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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한 과수원 현장행정

여름철 기후변화 대비 일소피해 및 병해충 등 총력 대응, 예방 중심 현장 기술 지도

 

장수군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과수원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 및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고품질 장수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현장 지도는 사과 과원을 대상으로 일소피해와 병해충 예방 중심의 기술 지도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상예보에 따르면 장수군을 포함한 내륙 중산간 지역의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 생육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관수시설이 미비한 사과 과원을 중심으로 대체 물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농가별로 다양한 수분 유지 기술을 맞춤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수 시기와 양은 토양 수분 상태에 맞춰 조절하고 뿌리 주변(근권부)의 수분 유지가 생육 안정화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장마 전후 갈색무늬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교호 살포하고 병든 잎을 제거할 것을 당부했고 고온기에 급격히 밀도가 증가하는 응애류는 정밀 예찰 후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소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실이 직사광선에 갑자기 노출되는 시기에 도장지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말고 차광망 설치와 칼슘제제 살포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지속 추진하고 병해충 예찰과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 등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여름철 고온기 사과 재배에는 물관리, 병해충, 일소피해에 모두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기술지원과 현장점검을 통해 고품질 장수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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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고 교사를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직무대행 유정기)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원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무 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에서 진행된 이 연수에는 도내 일반계열 고등학교 교사 7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직무연 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과목 선택을 지도하고, 책임 있는 학점 이수를 도모하는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국 단위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는 물론 커리어넷 활용법, 학생 유형별 지도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교사들은 중간 과제로 실제 학생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상담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실습형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학교 규모별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하며 각 학교의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키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