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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농협, 폭우 피해 복구 지원 나서

…주민들 '따뜻한 손길'에 위로

진안군에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백운농협과 성수지점 농가주부모임이 자발적으로 복구 현장에 투입돼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진안군에는 지난 나흘간 평균 누적 강수량은 242.5㎜로 집계됐다. 특히 18일 성수면 일대에는 시간당 131㎜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이 범람, 주택 12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피해에 백운농협(조합장 김연태)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인 20일 오전, 전 직원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성수지점 농가주부모임(회장 전삼례) 회원 60여명도 현장에 합류해 침수 주택 정리와 오염물 제거 등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다.

지역 농협이 발 빠르게 나선 배경에는 복구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이 있다. 연일 이어진 폭우로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데다 전문 인력 수급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농협 직원들과 주부회원들이 먼저 팔을 걷은 것이다.

한 주민은 “눈 깜짝할 새 집이 물에 잠겼는데, 이렇게 와서 도와주니 말로 다 할 수 없이 고맙다”며 “농협이 이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연태 조합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피해 복구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농협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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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부터 쿠팡 로켓배송 완주,익산,군산,김제까지 확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쿠팡 완주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전주시에 한정됐던 로켓배송 서비스가 완주·익산·군산·김제까지 확대되고, 약 500여 명의 지역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가동으로 전북 서부권 주민들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이미 누리던 “즉시 배송 서비스”의 편리함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배송 서비스가 이제는 사회적 기본서비스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완주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해 일부 시범 운영을 통해 약 35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였고, 올해 10월 전체 운영이 시작되면 총 5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청년과 여성 등 지역 인재들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배송권역의 확대는 지역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물류 접근성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안호영 의원은 “완주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물류 최적지”라며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도시 중심 배송 편리함을 전북 서부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