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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집중호우 속 상수도 긴급대응...수돗물 공급 이상 무

= 도내 타 지자체 대비 2~3배 많은 상수도 시설물에도 ‘공급차질 제로’

- 낙뢰 피해 15건, 자체 모니터링으로 25건 사전대응, 신속 복구 총력

 

진안군은 최근 집중호우 기간 중 상수도 분야에서 철저한 사전 대비와 발 빠른 현장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수돗물 공급 차질 없이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넘겼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4개의 지방정수장을 비롯하여, 전북자치도 내 타 지자체보다 3배 이상 많은 260여 개소의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어 자연재해 시 유지관리의 난도가 매우 높다.

지난 주 이어진 이번 집중호우 기간 중에도 낙뢰로 인한 전기시설물 파손 신고가 총 15건 접수됐지만 군은 자체 모니터링과 사전 점검을 통해 25건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선제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 침수 및 도로 유실로 일시적인 단수 우려가 발생하자, 즉시 생수를 긴급 지원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응의 배경에는 2024년 하반기 실시된 상하수도과 조직 개편의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진안군은 상수도 관련 업무를 정수 생산, 공급, 운영 분야로 세분화·전문화함으로써 현장 대응력과 복구 속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해 조직개편 이후 현장 대응체계가 보다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측 기반의 상수도 관리체계를 강화해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수돗물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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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헌법은 민주주의의 뿌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