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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국가철도망 계획에 '진안역' 설치 강력 촉구

=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국가균형발전 촉진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지난 11일 제29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가철도망 계획에 진안역 설치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만, 현재의 철도 노선 계획에서 제외된다면, 또다시 교통 소외지역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이는 진안군 주민의 이동권 제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이다.

 

더 나아가, 진안군의회는 달빛철도 장수역과 진안역을 잇는 새로운 노선에 대해서도 검토를 요구했다. 이 노선은 전북 내륙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발의한 손동규 의원은 "진안역의 설치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2036 전주 하계올림픽과 같은 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또한 "진안역 설치는 지역의 장기적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며, 이는 진안군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경제적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진안군의회는 △ 국가철도망 계획에 진안역 설치를 반드시 반영할 것 △ 군민의 오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진안역 설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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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