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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 '가족센터 활성화 및 가족지원 정책' 제안

- ‘마을공동체 돌봄’,‘가사지원 서비스’도입 제안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1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가족센터의 운영과 가족지원 방안’을 주제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1월 새로 개관한 가족센터가 실효성 있는 가족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및 운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족센터의 위치와 시설 중심 운영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 공동체 돌봄 도입을 제안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돌봄 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가정 내에서 돌봄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가족 돌봄자’에 대한 공적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진안군이 돌봄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현재 시행 중인 돌봄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가정방문 정리수납·청소 서비스 도입을 제안하며, “소득 수준과 가구 형태를 고려한 유연한 정책 설계를 통해, 점차 모든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러한 복지사업은 단순한 실적 평가에 머무르지 않고,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병행하고, 그 결과를 운영에 반영하는 환류 체계 구축으로 내실있게 운영돼야 한다”며, “진안군이 가정 지원 정책 분야에서 선도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군정질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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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