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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25년 토양검정숙련도 평가 '전항목 A등급'

=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평가에서 분석 정확성·신뢰도 확보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과 159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공한 2개의 미지시료에 대해 농촌진흥청 고시 방법에 따라 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항목을 분석해 결과값을 제출하면 설정값과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평가는 토양분석기관의 분석 정확도 향상과 숙련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며, 각 기관의 분석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토양검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은 매년 약 2,500점의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적정 비료사용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 및 토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토양 상태가 궁금한 농업인은 토양 시료 500g 이상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분석을 의뢰할 수 있으며, 분석 및 비료사용처방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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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