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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제14회 한국정책대상 ‘정책상’ 수상

○ 「백년 포럼」 정책 학습·소통 선도 모델로 인정

○ ‘24년 5월 이후 36강 개최, AI·기후위기·농생명 등 미래 전략 의제 집중 논의

○ 전북연구원 공동 주관, 정책 역량 강화·도민 참여 확대 성과 높이 평가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와 한국정책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의 공공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정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백년을 그리는 백년포럼」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정책 모델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백년포럼」은 2024년 5월부터 시작된 도정 주도형 정책학습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6회의 강연이 이어졌다.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 출연기관, 기업, 일반 도민까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학습·소통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무 접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는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정책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 AI·과학기술 분야는 임문영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와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 기후위기 분야는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 농생명산업 분야는 김명자 KAIST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이 강연을 맡았다. ▲ 고령사회 대응은 김준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원장이, ▲ 인문학 분야는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 정책‧거버넌스 분야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 스포츠외교 분야는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이 맡아 폭넓은 시야를 제공했다.

 

또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기본사회’를 주제로 강연하며 국가 정책 담론과 연계된 시각을 공유해 포럼의 의제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포럼은 매회 이른 아침 시간에 진행되며, 정책을 공부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강연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부서 검토와 정책화 과정으로 연계돼 실제 행정 현장에 반영되었으며, 정책 역량 강화와 실무 적용, 성과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연구원과 공동 운영 중인 백년포럼은 부서 수요에 기반한 강사 섭외, 강연 요약본 및 성과보고서 제작 등 체계적인 환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실효성 있는 운영 방식은 지방정부가 도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정책 공부 공동체’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은 “백년포럼은 도정의 상징적 정책 프로그램으로, 지사께서 강사 섭외까지 직접 챙기고 매 회차 빠짐없이 참석하실 만큼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왔다”며 “이러한 도정 차원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백년포럼을 통해 전북이 정책 학습과 소통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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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