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1일,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기술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진안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방문단은 LG사이언스파크의 첨단 연구 시설과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향을 살펴봤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가 추진 중인 기술 융합 사례와 혁신적인 연구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지역 현안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식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 행정 효율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첨단 기술 도입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LG사이언스파크 방문은 진안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지속 확대해 진안군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