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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국 환경정책 이끄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

○ 김제 새로보미 축제와 연계…전국 최초 환경축제 모델 제시

○ 탈플라스틱·순환경제 실현, 도민 참여와 협력 강조

○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운영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확산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와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난 2009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으나,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전북이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 새로보미 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전국 최초의 자원순환형 환경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도는 지난 2월 ‘일회용품 없는 전북’ 선포식을 열고 도민 인식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김제시와 협력해 이번 행사 유치에 도전했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과 자원순환 캠페인 영상으로 시작해 포상 수여, 환영사, 축사, 기념사 등 공식 절차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과제를 공유했다.

 

기념식 외에도 ▲자원순환 체험부스, ▲친환경 제품 전시, ▲업사이클링 체험, ▲어린이 그림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아울러 ▲쓰레기 종량제 30년 특별전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안내행사도 마련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전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30년 전 쓰레기 종량제 시행으로 시작된 자원순환의 여정을, 이제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로 확장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일회용품 없는 전북은 행정의 선언이 아니라 도민의 실천으로 완성됩니다”라고 말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 모두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전북도가 전국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실천형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운영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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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