 사업을 공유하고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사업 중 28건을 추진하기 위한 ’26년도 국비 요구액 154억 원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무주군이 발굴한 주요 사업은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을 비롯해 △무주구천동 33경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총사업비 120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4개 사업, 총사업비 258억 원) 및 △도로 시설 개량 사업(3개 사업, 총사업비 2,991억 원)등으로 정주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숙원 해결에 중점을 둔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무주군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대전~무주~남해 철도망 구축(총사업비 6조 원) 사업과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총사업비 2조 원),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총사업비 2조 원) 사업 등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사계절 내내 펼쳐질 다양한 축제를 통한 글로벌 축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 중점 육성할 지역축제 3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축제심사위원회가 축제의 기획·콘텐츠, 조직 역량,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지역 특색이 돋보이는 향토·문화·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시군 대표축제 14개, 작은마을축제 14개, 지역특화형축제 8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5년 시군 대표축제로는 김제지평선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가 선정됐다. 군산시간여행축제, RED FOOD 페스티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고창모양성제, 부안마실축제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익산서동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진안홍삼축제는 우수축제로, 전주비빔밥축제와 남원흥부제가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되었다. 작은마을축제로는 얼굴없는천사축제(전주), 꽁당보리축제(군산), 솔티모시축제(정읍), 혼불문학축제(남원), 지평선 광활 햇감자축제(김제) 등이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의 특색 있는 이야기와 문화를 축제로 담아낸다. 또한, 지역특화형축제로는 낙화놀이축제(무주), 하전바지락 오감체험페스티벌(고창), 신전마을도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투자 생태계에 혁신을 가하고 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벤처·창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1조원 달성을 위해 올해 9개 펀드, 약 264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성된 전북 벤처펀드는 8533억원에 달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규모와 실행력을 겸비한 벤처펀드 투자로 지역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투자 기반의 경제 선순환은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완화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투자생태계의 게임체인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필수 조건은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이다. 정부는 지난해 벤처·창업 육성 정책으로 딥테크 벤처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는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2024~2027) 조성과 벤처펀드 출자예산 확대*를 통해 민간 주도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중기부 모태펀드 예산 : (2023년) 3,135억원 → (2024년) 4,540 → (2025년 예산안) 5,000 문제는 투자 환경의 지역편차다. 정부의 투자 활성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방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119콜백시스템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5일,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북 119종합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AI 기반 긴급구조시스템의 운영 방식과 성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파악했다. 특히, 신고 폭주 시 자동 접수가 가능한 지능형 119콜백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서울 지역 내 도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전북소방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능형 119콜백시스템은 단순한 신고 접수를 넘어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긴급 신고를 자동 판별하고 우선 처리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대형 화재 등으로 119 신고 폭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소방이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신고자의 음성을 분석해 긴급도를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신고를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또한, 모바일 웹 신고 기능과 ARS 음성녹음 기능을 통해 신고자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의 AI 기반 긴급구조시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소방본부장 이오숙)는 2024년 도내 화재 발생 건수가 2,075건으로 전년 대비 4.2%(92건) 감소했으며, 재산 피해 또한 269억여 원으로 24.2%(85억여 원) 줄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86명으로 4.4%(4명)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16명으로 전년보다 1명 증가해 지속적인 인명피해 저감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임야화재는 2023년 111건에서 2024년 81건으로 27%(30건) 감소했다. 이는 주로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방본부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농촌지역 마을회관 화재예방·대피교육’을 지속 추진한 결과, 예방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시설 화재 또한 2023년 256건에서 2024년 226건으로 11.7%(30건) 줄었으며, 재산 피해는 260억여 원에서 120억여 원으로 53.2%(139억여 원) 감소했다. 이는 ‘산업단지 등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 46개소 및 2,742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안전조사, 예방협의체 운영, 안전컨설팅’ 등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성과를
(유)나눔푸드(대표 김치훈)가 5일 진안군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유)나눔푸드는 진안읍 연장리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기탁식에서 김치훈 대표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나눔푸드 김치훈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진안군의 미래를 빛낼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치료를 진행한다. 놀이 치료란 놀이를 통해 자발성과 아동의 행복감을 올려 놀이 안에서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흥미 유발을 통한 동기 향상과 자발성 증진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수업 참여 전 자연스럽게 가벼운 놀이를 하면서 유희적 요소 안에 의미를 담아 최적화된 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2월 4일~4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5회차 동안 진행되며 대상은 ‘진안 중앙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케어 지역아동센터’이용 아동들이다. 센터는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으로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센터 연계 등 정신건강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예방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꾸준히 매년 30회 이상 놀이치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아동의 긍정적 변화가 지속되고, 자존감 향상 및 아동의 심리상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진안군이 관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가 올해도 추진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는 숙련된 기술자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무뎌진 칼, 낫, 가위 등의 날을 갈아줌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독거 어르신 세대가 많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해결할 수 없는 세대들이 많아지면서 군민들의 필요를 더욱 높였다. 특히, 지난해에만 총 17,625건(칼 11,763건, 가위 2,183건, 낫 3,492건, 기타 18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 편의 행정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칼갈이 서비스는 2월 10일부터 진안읍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읍면의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주면서 자원도 절약하고, 무뎌진 날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용품 수선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생활민원팀(063-430-2861)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