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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은 76.7%가 임야.. 정부 차원의 산불 대응체계 마련 해야..

=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지원 필요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11일 제29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인식하고, 범국가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진안군 전체 면적의 76.7%가 임야로 이루어진 지역의 특성상 대형 산불 시 초기 대응이 어렵고 피해 확산의 위험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 발의자인 이루라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만의 역량으로는 충분한 대응이 어려워, 인력 충원과 인건비 현실화가 시급하며,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안군의회는 △ 산림과 인접한 마을별 소화전 설치 △ 현대식 장비 도입 △ 전문 인력 확충을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이는 지역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 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필수 조치임을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통해 정부에 산불 대응 강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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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