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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어업·농어촌위원회 2차 회의 개최...새정부 농업분야 국정방향 등 논의

○ 새정부 농업분야 국정방향, 농생명산업 수도 추진상황 등 설명

○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2026년도 신규사업 24건 등 논의

○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25년 농업피해복구비 확정 등 보고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수)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민·관·학 농정거버넌스인「농어업·농어촌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양택 민간위원장(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백승우 전북대 농생명과학대학 교수, 농협 본부장 등 30명의 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여하여 주요 농정현안과 신규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새정부 농업분야 국정과제인▲국민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사회 등 4개분야에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전북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위한 세부과제 추진상황 점검과‘25년 농업재해 복구 지원계획 설명, 전북형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계획 보고 등을 통해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농업소득 분과 등 7개 분과대표들이 전체 20여차례 분과회의를 거쳐 발굴한 2026년도 신규시책 24건의 사업을 공유하고 실현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구체적인 사업들로는 ▲청년농업인 원스톱 콜센터 ▲농작업 휴게쉼터 조성 사업 ▲농촌관광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농촌투어매니저 육성 ▲청년디딤돌 스마트팜 조성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 ▲김 냉동망 보급사업 ▲노지작물 안정생산 AI기반 스마트농업기술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이 발굴됐다.

 

황양택 민간위원장은 “농업정책이 바뀔 때마다 현장에서는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정책에 대한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처음 설계부터 단계적으로 세밀하게 추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위원회와 같은 정책논의 과정을 통해 정책 수혜자와 정책 실행자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더 나은 정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신규사업 반영과 향후 정책방향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의 제안사업이 정책으로 충실히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인, 학계전문가, 연구기관과 견고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 농어업·농어촌위원회는 농생명산업수도 육성 정책발굴 및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수렴 등 현장중심의 농정혁신을 위해 출범하였으며 본위원회 30명을 포함해 분과위원회 등 127명으로 구성되었다.

 

그간 위원회에서는 농민공익 수당 확대,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 토종농산물 보존 지원 등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정책들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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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