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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민간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진안군-무릉팜(주)농업회사법인-(주)샐러디와 협약 체결

진안군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3일 무릉팜(주)농업회사법인, ㈜샐러디와 함께 유러피언 샐러드용 상추의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무릉팜 석재경 대표와 ㈜샐러디 안성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프랜차이즈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납품 농가의 안정적인 샐러드 채소 생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개보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샐러디는 전국 380개 매장을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 브랜드로 무릉팜에서 생산한 고품질 유러피언 샐러드 상추를 공급받아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상원 ㈜샐러디 대표는 “무릉팜과 진안 농가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원활히 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농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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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