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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몽골과 손잡고 치유의료관광 국제화 본격 시동

 

전북 진안군이 몽골 유력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치유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무대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진안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남고비 아이막(남고비주) 주도인 달란드자가드(Dalandzadgad) 시에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을 맞이했다. 군은 이들과 함께 치유의료 및 웰니스 관광 기반 확대를 위한 현장 체험과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치유의료·웰니스 관광 협약의 후속 조치로, 몽골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이후 대자인병원은 몽골 현지에 원격진료 사무소를 설치했고, 진안에서 생산한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화장품이 수출되면서 현지에서의 치유 자원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몽골 방문단은 진안홍삼, 한방의료, 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진안의 주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진안만의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16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이 진안군청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농업 기술 협력, 의료·관광 분야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진안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몽골 주요 인사 대상 치유관광 유치 기반 마련 ▲웰니스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 확산 ▲국제 협력의 폭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치유·웰니스 관광은 진안군이 가진 가장 중요한 지역 자산”이라며 “몽골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진안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 방문단은 진안군 외에도 전북자원봉사센터, 대자인병원, 효사랑병원, 전주비전대학교, 전북문화관광재단, 남원시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교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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