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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체육계열 대입 전략 수립 돕는다

지난 30일 체육계열 모의 실기 평가회 운영… 39개교 130학생 참가

주요 대학 실기 종목 중심 측정… 체대 입시 준비 학생 부담 완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체대입시 모의 실기 평가회’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 체육교사로 구성된 체육교과연구회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체육계열 대입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 내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도내 39개교 13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제자리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 △20m왕복달리기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 굽히기 △메디신볼 던지기 등 주요 대학 실기 종목 중심으로 측정했다.

 

학생들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장과 동일한 조건과 평가 환경 속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입시 전략을 수립했다.

 

전북교육청은 평가회 운영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 의견을 수렴해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공교육 내 체육 진학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연습만으로는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측정할 수 있어 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고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모의 실기 평가회는 체육계열 대학 입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내에서 충분히 진로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경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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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1일 전북에서 처음으로 소상공인·지역주민의 금융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방 금융애로 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를 목표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 중인 전북에서 금융위원회의 첫 지방 순회 간담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전북자치도와 금융위 등은 금융 소외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금융위원회 복합지원' 및 '소상공인 보험업권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강락현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 대표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전북은행·광주은행 등 금융기관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합지원 협약으로 도는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도 적극 추진한다. 보험업권 협약을 통해서는 3년간 20억 원 규모의 '보험업권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신용보험, 상해보험, 풍수해보험, 화재보험 등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