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생활용수와 관련한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체계적인 상수도 행정을 펼쳐 군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99.9%에 달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상수도 사용을 거부했던 일부 고지대 거주민, 기존 지하수 사용 세대 등에서도 상수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며 이용률은 점차 오르고 있다.
이는 군에서 주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맞춤형 조치를 이어간 결과이기도 하다.
진안군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인건비·자재비·제경비율을 반영한 상수도 급수공사비 정액제를 시행해 단독주택 거주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 제도는 △2023년 약 350세대 △2024년 약 290세대 △올해 현재 120여 세대에서 신규 급수공사가 이뤄지는 등 귀농·귀촌 인구 유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실제 민원 현장에서도 생활 용수 공급을 위한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얼마전 마령면 강정리의 3세대는 수돗물 수압이 약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군에서 현장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급수관로 방향을 전환하고 연장 535m의 신규 관로를 매설하는 공사를 즉시 시행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상수도 급수와 관련된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이겠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용수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