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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상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안전’판정

○ 도내 27개 골프장서 고독성·사용금지 농약 불검출

○ 유출수 생태독성 검사도‘안전’…수생태계 이상 없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도내 27개 골프장의 토양 160건과 수질 77건을 채취해 총 27종의 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고독성 및 잔디사용 금지농약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약관리법에서 사용이 허용된 저독성 농약 7종만 일부 검출돼 골프장 농약 안전사용기준이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골프장 유출수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 ‘불검출’로 수생태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환경부고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차례 실시된다.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는 우기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농약사용량 증가를 고려하여 현재 시료채취를 진행 중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 농약 사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도민 건강과 안전한 여가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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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