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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부귀면 조성... 농촌유학 거주시설 준공식 및 환영식

= 관내 최초 농촌유학 거주시설, 14가구 42명 전입으로 작은학교와 지역에 활력 도모

 

진안군은 8일 부귀면에 조성된 꿈터마을(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의 준공 및 환영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은 지역 주민, 입주민, 부귀초‧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귀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재학생 대표의 환영 인사가 더해져 농촌 유학 가족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번에 준공된 꿈터마을은 진안군 관내에서 최초로 조성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로, 작은 학교를 살리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6억원(국비 5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26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됐다. 지상 2층 건물로 9개 동 18세대가 조성됐다.

현재 “꿈터마을”에는 14가구 42명이 입주했으며, 이중 농촌유학생은 18명이다. 이에 따라 부귀초등학교 학생 수가 1학기 기준 49명에서 69명으로 크게 증가해 작은 학교 활성화와 지역 인구유입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군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면 단위에 완공 또는 조성 중인 행복주택을 거주시설로 활용해, 농촌유학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이 작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유입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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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광장서 제주·강원·세종과 공동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진행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전북을 포함한 제주·강원·세종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함께 ‘기부로 연결되는 특별자치시도’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주관하고, 각 지역의 주요 행사를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전북은 ‘2025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행사장 주요 동선에는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각 시·도의 대표 답례품을 활용한 시식·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 시 제공되는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룰렛 이벤트, 홍보영상 상영, 14개 시·군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사랑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여형 제도”라며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상생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로 확산되는 특별자치시도’ 행사는 강원(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