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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건축문화상 46개 작품 선정

○ 공공분야 대상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 일반분야 ‘호옴(ho:om)’ 선정

○ 학생부문 ‘DATA MATRIX’, 정보사회 속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 11월 18~23일 도청 로비서 수상작 전시 예정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에서 공공·일반·학생 부문 총 4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은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과 품격 있는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우수 건축물에 수여되는 상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상에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93건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건축학계 교수와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공공부문 대상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가 차지했다.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이길환 건축사가 설계한 이 건물은 학문과 문화가 교류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국제행사와 학술활동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곡선형 지붕과 투명한 입면은 ‘열린 캠퍼스’의 상징성을 구현하고, 자연광 유입과 대공간 구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일반부문 대상에는‘호옴(ho:om)’이 선정됐다. 일상건축사사무소 채가을 건축사가 설계한 이 작품은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유연하게 연결해 시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한옥의 마당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돋보였다. 지역적 특성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학생부문 대상은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박인호 학생의 ‘DATA MATRIX’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디지털 데이터와 건축의 관계를 탐구하며 도시 속 정보의 흐름을 공간적으로 시각화한 실험적 설계로, 정보사회에서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준영 전북특별자치도 총괄건축가는 “올해는 지역성과 창의성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전북 건축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건축문화상이 지역 건축인들의 열정으로 도내 건축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전북의 건축 수준과 미적 감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건축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건축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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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예방 위해 지하안전관리 강화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민 안전을 위해 예방 중심의 지하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기존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지하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역 차원의 지원과 관리 기능을 강화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도비를 지원해 지하시설물 지반탐사(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으로 지난해부터는 국비 지원도 확보해 시·군의 재정 부담을 완화했다. 그 결과 상·하수관로를 중심으로 지반탐사를 추진해 2025년까지 총 1,497km 구간을 조사하고 515개의 지하 공동(空洞)을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는 탐사 구간을 총 1,757km까지 확대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도심지 지반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굴착 깊이 10m 이상의 대형굴착 공사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하개발사업 및 지하시설물 현장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