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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전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탄소중립 성과 기반 보상체계 마련

= 기후위기 대응 위해 지방정부 역할 강조,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촉구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성과’에 기반한 체계적인 평가와 보상 제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은 “폭염, 폭우, 산불, 해수면 상승 등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탄소중립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탄소중립을 위해선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규제 중심의 정책이 다수이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보상체계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탄소중립의 실행 주체로서 실질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 재정적, 비재정적 보상을 제공하여 지방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 마련과 지방정부 권한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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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