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2025년 하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참여자 2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5주간 도내 39개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모집에는 1,024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발된 청년들은 기관 배치 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특강 등 취업 준비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식에서는 전북일자리센터 취업지원 사업을 활용한 사후관리 방안이 안내됐으며,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인턴십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적용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참여 청년들이 본인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맞는 기관·기업에서 5주간 현장 실무를 경험하도록 운영된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이 실무 능력과 직장문화 적응력을 키워 취업 활동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양질의 기관과 기업을 추가 발굴해 내실 있는 청년 인턴십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상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올해 10월~11월 사이에 참여 기관과 기업을 모집하며, 11월에서 12월에는 청년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직무인턴 누리집(https://jbinter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