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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지역 농산물 확대방안 모색...학교급식 이어 공공기관까지

 

진안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기관 식탁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진안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확대방안 협의회’를 열고,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 관계자와 관내 공공기관 영양사, 식재료 구매 담당자, 로컬푸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기관별 의견을 나누고, 공급 가능 품목과 물량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급식 확대에 따른 운영체계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군은 현재 학교급식 위주로 공급 중인 지역산 농산물을 내년부터 군청과 보건소, 노인복지관, 진안군의료원,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공공기관 급식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는 유관기관과 협의를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공공단체 급식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남수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민이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공급식을 기반으로 한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는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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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차전지 소재 허브로 도약… 총사업비 291억원 확보
전북특별자치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허브’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 5년간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북은 K-배터리 혁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한솔케미칼, 성일하이텍 등 도내 11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지난 5개월간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실행 전략을 수립해왔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공백 영역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소재부터 부품, 셀 제조,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R&D 및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LFP(리튬인산철) 리사이클링 핵심기술 확보 및 공급망 구축, ▲실리콘 음극재의 성능 고도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 ▲전략기술 확산과 글로벌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제시했다. 특히 중국의 자원 무기화,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