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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 유휴 공공시설의 숙박시설 활용방법 제안

- 5분발언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 장정복 의원은 지난 4월 16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수군의 고질적인 숙박시설 부족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했다.

 

최근 장수군은 전국 승마대회와 장수 트레일레이스라는 전국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지만, 숙박시설 부족으로 인해 행사에 참가한 선수단과 참가자들이 타 지자체에서 숙박해야 하는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장정복 의원은 “2024년 말 기준 장수군의 숙박업소는 총 59개소에 불과하다”며 장수군 숙박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 의원은 “숙박시설 확충이 필수적이지만, 단시간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새로운 숙박시설을 건립하기는 어렵다”며 대안으로 유휴 공공시설의 숙박시설 활용방법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마을회관, 방문자 센터 등 관내 유휴 공공시설을 안전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최소한의 숙박 기능을 갖추도록 지원하여, 대규모 행사 시 임시 숙박 공간으로 제공하자”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이러한 방안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숙박 문제를 해소하고, 방문객의 관내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유휴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 정선군의 ‘마을호텔 18번가’와 일본 코스게촌의 사례를 들며 유휴 자원을 활용한 숙박시설 조성의 성공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마지막으로 장정복 의원은 최훈식 군수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숙박공간 확충 방안을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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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