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24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2025 장수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축구협회 소속 동호인 팀과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총 6개 팀, 120여 명이 출전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지역 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협회 심판진이 투입되어 공정하고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성적 경쟁보다는 화합과 교류에 초점을 둔 친선대회로 진행돼, 각 팀은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며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기량 향상뿐 아니라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동호인 간 유대 강화에 의미를 두었고, 경기를 지켜본 군민들도 생활체육의 긍정적 에너지를 느끼며 축구가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주는 종목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축구는 협동심과 체력을 함께 길러주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군민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장수군의 스포츠 인프라가 한층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축구협회는 매년 동호인 리그와 생활축구 대회를 운영하며 지역 축구문화 확산과 군민 여가활동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