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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송미령 장관 ,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 사례 진안 찾아..

=인 ‘진안군 운영 시스템’ 확산 위해 방문

 

진안군은 2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와 농업근로자 숙소를 직접 살펴보고,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 진안군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법무부 농·어업 외국인 인력지원 TF팀장, 농식품부 관계자를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진안군 조공’)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선정 이후 현재까지 4년째 해당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기관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후 2024년 11월 건립을 완료했으며, 진안읍 권역 공동숙소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공공형과 농가형 근로자가 최대 40명이 생활하게 된다.

현장 점검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진안군 농산촌미래국 곽동원 국장의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보고와 진안군 조공 최종진 대표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운영 사례’발표 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농작업 현장인 마령면 한재준 농가를 방문하여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농가주와 계절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작업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은 지역 단위 법인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진안농협 등 지역농협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군 전체 농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시스템을 다른 지역에도 확산해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합법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근로자 지원사업 덕분에 농촌의 인력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행복한 농촌, 잘사는 농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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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